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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임경은입니다.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를 중심으로 몇 가지 말씀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전국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되겠습니다.
기준 시점의 경우 자산, 부채, 가구구성에 관한 사항은 2022년 3월 31일 자 기준이며, 소득, 지출, 원리금상환액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올해부터 신규 제공되는 성연령층별 상대적 빈곤율과 균등화 소득, 중위소득 75~200%에 해당하는 중간소득계층 비율, 소득 10분위별 가구의 평균자산, 부채, 소득 그리고 순자산 중앙값 대비 평균비 등은 국가통계포털 KOSI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의 가구는 직장, 학업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떨어져 사는 가족을 포함하고, 자산은 시장가격으로 조사되며, 금액자료는 명목금액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크게 1. 요약과 2. 본문, 3. 통계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은 가구 경제상황, 자산의 규모와 운영, 부채의 규모와 인식, 가구 수 등 및 노후생활, 시도별 자산·부채 및 소득, 소득분배지표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보도자료 본문을 중심으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설명하겠습니다.
5쪽, 가구의 경제 상황입니다.
2022년 3월 말 현재 표본가구가 응답한 조사자료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은 전년대비 9% 증가한 5억 4,772만 원, 가구당 평균 부채는 전년대비 4.2% 증가한 9,170만 원,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당 순자산은 4억 5,602만 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행정자료로 보완한 2021년 가구의 평균소득, 비소비지출, 처분가능소득은 각각 6,414만 원, 1,185만 원, 5,229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 5.6%,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쪽 표 1-2의 순자산 보유액을 구간별로 보면, 전체 가구의 55.7%가 3억 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 원 이상 가구는 11.4%로 전년대비 2%p 증가했습니다.
순자산 중앙값 대비 평균비는 1.849로 전년대비 0.015 증가했습니다.
6쪽입니다.
표 1-3 순자산 10분위별 점유율을 보면 순자산 10분위 점유율은 43%로 전년대비 0.2%p 감소했습니다.
9분위와 8분위는 각각 0.3%p, 0.2%p 증가했습니다.
소득 5분위별 순자산을 보면 1분위 가구의 순자산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억 5,472만 원으로 전체 순자산의 6.8%를 차지하고, 5분위 가구의 순자산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0억 273만 원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쪽입니다.
가구주 연령별 순자산은 가구주가 50대인 가구가 5억 3,473만 원,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 가구가 5억 3,875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본문 8쪽, 자산의 규모와 운용입니다.
가구특성별로 자산의 규모와 증감을 살펴보면 2022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 5억 4,772만 원 중 금융자산은 전체 자산의 22.1%로 전년대비 0.4%p 감소한 1억 2,12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물자산은 4억 2,646만 원으로 전체 자산의 77.9%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9쪽입니다.
먼저, 소득 5분위별로는 5분위 가구의 평균자산이 12억 910만 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하고, 1분위 가구의 평균자산은 1억 7,188만 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하였으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가 전체 자산의 44.2%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0.5%p 증가했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50대 가구주와 60세 이상 가구주의 자산 증가율이 전체 가구의 자산 증가율보다 높았으며, 자산규모는 50대 가구가 6억 4,236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가 6억 6,256만 원, 상용근로자인 가구가 6억 1,848만 원으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자산유형과 구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10~11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2쪽입니다.
자산의 운용과 관련한 인식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구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하겠다'는 답변이 47.9%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구입', '부채 상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는 0.7%p 증가한 반면, '부동산 구입'은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으로는 '예금하겠다' 83.5%, '주식하겠다' 13.3%로 전년대비 각각 0.2%p와 0.3%p 증가했습니다.
13쪽입니다.
금융 투자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안전성이 66.9%, 수익성이 21% 등으로 나타나 안전성은 전년대비 0.2%p 감소하고, 수익성은 0.4%p 증가하였습니다.
이외 1년 후 거주지역 주택가격 전망, 부동산 투자의사, 투자 목적 및 운용 방법 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13쪽과 14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부채의 규모와 인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2022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70만 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하였습니다.
부채 유형별로는 금융부채가 74.2%, 임대보증금 25.8%로 금융부채 구성비가 전년대비 0.1%p 증가하였습니다.
금융부채는 담보, 신용, 신용카드 관련 대출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전년대비 4.4% 증가한 6,803만 원이었으며, 임대보증금은 2,367만 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쪽입니다.
