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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발전방안 발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푸드테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라는 제목으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진배경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기술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주문 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트렌드가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약 5,542억 달러로 추정되고, 국내는 약 61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17년에서 2020년 간 매년 30%를 훌쩍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국내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로봇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며, 신식품뿐만 아니라 조리로봇 등 관련 장비 산업까지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수많은 청년 스타트업들이 푸드테크에 진출해있고, 이미 유니콘 기업이 2개 탄생했고, 또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를 청년 창업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 25회에 걸친 푸드테크 기업 간담회와 전문가 연구 등을 추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성을 목표로 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하여 푸드테크 기업에게 사업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내년 6월까지 푸드테크 투자정보 플랫폼을 구축해서 투자자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과 펀딩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여 엔젤 투자와 크라우드 펀딩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 푸드테크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시설·장비 공동이용 플랫폼으로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푸드테크 기업의 초기 시설투자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요.
바이오 벤처캠퍼스를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통합 지원하고, 푸드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사를 선정하여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품시연 등의 홍보행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식품 원료부터 인력·장비·제도 등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여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책 지원 대상이 되는 푸드테크 기업을 명확히 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R&D,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에 우대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푸드테크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미국·EU 등 푸드테크 시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식품 첨가물·표시기준 등 각종 규제 정보와 인증, 시장 동향 등 기업이 해외 진출 준비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별 시장 선호를 고려한 유망상품 개발 및 통관·검역·라벨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K-푸드테크 제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판촉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입 원료의 국산 원료 대체도 지원하겠습니다.
대두·쌀·버섯 등 주요 대체식품 원료 및 소재 등의 정보를 DB화하여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제공하고, 콩 생산단지 확대 및 농가와 푸드테크 기업 간의 원료 계약 재배 체결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국내외 기술동향과 전문가 및 기업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기술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핵심기술 중 즉각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은 기업 주도의 R&D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로봇·식품프린팅 등 범부처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K-푸드테크 이니셔티브'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업의 R&D 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의 푸드테크 연구개발비 등에 대해 세액공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식품과 AI·로봇기술 등을 접목한 푸드테크 융합인재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대학에 푸드테크 융합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푸드테크 계약학과도 현재 4개교에서 2027년 12개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산업 지원근거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식물성 대체식품 표시 가이드라인과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로봇 보도주행 허용 등을 위한 관련법 개정 등 푸드테크 관련 각종 기준과 제도 등도 정비해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조기에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산·관·학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동 협의회는 과기부, 산업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푸드테크 기업 다수가 참여하여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기업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논의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이번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이행을 통해 청년 창업 기회 확대,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등 농식품 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고, 국가 전체적으로는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푸드테크가 앞으로 유명한 산업이긴 맞는데요. 일단은 법률 제정 추진에 대해서 이 부분이 우리가 국회 문턱을 넘기는 게 사실 제일 관건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서비스발전법도 한 10년 이상 있다가 지금 흐지부지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푸드테크도 어떻게 보면 서비스 시장에서 굉장히, 상당히 주목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따진다면 이 부분들에 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과연 이 부분에 대한 걸림돌은 없는지, 한번 이 부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일단 저희들이 이 법 제정을 위해서 12월 중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용역 결과하고 같이 가면서 저희들이 법 내용을 구체화할 거고요. 오히려 이미 다른 국회에서도 이 관련된 법 제정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같이 보조를 맞추면 그렇게 큰 장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질문> 유니콘 기업 2곳이 이미 탄생했고 또 추가로 나올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일단 유니콘 기업 현황이 먼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푸드테크 국내 시장 규모가 여기 보면 61조 원 상당이라고 추정이 돼있는데 2027년의 수출 목표는 20억 달러로 돼있거든요. 그러니까 국내에서 그렇게 큰 시장이 어디에 형성돼있는 건지 궁금하고, 또 수출 목표로 20억 달러를 잡은, 좀 작은 것 같은데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유니콘 기업은 2개인데요. 지금 농식품 분야에 ‘컬리’하고 ‘오아시스’ 2개가 지금 돼있습니다.
