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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수출입동향

2022.12.01 문동민 무역투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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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역투자실장입니다.

11월 수출입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519억 1,000만 불이며, 수입액은 2.7% 증가한 589억 3,000만 불로 무역수지는 70억 1,000만 불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11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입니다.

첫 번째, 11월 수출은 주요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EU 등 선진 시장에서 중국과 아세안에 이르기까지 세계 여러 국가에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우리 주요 품목인 반도체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수출이 2020년 11월에 비해 31.9% 증가한 603억 불을 기록하며, 당시 기준으로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율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비 7.8% 증가한 6,291억 불로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수출 6,000억 불을 돌파하였습니다.

두 번째, 15대 주요 품목 중에서는 역대 월 최고실적을 기록한 자동차를 포함해 석유제품, 이차전지 등 4개 품목이, 9대 주요 지역 중에서는 미국, 중동 등 3개 지역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수요 약세에 따라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은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중국의 대세계 수출이 줄어들고 아세안의 대세계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 수출도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70억 불 규모의 무역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11월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은 전년동월비 약 33억 불 증가한 155억 불을 기록하였으며, 무역 적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11월 누계 3대 에너지원 수입은 1,741억 불로서 전년동기비 증가액은 748억 불입니다. 이는 동기간 무역 적자인 426억 불을 300억 불 이상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수출증가세 둔화는 중국, 일본, 독일 등을 포함한 제조 기반 수출 강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세계 10대 수출 국가에서 우리나라와 에너지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을 제외한 8대 국가의 월 수출증가율은 6월 이후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세계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은 지난 10월 29개월 만에 수출 감소를 기록하였으며, 일본은 4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수출은 지난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비교 가능한 기간인 올해 1~9월 누계기준으로는 일본, 독일 등에 비해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대규모 에너지 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또한 일본, 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15개월 연속으로 무역 적자를 겪고 있으며, 10월 누계기준 16조 5,000억 엔 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무역 흑자를 유지해 왔던 이탈리아도 올해 들어 매월 무역 적자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국 긴축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계속 침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 12월 우리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자 합니다. 11월 23일 대통령께서 주재하신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주요 시장별, 주요 산업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수주를 종합 관리하며 신속한 지원과 애로해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부처, 수출 유관기관 간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서 모든 정부와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우리 업계의 수출활력 제고를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11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은 지금 수출 15대 품목별 수출 추이를 보면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보면 월별로 볼 때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부분이 많지가 않다가 하반기에 엄청나게 늘어났거든요. 특히, 5월에는 하나밖에 없다가 6월부터는 10개, 그리고 7개 해서 거의 평균적으로 10개 이상이 마이너스가 됐는데, 거기에다가 또 11월에 11개 품목에서 마이너스를 보였던 것 보면 전체적으로 다 연속해서 마이너스를 보였거든요.

게다가 일반기계하고 철강제품만 빼고는 다 악화되는 상황...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이게 12월에도 같은 추세로 가게 되면 더 이번에 11월에 마이너스가 된 부분도 역시나 또 12월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고, 그런데 악화 추세로 보면 내년 초나 상반... 뭐 1분기까지도 마이너스가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지가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 화물연대 파업하고 총파업하고서, 그리고 전체적으로 IRA 관련해서 자동차 부분도 사실은 내년에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내년 수출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당면한 수출 환경은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그리고 이와 무관하지는 않지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관련돼서 중국의 성장이 완연하게 둔화되고 있는 것, 그다음에 세 번째는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수출 금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 이렇게 세 가지로 집약을 할 수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사안들이 당분간 빠른 시일 내에 이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글로벌 수요 침체에 따라서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우리 수출에도 여건이 개선되는 것들이 쉽게 개선되기, 바라기는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화물연대나 IRA 자동차 관련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수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될 것입니다. 특히, IRA 같은 경우는 미국하고 지속적인 협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모두에서 말씀하신 게 화물연대 파업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이렇게 설명하셨는데 어떤 부분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 건지 구체화해 주실 수 있는지요? 주로 어떤 부분이 타격을 입은 건지.

<답변> 기본적으로 우리 항만의 수출 화물이 반출입되는 것들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고요.