표 3-2에 제시한 2022년 3월 말 기준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의 63.3%로 전년대비 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3-3의 부채 보유액 구간별 분포를 보면 부채 보유가구 중 3,000만 원 미만의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이 29.2%이며, 1억 1,000만 원~3억 원 미만 부채 보유가구 비율은 26.1%, 3억 원 이상 부채 보유가구 비율은 12.4%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7,000만 원 미만 구간의 보유가구 비율은 낮아지고 7,000만 원 이상 구간의 비율은 높아졌습니다.
17쪽입니다.
가구특성별 부채의 규모와 증감을 살펴보면 먼저, 소득 5분위별로는 소득 3분위와 5분위 가구의 부채가 전년대비 각각 6.5%와 4.9% 증가하였고, 소득 1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년대비 2.2% 감소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의 부채 규모는 2억 637만 원으로 1분위 가구 부채 1,716만 원에 비해 12배 많고, 전체 가구 부채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 부채 규모는 40대 1억 2,328만 원, 50대 1억 763만 원 순으로 많으며, 증가 폭은 50대와 60세 이상에서 전년대비 각각 6.8%와 6.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 부채 규모는 자영업자 가구가 1억 2,381만 원으로 가장 많고, 증가 폭 또한 전년대비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부채의 유형과 구성에 대한 자세한 내역은 보도자료 18쪽과 19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본문 20쪽,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특성과 인식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가구의 57.3%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는 1억 1,879만 원이며, 소득은 7,357만 원, 자산은 6억 251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와 39세 이하인 가구의 금융부채 보유 비중이 각각 73%, 72.1%로 높았으며,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자영업자 가구주 가구의 금융부채 보유 비중이 각각 69.2%, 65.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상세내용은 20쪽과 21쪽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본문 22~23쪽,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인식조사 결과입니다.
표 3-13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이 생계에 주는 부담에 대해서는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64.4%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하였으며, 보유 부채에 대한 상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출 기한 내 갚을 수 있다'는 응답이 77.7%, '대출기한이 지나더라도 갚을 수 있다'는 응답은 17.7%,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4.7%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에 대한 부채 규모 변화,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 납부기일 경과여부 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22쪽과 23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 24쪽입니다.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22년 3월 말 기준 16.7%로 전년대비 0.8%p 감소하였으며,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39세 이하 가구 28.1%, 자영업자 가구 18.7%, 소득 4분위 가구 18.3%, 순자산 1분위 가구 73.9%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9.6%로 전년대비 0.9%p 감소하였으며, 가구특성별로는 39세 이하 가구, 자영업자 가구, 소득 4분위 가구, 순자산 1분위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100%를 초과하면 가구의 저축액으로 금융부채를 전액 상환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관한 가구특성별 자세한 내용은 24쪽과 25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본문 26쪽, 가구소득 및 노후생활입니다.
가구소득은 보도자료 77~78쪽의 '부록 4'에 제시한 행정자료로 보완한 결과입니다.
2021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6,414만 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하였으며, 중위소득은 5,022만 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습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이 4,125만 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하여 전체 소득의 64.3%를 차지하였으며, 사업소득은 1,160만 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 전체 소득의 1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은 각각 426만 원, 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6%와 0.3%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2021년 가구소득은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증가에 힘입어 행정자료 보완소득인 2016년 소득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표 4-2 가구소득 구간별 분포를 보면 가구소득은 1,000~3,000만 원 미만이 23.2%로 가장 많고, 가구소득이 1,000만 원 미만인 가구 비중은 6%로 전년대비 0.2%p 감소하였으며, 1억 원 이상인 가구의 비중은 17.8%로 전년대비 2.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문 28쪽입니다.
가구특성별 가구소득을 보면 1분위 가구소득은 1,323만 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여 타 분위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5분위 가구소득은 1억 4,973만 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하여 전체 평균 증가율 4.7%보다 높았습니다.
5분위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46.7%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 소득 증감률은 60세 이상 가구주에서 7.1%로 가장 높고,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 가구 4.1%, 상용근로자 가구 3.8%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표 4-6 소득원천별 가구소득을 보면 1분위 가구는 공적이전소득이 4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소득 2분위 이상에서는 근로소득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1분위 가구는 근로소득이 전년대비 12.4%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각각 12.7%와 1.5% 감소하여 소득 5분위 중 가구소득 증가율이 2.2%로 가장 낮았습니다.
5분위 가구는 공적이전소득이 전년대비 0.8% 증가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각각 7.5%와 1.9% 증가하여 가구소득 증가율이 5.4%로 가장 높았습니다.