지금 돼있고, 그리고 지금 중기부에서 유니콘 기업들을 분류하는데 ‘아기 유니콘’ 그다음에 ‘예비 유니콘’이라고 해서 그 밑에 있는 단계의 유니콘 기업,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리스트업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식품 분야에 있는 게 29개 정도 돼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5년 안에 한 30개 정도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드린 거고요.
그리고 수출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들이 푸드테크 제품에 대해서는 명확한 분류체계가 확립돼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일일이 식품산업협회라든지 또 우리 관련된 유관기관을 통해서 이렇게 설문을 돌려서 하긴 했더니 한 5억 불 정도 이렇게 지금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이게 전체 가공식품의 한 7% 정도... 우리 농식품부의 가공식품 수출의 한 7%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한 5년 안에 이거를 한 20억 불 정도로 기존에 갖고 있던 저희들의 여러 가지 수출 지원 방안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연계하면 열심히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가...
<질문> ***
<답변> 저희들이 이 시장 규모도, 해외도 마찬가지고 국내도 시장 규모가 이게 정확하게 나와 있는 게 없어서 연구용역을 통해서 저희들이 이것을 추정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크게 식품제조 분야가 있고요. 그다음에 외식 분야가 있고 그다음에 식품유통 분야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제조가 지금 한 126조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외식이 140조 정도 됩니다. 그리고 유통이 한 300조 정도 되는데 이것을 합치면 한 570조 정도 규모가 됩니다. 이것을 우리 연구진에서 연구용역을 해서 뽑아 보니까 이 중의 한 10.7% 정도가 푸드테크로 분류할 수 있겠다, 그래서 한 61조 이렇게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그중에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온라인 식품거래 쪽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게 한 43조 정도 되고요. 그리고 케어푸드 이런 쪽이 한 12조, 간편식이 4조, 대체식품은 아직 한 200억 원 이 정도, 좀 작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국장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중간에, 아까 나눠주신 자료에 보면 여러 가지 기준이나 이런 규격이 정비가 되지 않아서 그것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그 중에 식물성 대체식품 관련한 부분 여쭤보려고요.
외국에서도 대체식품에 대해서 표기라든지 이런 게 조금 통일적이지 않고 제각각이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식약처 중심으로 해서 축산단체나 소비자단체 참여해서 범정부 협의체 지금 만든다고 하셨... 구성해서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일단 외국 같은 경우는 미국하고 EU가 가장 앞서 있는데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일부 주에서는 식물... 대체육에 대해서 미트라는 사용을 금지하는 주들이 일부 있고요. 그리고 EU에는 대체유제품에 대해서 우유라는, 밀크라는 표시를 못하도록 하는 반면에, 또 대체육가공품에는 미트를 또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아울러서 우리 국내에는 명확한 규정은 없는데 유권해석으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을 정도로, 예를 들면 '식물성'이라는 용어를 같이 병기하면 ‘대체육’이라고 지금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고요.
다만, 이런 것들이 기준으로 명확히 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식약처에서 축산단체라든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지난 10월 29일에 구성해서 발대식을 가졌고요. 여기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렇게 대체식품에 대해서 표시기준을 갖고 갈 건지를 계속 논의하는 그런 지금 출발을 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으로 질의가 하나 들어와서 제가 대신 읽어드리겠습니다. 조선비즈 기자님 질의인데요. 당초 발표가 11월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정이 한 달가량 연기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조율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그것을 여쭤보는 질의가 들어왔습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저희들이 한 달 전쯤에 일단 초안을 만들었고 그때 한번 외부에다가 설명도 드리곤 했습니다만, 조금 더 이게 대책이 내실화되려면 각 관련된 부처의 대책이 구체화돼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얘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 조금 관련 부처하고 더 협의를 갖다 보니까 지금 한 12월 중순까지 오게 됐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 질문이 없으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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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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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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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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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