그리고 구체적인 규모나 이런 것들은 정량적으로 표현해서 말씀드리기에는 매우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각 업종별 사례들을 취합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전체 최대 10만 개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10만 개를 대상으로 해서 그런 숫자들을 직접 뽑아내는 것들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량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지금 현 단계에서는 곤란합니다.

<질문> 방금 말씀하신 게 혹시 11월 24일 파업한 이후로 인해서 저희 수출실적이나 이런 거로는 파악이 안 되나요?

<답변> 일별 수출실적이나 그런 데이터에 대해서는,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부처 간에 협의가 필요합니다.

<질문> 11월 중 6,000억 원 다 돌파... 처음 했는데요. 이게 앞전에 6,000억 원 돌파 시점, 가장 빨랐던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금 1990년대부터 있기는 한데 혹시 최근 10년간의 6,000억 원 돌파 시점이 언제인지, 추후라도 알려 주셨으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이게 어떤 의미, 나름 무역적자의 상황에서 그래도 처음으로 11월 중에 6,000억 원 돌파했다는 게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이런 부분에 어떤 평가를 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6,000억 원 돌파 시점은 확인이 됩니까?

<답변> (관계자) ***

<답변> 날짜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고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 수출의 증가가, 수출의 감소가 저희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는 바이기는 하지만 올해 한 해 수출실적들을 이렇게 되돌아본다고 하면 올해 한 해 우리 수출은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올해... 작년의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뛰어넘어서 올해도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 그다음에 글로벌 수출 순위도 작년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6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수출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무역 적자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이번... 11월 보면 어쨌든 또 월별 무역 적자 폭이 다시 커지면서 올해 연간 누적 적자도 426억 달러 가까이 됐는데,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글로벌 경기둔화나 중국 반도체 시장 부진에다가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와 같은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가면 한 500억 달러 안팎까지 적자 더 커질 가능성도 높다고 보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무역 적자 규모에 대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려야 될 부분은 뭐냐면 지금 426억 불의 적자를 봐서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상황인 건 분명히 맞습니다. 그 426억 불하고 비교하는 숫자가 1996년에 저희가 206억 불 적자를 봤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적자 규모가 11월 현재까지 큰 숫자라서 많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사이에, 1996년하고 2022년 이 사이에 우리 무역 규모가 5배 정도 커졌다는 것들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1996년도에 206억 불 적자를 냈을 때는 1996년도 당시에 우리 무역 규모의 7.4%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그 직전 해서 6년간 적자가 누적이 돼서 약 376억 불의 적자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을 보면 우리 지금 11월까지의 무역 규모하고 11월까지의 무역 적자를 비교해 보면 약 3.3%의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전체, 무역 적자가, 무역 규모가 전체 볼륨이 커졌다는 측면을 감안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지난 13년간 우리 수출이 6,893억 불의 무역 흑자를 누적해 왔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맥락에서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지금 계속 약간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 화물연대 부분으로 컨테이너 반출입 지장 있다고 사실 다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 지금 이것을 만약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었을 때 구체적인 데이터를 아직은 말씀을 못 해주시는 것 같기는 한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면 이게 실질적으로 수출에 타격이 갈 수 있는지, 그리고 지금 이 상태로는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버틸 수 있는 건지,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버틸 수 있는 시간 이런 것들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아까 500억 달러 그 얘기도 아까 잠깐 나왔었는데 사실 500억 규모가 말씀하신 것으로는 그렇게 크게, 무역 성장을 한 만큼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그런 취지로 들려지는데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이기에는 걱정되는 부분들이 사실 많은 부분들이 있어서요. 그래서 연말까지 예상되는 금액을 대략적으로라도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실제적으로 언제까지 해결이 돼야 된다는 그런 표현들은 제가 하는 것들이 적절하지 않을 것 같고요.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는 것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하신, 제가 설명을 굳이 드린 이유는 예를 들어서 426억 불의 무역 적자가 가볍다, 라는 의미가 아니고요.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단순 비교보다는 전체 맥락에서 심각한 정도가 이 정도구나, 라는 것들을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제가 보완 설명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연간 적자 규모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정말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상황을 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답변> (관계자) 아까 간사님 질문하셨던 과거에 6,000억 불 가장 빨리 이전에 달성했었던 시점 확인해 보니까요. 작년 12월 12일에 그 이전 가장 빨리 달성한 시점이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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