본문 30쪽입니다.
표 4-7 소득원천별 가구소득을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40대, 사업소득은 50대,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소득 및 순자산 분포는 보도자료 31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가구의 비소비지출, 본문 32쪽입니다.
2021년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185만 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구성 항목별로는 세금과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이 각 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와 5.2% 증가했으며, 비영리단체로의 이전은 39만 원으로 전년대비 16.2% 감소, 이자비용은 209만 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생활에서 2022년 3월 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세, 실제 은퇴 연령은 62.9세로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노후 준비는 52.6%가 잘 되어 있지 않거나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생활비 충당 정도 및 방법에 대해서는 57.2%가 부족하거나 매우 부족하며, 64%가 공적연금 및 공적수혜금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자산·부채 및 소득은 보도자료 34쪽부터 36쪽까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본문 37쪽, 2021년 소득분배지표 결과입니다.
2021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33으로 지난해 0.331에 비해 0.002p 증가했습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5분위별로 보면 1분위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한 1,232만 원, 5분위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6.5% 증가한 7,339만 원으로 5분위의 증가율이 1분위에 비해 커 5분위 배율은 5.96배로 전년대비 0.11배p 증가했습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5.1%로 전년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및 은퇴연령층 상대적 빈곤율은 보도자료 39쪽부터 40쪽까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29세 이하 부채가 지난해는 2.1% 증가했는데 올해는 41.2% 증가했거든요. 어떤 부채가 증가했는지와 그리고 부채가 증가한 배경이 궁금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저희가 29세 이하 가구의 경우에는 가구 표본 수 자체가 매우 작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저희가 39세 이하를 통합해서 설명드리고 있고요. 29세 이하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표본 수가 작다, 변동성이 크다는 부분 감안하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9세 이하의 경우에 금년에 금융부채를 얻어서 보증금을, 임대보증금을 끼고 집을 산 가구가 몇 가구 발견됐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 부채 쪽에서 보면 금융부채도 증가하고 임대보증금에서도 증가율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0대에서 부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소득 5분위 배율하고 지니계수가 2016년부터 계속 이게 감소 개선되다가 지난해 올랐는데 이게 지난해에 무슨 특별한, 오르게 된 배경이 있나요?
<답변> 지난해에는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다 크게 증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증가율 자체가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증가율이 높은 특성을 가지다 보니 분배 측면에서 보면 1분위와 5분위의 비율을 나눠서 생각해 봤을 때 1분위의 증가율이 5분위의 증가율보다 낮았기 때문에 5분위 배율은 악화됐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지니계수의 경우에도 보통 중간소득계층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많이 쓰이게 됐는데 1분위보다 5분위, 그러니까 중간분위가 더 증가율이 높고 그 중간 분위보다 상위 부분의 증가율이 더 높다 보니까 지니계수도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빈곤율 같은 경우에는 빈곤선이 포함되어 있는 10분위 기준에서의 2분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굉장히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빈곤선을 넘어선 가구들의 비중이 좀 높아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빈곤율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지니계수와 5분위 배율이 악화되는 것은 과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5분위가 더,
<답변> 소득 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질문> 그 1분위가 낮으니까 됐겠죠.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그런데 왜 증가율 차이가 왜 그렇게 났는지, 이전...
<답변> 이게 근로소득...
<질문> 제가 궁금한 게 이전에는, 지난 4년 동안에는 그게 개선이 됐었는데 왜 지난해에만 유독 그렇게 5분위 배율 증가율이 1분위보다 높아서 이렇게 몇 년 만에 이게 악화가 됐는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답변> 올해 가구소득의 증가를 이끈 것은 근로소득의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고분위에서 크게 나타난 측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의 경우에는 코로나 지원금 같은 것들이 별도로 제공됐을 때 저소득에 대한 추가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저소득의 소득을 받친 측면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가구소득을 저희가 작년도에 계산할 때 코로나 지원금을 제외하고 계산했다고 하면 아마 악화되는 측면이 있었을 텐데요. 그런 부분들이 악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반면, 올해의 코로나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소상공인이나 소기업 중심으로 지원 대상이 변경된 측면이 있고요.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지원이 덜 지원되면서 해당 부분이 빠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1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5분위의 소득 증가율보다 낮아지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질문> 그런데 올해... 이것은 올해가 아니라 지난해 상황이잖아요.
<답변> 네, 2021년도 상황입니다.
