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

지금부터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 공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러두기 마지막 네모 두 번째 동그라미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의 과거자료가 최신자료를 반영하여 수정되었으니 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2페이지 요약 부분입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으나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7% 감소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음식료품, 의복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3.2% 감소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및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8.9% 감소하였고,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0.8% 증가하였습니다.

경기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5p 하락하였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등이 증가하여 0.4p 상승하여 3개월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부문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산 부분입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과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7%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공공행정 등에서 생산이 줄어 1.4%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생산은 의복·모피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2.0% 감소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생산이 줄어 8.0%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1.6% 증가하였고, 전년동월대비는 5.2%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0.2%로 전월대비 1.6%p 하락하였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정보통신, 금융·보험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숙박·음식점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에서 생산이 늘어 1.9%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4페이지, 소비 부분입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에서 모두 줄어 전월대비 3.2%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 화장품 등 비내구재에서 판매가 줄어 1.7% 감소했습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무점포소매,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전문소매점, 면세점, 편의점, 슈퍼마켓 및 잡화점에서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투자입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8.9%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11.0% 감소했습니다.

국내 기계수주는 민간 및 공공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습니다.

건설기성은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0.8%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늘어 10.8%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입니다.

건설수주는 주택 등 건축 및 토지조성 등 토목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55.3%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경기 부분입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알려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5p 하락하였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하였으나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4p 상승하였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다시 한번 7월 산업활동동향 요약 부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에는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하였고 소매판매는 3.2% 감소, 설비투자는 8.9%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동행...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하락하여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4p 상승하여 3개월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에는 생산, 소매판매, 투자가 모두 감소하였고, 특히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는 소매판매, 설비투자 두 지표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승용차 판매가 6월 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라 6월에는 13.0% 증가하였다가 7월에는 12.3% 감소한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였고 예년에 비해 강수 일수 및 강수량이 많아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반도체 재고 다시 늘었는데 이게 중국발 리스크 그런 영향이 크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번에 트리플 감소 이것 생산과 설비투자 다 감소된 게 중국발 리스크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소비 부진은 그냥 자동차 개소 이런 일시적인 것인지, 소비 부진 원인이.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예측이라서 말씀하시기 힘들 수도 있는데 오염수 영향 수산물 소비 부진 이것도 좀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아직은 아니지만. 좀 그럼 앞으로 소비 부진에 영향 미칠 만한 요인들이 있다면, 보신다면요.

<답변> 반도체 같은 경우 재고가 6월에 12.3% 증가를... 아니, 감소했고요. 7월에는 4%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반도체 같은 경우는 최근의 흐름을 보면 분기별로 출하, 그러니까 수출이 증가하면서 분기에는 재고가 많이 감소하고 7월에는 그것에 비해서 기저효과로 조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그런데 뭐 중국 요인은 7월에만 특히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고 최근에 기대했던 것만큼 중국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또 상당 부분 있기 때문에 수출에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고요. 그런데 그 요인, 그런 요인이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아까 소비 부진을 말씀드렸던 부분은 소비가 7월에 조금 큰 폭으로 감소한 데는 아까 또 말씀드렸듯이 6월에 개소세 인하 종료되면서 승용차 판매가 사실 증가에서 감소로 영향을 크게 미쳤고요.

그런데 요새 전반적으로 소매판매는 저희 상품 쪽을 하다 보니까 상품에 대한 소비가 약간 둔화되고 서비스 소비 쪽으로 옮겨가는 부분이 많이 작용하고 있고요.

특히,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7월에는 강수 일수가 많아서 저희도 보시면 음식료품이라든지 아니면 취미·오락용품 같은 소매 그쪽에서, 상품군에서 많이 감소해서 일시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쳤고, 그런데 전반적으로는 아무래도 최근에 서비스 소비로 가는 부분도 앞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보고 있고요.

아까 말씀 주신 사실 수산물 소비 같은 경우 워낙 사실 그 비중이 크지 않은 것 같고 아직 영향도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은 조금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방금 말씀해주신 것과 연관되는 것 같긴 한데 수출 출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 한 가지 그리고 제조업생산도 3개월 만에 이렇게 하락했는데 그것도 어떻게 배경을 보시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런데 제조업생산 같은 경우는 사실 지금 2개월 감소로 나타났고요. 그런데 수출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6월에, 그러니까 보면 수출, 전반적인 제조업 출하를 보시면 5월과 6월에 큰 폭으로 출하 증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의 기저효과로 7월에는 사실 7.8%로 감소했고요.

또 반면에 반도체 업종만 보게 되면 반도체가 아무래도 6월에 출하가 워낙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좀 감소하긴 했지만 전년동월비로 봤을 때는 출하 부분이 지금 플러스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반도체도 지금, 그동안에 워낙 단가가 하락 부분이 많았었는데 물량 측면에서는, 특히 전년동월대비로는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아까, 질문을 잊어버렸는데 혹시 더 답변이 필요하신 부분 있나요?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