콘텐츠 영역
‘22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2022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를 설명드리기에 앞서, 이번에 발표하는 자료에는 실제로 2020년 1월 기준 자료부터 자료 시계열을 보정해서 고용부문 통계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지난달에 발표한 수치와는 조금씩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동일 추세를 따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계절조정지수도 전 시계열을 보정해서 다시 발표합니다.
먼저, 2쪽입니다.
2022년 10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07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은 25만 9,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은 21만 5,000명 증가하였으며, 기타종사자는 2만 2,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상용근로자의 증가에는 보건·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증가 폭이 컸고, 임시일용의 증가 폭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도·소매업, 건설업, 제조업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기타종사자의 감소에는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금융·보험업의 종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은 40만 7,000명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4만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300인 미만 종사자 증가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 제조업 증가 폭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3쪽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공공행정, 금융 및 보험업,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 순으로 감소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 폭이 컸던 산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으며, 감소한 산업은 섬유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제조업의 경우는 증가 폭이 가장 큰 산업으로 음식점 및 주점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쪽입니다.
10월 중 입·이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중 입직자는 8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000명 감소하였고, 이직자는 81만 6,000명으로 3만 3,000명 감소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보면 입직의 경우는 채용과 기타 입직이 모두 감소하였고, 이직의 경우는 자발적 이직은 증가한 반면, 비자발적 이직과 기타 이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직 사유별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채용은 전년동월대비 2,000명 감소하였는데,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과 공공행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의 채용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이직에서도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것과 같이 연결해서 보시면 됩니다.
기타 입직입니다.
기타 입직은 전년동월대비 1만 9,000명 감소하였는데, 감소한 산업은 운수 및 창고업, 제조업 순입니다.
운수 및 창고업의 경우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휴업·휴직에 의한 복직이 전년동기대비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9쪽입니다.
자발적 이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발적 이직은 전년동월대비 2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한 산업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건설업 순이고, 감소한 산업은 도·소매업, 사업시설 관리·지원 임대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발적 이직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 건설업의 경우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채용의 증가하고 같이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0쪽입니다.
비자발적 이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자발적 이직은 전년동월대비 3만 6,000명 감소하였는데,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 공공행정입니다.
공공행정의 경우에는 전년도의 지자체 일자리사업의 축소, 금년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2쪽입니다.
시도별 고용부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 세종, 전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경우에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의 제조업의 회복이 증감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끼친 반면, 제주도의 경우에는 제주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으로 인해서 관광객 증가 등 입도 현황을 보더라도 증가 영향으로 서비스업이 개선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14쪽입니다.
시도별 제조업 중분류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종사자 수는 경기, 경남 순으로 증가 폭이 컸고, 경기의 경우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제조업, 그리고 경남의 경우는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에서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까지 고용 부문에 대해서 설명드렸고요.
17쪽, 임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임금은 9월 기준입니다.
9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08만 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은 3.3%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은 2.8% 증가하였습니다. 상용의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데에는 특별급여가 1.9%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급여의 감소는 2021년도는 명절상여금이 9월에 대부분 지급된 반면에, 금년에는 8월과 9월에 분산 지급된 영향으로 특별급여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18쪽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2.3%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5.5% 증가하였습니다.
300인 미만에서의 임금상승률 둔화에는 전년에는 9월에 지급되었던 명절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금년에는 8·9월에 분산 지급됨에 따라서 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이고, 300인 이상의 경우에는 그중에서도 제조업에서의 격려금 지급 등의 영향이 임금상승률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별 임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산업별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숙박 및 음식점업입니다.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대부분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에 따라 근로시간이 회복됨에 따른 그런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로시간 회복으로 인해서 정액급여 상승률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거기에 따라서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9쪽입니다.
누계 임금상승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월 누계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은 4.4%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7.4% 증가했습니다.
300인 이상의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등 제조업에서의 성과급 확대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질임금상승률은 물가수준을 반영하여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임금상승률이 낮게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높은 물가상승률의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9월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쪽입니다.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4.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5.0시간 증가했습니다. 근로시간의 증가는 전년동월대비 월력상 근로일수가 1일 증가한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은 5.9시간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은 1.1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상용은 월력상 근로일수 증가에 영향을 받는 종사상지위고, 임시일용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근로시간이 짧은 임시일용이 증가한 사업시설관리, 임대서비스업이라든지, 아니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의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근로시간이 전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22쪽입니다.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월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은 전년동기대비 1.9시간 감소하였습니다.
근로시간의 감소에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전년동기대비 1일이 감소한 것 외에 금년 3월부터 지속해서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서 근로시간의 감소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1.8시간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은 2.4시간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미만에서의 근로시간 감소가 아무래도 적게 나타난 것은 예를 들어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숙박 및 음식점업이라든지 그런 업종에서의 근로시간 회복, 업황 회복에 따라서 근로시간의 감소가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산업별로도 보면 운수·창고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근로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미출근 일수라든지 이런 게 증가했던 기저효과가 운수·창고업의 회복에 따라서 근로시간도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설명드리고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SNS로 보내온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질문이 세 가지인데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9월 실질임금이 2.6%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실질임금 감소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9월 감소 폭은 그중에서도 가장 컸습니다. 실질임금 감소추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두 번째입니다. 실질임금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고용부에서도 설명해 왔습니다. 이례적인 감소 추세가 이어질 시 발생할 부작용 등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빈 일자리도 9개월째 20만 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비중과 그중 가장 많은 업종은 어디인지요? 또, 영세 사업체의 구인난은 심해질 것이라 판단할 수 있는지요? 이상입니다.