<질문> 그러니까 올해 지원금,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 위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이런 것은 상관없는 거 아닙니까?
<답변> 제가 올해라고 말씀드린 게 작년도를 말씀드린 거고요. 2020년에 비해서 2021년도에 재난지원금이 제공된 부분들을 떠올려 보시면 2020년도에는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이 발생했었고 그리고 저소득층 소비쿠폰이나 한시적 생계지원 같은 것들이 저소득층들의 추가지원금으로 나갔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2021년도에는 가구원 수별 제공되던 이런 비용들이 가구당으로 변경된 부분들이 있고요. 그리고 금액도 좀 축소된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저소득 추가지원이 2021년도에 2020년에 비해서 다소 낮아진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들이 저소득에서의 소득을 지원해 주던 부분들이 빠지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1분위와 5분위 사이의 소득이 좀 더 큰 격차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저번에 가계수지동향인가 거기서 3분기 5분위 배율이 나빠진 게 지난해 3분기에 소득 하위 88%에 지급된 코로나상생지원금 효과가 사라져서 그렇다, 그렇게 설명하셨거든요.
<답변> 네.
<질문> 그러니까 지금 과장님 말씀은 지난해에도 재난지원금이 3분기에 하위 88%에 지원되긴 했는데 2020년도에 비하면 전 국민 지원 정도가 2021년도는 2020년도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건가요? 그러니까.
<답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88%로 낮아진 데,
<질문> 좁혀져서.
<답변> 조건이 주어진 부분들도 물론 영향이 있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은 저소득을 대상으로 한 추가지원금을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저희가 저소득 대상으로 한시적 생계지원이나 아니면 저소득층 소비쿠폰 같은 것들이 지역화폐 기준... 이용해서 제공이 됐던 측면들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가구당으로 좀 바뀌게 되고 금액도 좀 낮아지게 되면서 저소득층에 추가로 지원되던 부분들이 빠지다 보니 소득 1분위의 소득 지원 정도가 좀 약화됐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공적이전소득의 증가율을 분위별로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1분위에서의 감소율이 좀 컸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32페이지에 가구 비소비지출에 보면 비영리단체 이전지출이 2021년에 1년 전보다 16% 넘게 줄어든 것으로 돼 있는데요. 이게 특별한 현상인지 아니면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비영리단체 이전지출은 감소 추세를 작년도에도 16% 정도 감소했던 바 있고요. 이것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외부 활동이나 아니면 종교단체 이런 것들과 연결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 이런 활동들이 줄어들고 줄어든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질문> 처음에 설명해 주셨던 내용 중에서요. 2021년 가금복조사 때는 30대 부채 증가율이 전 연령대, 가구주의 연령대 중에 가장 높아서 그 당시에 30대 영끌 관련 기사들을 많이 썼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30대 경우에는 부채 증가율이 대폭 축소해서 이것은 왜 그런지와 그다음에 20대의 부채 증가율이 표본 수가 작아서 해석할 때 좀 유의해 달라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러면 기사를 저희가 쓸 때 20대 부채가 거의 40% 가까이 급증해서, 보면 저축액 대비로도 부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라고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좀 다뤄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답변> 저희가 이 숫자를 보여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해서 쓰셔야 한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들은 말 그대로 실제로 저희가 작성해서 공표하고 있는 숫자들은 맞기 때문에 활용하실 수는 있는데요. 그 활용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라는 부분들을 같이 명시하신 상태에서 쓰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29세 이하에서의 부채 증가율은 영끌 같은 것들이 전세보증금 같은 것들을 끼고 집을 사는 특성들이 저희 표본에서 발견이 되다 보니 반영된 측면이 있다, 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30대 같은 경우에는 30대 가구가 올해 좀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즉, 다시 이야기하면 예전에 저희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따로 살고 있는 가구원을 가구원으로 같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20대하고, 20대 후반부터 30대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가구로 독립해 나오는 특성들이 좀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신규로 나오게 되는 30대들이 전월세 보증금을 가지고 밖으로 나오게 되고 소득 수준이 아직까지는 그렇게 높지 않은 상태로 지금 발견이 되고 있어서 해당 부분들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30대의 경우에 자산이나 부채에서의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크게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들은 없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표현해 주시는 '가구주가 20대인 가구'라는 의미는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나와 있는.
<답변> 네, 경제적 독립을 한,
<질문> 네,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저희가 그냥 20대라고 할 것이 아니라 독립된 20대.
<답변> 맞습니다.
<질문> 그럼으로써, 그 의미인 것이죠?
<답변> 네. 저희가 학업 같은 것들을 위해서 외부로 나와 살고 있는 20대, 대학생 같은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다른 조사들에서는 해당 가구를 한 가구로 카운팅하고 있는 반면에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학업으로 따로 나와 살고 있는 가구원은 해당 원, 본가구의 가구원으로 저희가 보고 있기 때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표본이요? 저희가 20대 가구에 대한 표본을 따로 개수를 정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장에서 20대 가구주가 발견되는 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표본 수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그러면 기사를 쓸 때 20대 가구의 부채가 엄청 많이 늘었고 가계건전성이 위험하다, 라는 이야기를 쓰고 그 뒤에 '그러나 표본 수는 적기 때문에 다소 부정확할 수 있다‘는 표현을 붙여야 한다는 의미이실까요? 어떻게...
<답변> 부정확하다기보다는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는 표현을 저희는 쓰고 있고요. 이게 변동성이 크다는 건 실제로 동일 방법으로 동일식의 다시 조사를 한다고 했을 때 이 조사 결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견된 건 실제로 발견된 거고요. 다만, 그 현상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서 쓸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질문> 혹시 표본가구 2만 가구인데 여기서 29세 이하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가 표본 수 기준으로는 카운팅을 별도로 하고 있지 않아서 해당 부분은 지금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저희가 29세 이하라고 된 것을 쓸 때, 그러니까 20대만 있는 게 아니라 10대도 포함돼 있는 거잖아요?
<답변> 네, 저희가 29세 이하는 10대라고 하지만 15세 이상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저희가 29세 이하 부채를 쓸 때도 '20대'라고 쓰면 안 되고 '29세 이하'라고 써야 되나요?
<답변> 네, 라고 쓰셔야 합니다.
추가적인 질문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마치고 더 필요하신 부분들이 있으면 필드에서 말씀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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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약 건보 적용 확대…알레르기비염·소화불량·요추추간판탈출증 포함 한약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을 추가해 모두 6개로 늘어난다. 대상 기관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하고,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첩약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 29일 서울 시내 한 한방병원에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안내 영상이 나오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2단계 사업에는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을 추가해 건강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 모두 6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또한 2단계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을 이전보다 대폭 확대했다. 대상 기관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하고,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환자 본인부담률은 일괄적으로 50%를 적용하던 것에서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시범사업 접근성과 보장성이 향상되고 첩약을 4만~8만 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게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8000여 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중 일정 요건을 갖춘 5955곳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한의계의 추가 참여 요청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시범사업 기관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관은 복지부(www.mohw.go.kr)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한의 치료 중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가장 높은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 시범수가를 적용해 의료비 부담 감소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적정성 검토를 위해 2020년 11월 20일부터 시행했다.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모델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첩약 접근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대상 질환이 3가지로 제한적이고 치료에 필요한 복약 기간 대비 불충분한 건강보험 적용 일수(연간 1개 질환 10일), 한의원만 참여한 점과 높은 환자 본인부담률(50%)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대상 질환과 참여기관 확대, 건강보험 적용기준 및 환자 본인부담률 개선, 시범 수가 조정 등 시범사업 개편 계획을 지난해 12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이번 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참여기관 확대와 건강보험 적용기준 등을 개선한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줄어든 비용으로 폭넓게 한방 의료와 첩약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의약정책과(044-202-2570)
- 카드뉴스 공영 주차장 야영·취사 과태료 없다? 있다? 공영 주차장 야영·취사 과태료 없다? 있다? 명확한 규정이 없어 단속이 애매했던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 취사 행위가 이젠 개정되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었습니다.공영 주차장에서의 금지행위와 위반횟수에 따른 벌금을 카드뉴스에서 확인해 보세요! ■ 주차장법 개정으로 야영, 취사, 불 피우는 행위 금지- 위반 시 행정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가능 ■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 부과- 1차 위반 30만 원 - 2차 위반 40만 원 - 3차 위반 50만 원 Ⅴ 모든 캠핑 행위 금지 - 텐트, 야영, 불피우기, 취사 공영 주차장은 캠핑장이 아닙니다.