<답변> 그러면 우선 첫 번째 질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질임금 감소가 6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고, 언제까지 될 거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선 9월 실질임금상승률이 -2.3%로 6개월 중에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실질임금상승률이 감소한 것은, 낮게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최근 계속되고 있는 금년의 높은 물가상승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고, 거기에 따라서 실제로 OECD라든지 이런 곳에서도 금년도, 2022년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1.8%로 전망하는 등... 물가상승률이 아니고요, 실질임금상승률.
실질임금상승률을 -1.8%로 전망하는 등 아무래도 실질임금에 대한 둔화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말씀 주신 실질임금 감소에 따르는 부작용은 어떻게 보느냐인데요. 사실 실질임금이 계속 감소되고 있으면 소비 위축, 최근에 코로나19로부터,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서 일상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실질임금 감소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서비스업, 최근 가장 활발하게 소비... 회복되고 있는 도·소매업이라든지 숙박 및 음식점업과 같은 그런 곳에서의 서비스업의 위축 내지는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무래도 기업의 실적이라든지 그런 부분도 축소될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경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재계라든지 금융당국이라든지 계속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공동 대응 내지는 대책 등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대응하면서 모니터링을 지속해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말씀 주신 빈 일자리가 9개월 연속 20만 개 기록하고 있습니다. 빈 일자리가 현재 10개월 연속 20만 개 수준이고요. 그리고 30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한 67% 내외 수준을 지난 몇 달 동안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30인 미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는 제조업이라든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입니다. 제조업이 한 30% 차지하고 있고,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이 한 30%, 합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채용이라든지 그런 부분도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빈 일자리는 어떤 회복의 메시지로도 볼 수 있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구인난에 대한 지표는 아무래도 저희가 12월 말이 되면 3분기와 4분기 이후의 채용계획 내지는 3분기의 어떤 구인·채용 관련한 지표들을 발표하거든요. 그때 자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다른 게 아니라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0.1% 실질임금 올랐잖아요. 이게 기존에 있던 중에 제일 낮은 수치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올해 만약에 마이너스로 떨어지게 된다면 이게 처음 있는 일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상용 1인 이상으로 임금상승률은 발표한 게 2011년도부터거든요. 2011년 이후로 보면 당연히 실질임금상승률이 0.1%로 나타난 것은, 누계 임금상승률이 0.1%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실질임금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게 6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금년에 처음 있는 일인 거죠.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인 게 맞고 그리고 높은, 이 정도의 높은 물가상승률은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측면이 있고, 그런 것들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든지 여러 가지 공급망 문제라든지 그런 게 복합적으로 섞여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소득 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최대 30일 ‘돌봄’ 이용 가능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등의 서비스는 신청 후 대상자 결정까지 한 달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고 결정 이후부터 중장기 지원하고 있어 서비스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일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질병, 부상, 갑작스러운 주돌봄자의 부재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돌볼 수 있는 다른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돌봄 필요성, 긴급성과 보충성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요건을 갖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개 시·도의 122개 시·군·구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장의 서비스 수요와 지역의 제공 역량 등을 확인하며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병원 내 퇴원지원실 및 시군구(희망복지지원단, 노인의료요양통합돌봄팀 등) 추천서, 퇴원확인서 등으로 필요성이 확인되는 경우, 별도 현장 확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서류만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제공기관 등의 현장 확인을 거쳐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지역은 제공기관 지정 및 제공인력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함께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광역지원기관으로 사업을 지원하고,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과 종합재가센터 등이 서비스 제공에 참여한다. 밤샘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집에 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새롭게 추진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돌봄 공백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의 돌봄부담 경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국민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비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원 대표번호(1522-0365), 복지부(129)와 지자체별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사업과(044-202-3229)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문화재, 이제는 ‘국가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저 멀리서 우리 전통 가락이 흘러나왔다. 혹시 무슨 공연을 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부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을 나타는 고유 마크 옆에 써진 글자는 국가유산청. 처음 보는 정부기관 명칭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춰 섰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국가유산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문화재청의 새 이름이었다.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에 왜 굳이 명칭을 바꾸는지 의문이 들어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23년 5월 재정된 국가유산법이라고 한다. 해당 법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청으로의 전환을 천천히 준비해왔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5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문화재라는 명칭을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조직 명칭은 국가유산청으로, 문화재청장의 호칭은 국가유산청장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 담당자가 홍보 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용어가 바뀌게 된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국제 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사용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화재법 자체가 일본의 법률을 원용해 만들어졌고,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재화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과거 모호하게 구분되던 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분 체계를 사용해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마주한 국가유산청 부스에서도 미래 지향적이면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부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 부스의 디스플레이에서는 Jump up! Digital K-Heritage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생생한 모형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는 담당자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국가유산청에 대한 홍보를 넘어 방문객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도 있어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즐겼던 콘텐츠는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나만의 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기와 문양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던 담당자는 다양한 언어로 즐겁고 가볍게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할국가유산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의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문객을 위한 설문조사 및 소소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서울역을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몇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궁중 음악·무용 및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새롭게 바뀐 국가유산청 누리집. 이번 국가유산 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유산의 과거, 그리고 미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국가유산청 출범식] 보존을 넘어 발전과 확산까지, 새로운 국가유산 시대의 개막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