- 건강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을 매개로 하며,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진드기는 주로 어디서 물리나? A.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한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Q2. 진드기에 물렸는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 A.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 A.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사스(SARS)와 같은 질환과는 전파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Q4.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증상은 없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을지 검사해도 되나? A.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15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Q6.참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A.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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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이라면 소담스퀘어에 주목! 천석찬 대표는 1인 기업 킵고잉을 설립했다. 킵고잉은 리포좀비타커큐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업체다. 리포좀비타커큐는 비타민C와 커큐민을 합성한 가공식품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사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이 우수하다면 고객이 알아줄 테고, 그러면 매출도 오를 거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건만 한동안 지지부진했다. 무엇보다 제품을 알릴 방법이 불확실했다.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천 대표는 1인 기업이 가진 한계와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 대표처럼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제품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매장과 직원이 필요하다.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천 대표로선 오프라인 시장 대신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 가장 쉬운 방법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였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하나만으론 많은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없었다. 천 대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제품을 알려야만 제품의 판매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것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했다. 천 대표는 인터넷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키워드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 9월이었다. 마침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방법을 찾았다. 다름 아닌 소담스퀘어를 이용한 홍보였다. 소담스퀘어 역삼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 중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을 내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역 거점별 전문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 전환에 필요한 디지털 커머스 기초교육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각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커머스 등 필요한 전문 장비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받을 수있다.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한 중소기업 확인서(소상공인), 국세 완납 증명서,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쇼호스트가 출연해서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소담스퀘어 역삼을 이용했다. 처음엔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제품 사진을 여러 각도로 촬영했다. 그다음 MD를 만나서 1:1 컨설팅을 받았다. 제품 홍보에 필요한 조언, 방향성을 안내받았고, 그에 따라 제품 상세 페이지를 구축하고, 판매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늘 천 대표가 바라던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천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기회여서 기대가 된단다.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 2층의 스튜디오에서 3가지 제품군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촬영 중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관해봤다. 업체로부터 받은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사전에 방송작가가 대본을 작성하고,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순서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간 TV에서 자주 시청했던 홈쇼핑이 생각났다. 화면상으론 제품을 홍보하는 두 명의 쇼호스트만 출연하고 있지만, 실상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 수고해주는 스태프들이많았다. 실시간 송출되는 라이브 커머스가 차질없이 원활하게 방송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본의 내용 및 구성, 시청각적인 요소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TV홈쇼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TV홈쇼핑과의 차이점이 있다.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게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이다. 인터넷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하는 고객이 해당 제품에 대해 질문하면 쇼호스트가 댓글로 대답할 수 있다.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원활히 송출되게끔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 대표도 가까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때면 귀를 쫑긋 세운 채 집중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위메프 앱에 접속하니 위메프 라이브가 뜬다.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그대로 복사한 듯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게 생방송의 매력일 것이다. 소상공인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리를 옮겨 천 대표에게 그동안 소담스퀘어를 이용해 본 소감을 물어봤다. 천 대표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저는 집에서의 출퇴근을 고려해서 그동안 소담스퀘어 역삼만 이용해봤어요. 우선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는 게 큰 이점입니다.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소담스퀘어의 시설, 방송 장비 등이 아주 우수합니다. 딱히 나무랄 데가 없을 만큼 좋아요라면서. 천 대표는 소담스퀘어는 마음 같아선 저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그런데 소담스퀘어를 늘려간다고 하니 안심이에요라면서 웃는다. 천 대표의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제품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스튜디오도 있다. 천 대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언했다. 소상공인은 직원이 많지 않아서 홍보전문가를 따로 둘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대표가 홍보까지 도맡아서 합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의외로 좋은 제도가 많습니다. 제가 판판대로에서 소담스퀘어를 알게 되었듯이 소상공인 여러분도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시고 꼭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라는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반응은 어떨까? 소담스퀘어 역삼 수행기관인 위메프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겐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이점으로 꼽는다고 했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공유오피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필요 시 업무나 회의를 할 수도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 컨설팅·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장, 업무 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좋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창작스튜디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 춘천, 광주에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곳을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이나 전화 02-6678-9361~9362/9365/936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담스퀘어(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사업 : https://www.sbdc.or.kr/menu2/sosang10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대담한정책] 꽁꽁 얼어붙은 불통을 함께학교가 깨뜨립니다 교육부가 교육 현장의 소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만든 온라인 플랫폼 함께학교는 정책 제안, 정책 답변,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갈등 해소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 혁신을 이루고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께 정말로 필요했던소통의 창구 함께학교에 대해 교육부 함께학교 TF 권기정 팀장님,청년보좌역 김건호님과 대담 나눠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