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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께서는 국무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차관께서는 내부 집무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모두 3건입니다.
먼저, 국방부는 대적필승의 장병 정신전력 강화 차원에서 대적관과 군인정신이 더욱 강화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새롭게 개편·발간했습니다.
두 번째로 국방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 국방부 주관 정비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한미 간 무기체계 정비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청은 오늘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과 시장 확대, 방위산업 및 항공 발전 견인을 위한 첨단 항공엔진의 개념연구를 착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군 정신전력 기본교육 교재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승만 관련해서 굉장히 미화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승만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공도 많으시지만 과도 뚜렷한 인물이잖아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 미화된 부분만 많이 기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필진 가운데 이승만기념사업회 관계자도 포함이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선정 과정에서 이 같은 편향성을 인지하셨는지에 대해서 먼저 질문 하나 여쭙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전 교재와 비교해 보니까 군사정책과 관련해서도 있지만 외교정책 관련한 현 정부의 성과 홍보가 굉장히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실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부 야당에서 전 정권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여러 가지 수사가 담겨 있었는데, 이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군을 가르치는 교재로서 좀 편향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으시는지 입장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김 기자님 지적하신 부분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것은 2019년도 교재에도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언급이 10여 차례 이상 있습니다. 장병 정신전력 교재에 특정 인물에 대한 미화나 찬양은 있을 수 없고요. 한반도 전체의 공산화를 저지하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유엔으로부터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 승인을 받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을 세부적으로 기술한 것입니다.
그리고 집필진 말씀하셨는데 집필진은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심의 등을 거쳐서 선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이번 교재가 제가 알기로는 전임 이종섭 전 장관님 때 이미 내용 검토가 마무리되었고 발간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원식 장관님이 취임하신 이후에 새로 재검토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그 이후에 좀 수정해서 반영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에 대해서도 여쭙겠습니다.
<답변> 정신전력 기본교재는 5년마다 발간합니다. 교재가 발간되고 나면 나머지 5년 동안 또 다음번 교재 발간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연구 또는 자료 수집 등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절차에 따라서 필요한 과정을 거쳐서 수립이 완성되고 작성이 다 되면 발간하는 것입니다. 그게 어느 장관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러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내용이 계속 추가되고 수정되고 하면서 최종 완성되면 기본교재가 발간되는 것입니다.
<질문> 그러면 이후에 수정된 부분이 없었다는 취지이신 건가요?
<답변> 최종적으로 발간되기 전에 필요한 내용들은 계속 지속 보완됩니다.
<질문> 그런데 장관님이 취임하신 이후에 새 정신전력 교재에 대한 홍보를...
<답변> 장관님이 취임하신 이후에 어떤 지침이 있어서 수정됐는지는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질문> 같은 질문인데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장병들에게 교육이 어떻게 활용이 되는 건지, 개인들에게 보급이 되는 건지, 야전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한번 설명을 해주시고요.
그러면 내부 위협세력을 명시한 것에 대해서 정부가 입장문을 또 내셨는데 낸 이유가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장병 정신전력 기본교재는 잘 아시겠지만 병영 내에서 정신전력교육 시간에 주요 기본교재로 활용이 되고 그 내용들을 장병뿐만 아니라 교관들이 숙지해서 토의하고 또 논의하고 그런 데 활용되는 것입니다.
내부 위협세력은 아시겠지만 자유민주체제를 부정하고 북한 정권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면서 적을 이롭게 하는 세력입니다. 내부의 적에 대해서는 이전 교재에도 용어가 달랐을 뿐이지 다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고요.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한 국가의 위기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는 역사적 사례와 교훈을 저희가 지금까지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 타산지석을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저도 같은 질문인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정신전력 교재 내용 중에 보면 일본 관련 서술에서 눈에 띄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본과 안보협력을 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거는 그건 뭐 이전 정부나 어떤 정부나 다 맞는 방향이긴 한데, 이번 교재에서 보면 역사 문제하고 영토 문제 서술이 아예 빠졌어요.
그러니까 이전 교재에는 역사 문제나 영토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과 함께, 그것도 해결해야겠지만 그것과 함께 안보협력도 중시해야 된다면서 투 트랙, 이른바 투 트랙의 방향을 냈는데 이번에는 영토 문제하고 역사 문제를 쏙 빼고, 다만 안보 문제... ‘안보적인 협력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라고만 서술을 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현재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가보면 여전히 광개토대왕함 레이더 조사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은 어떤 역사적 문제, 영토적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그거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그거를 놔버린 모양이 되거든요, 여기에 우리 정신전력 교재는.
<답변> 그렇게 보시는 것은 다른 것 같고요. 광개토함 뭐 여러 가지 저희 한일 간의 군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다 지적하고 또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 교재는 장병들에게 대적관을 확립하고 안보관을 확립해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이지 어떤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논점을 다루고 있는 역사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역사적인 문제를 많이 짚어요. 이승만도 그렇고 그리고 산업화 과정도 그렇고 역사적인 문제를 많이 짚으면서 일본과의 역사적인 문제, 영토적인 문제만 쏙 빼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우리 장병들도 결국에는 독도 문제 등 관련해서 일본과 대치해야 되는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고, 그렇다면 이거에 대한 언급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우리가 일본하고 새롭게 어떤 안보 문제에서 협력을 한다 하더라도 역사와 영토 문제는 해결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답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교재는 북한군과 북한 정권을 적으로 삼는 우리 장병들의 대적관 확립을 위한 정신전력 기본교재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또 하나 있는데요. 이전 교재에 보면 군복 입은 시민의 개념 그런 거는 굉장히 괜찮은 포인트였거든요. 그거는 또 그것도 빠졌고, 그리고 이전 정부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종전선언, 평화협정 이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고, 이게 정권이 바뀌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지형도 같이 변화하는 거는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건 안보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걸 가지고 군을 교육하고 우리 장병들에 대해서, 장병들의 교육자료인데 정권 바뀌었다고 장병들에 대한 교육자료가 이렇게 바뀌는 것, 특히 어떤 정치이념을 기준으로 해서 장병들 교육자료가 바뀐다는 거는 군의 정치화가 된다는 그거하고 같은 거예요.
<답변> 김 부장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쭉 발간됐던 기본교재를 한번 봐주십시오. 그동안 군은 필요한 내용을 가지고 장병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해왔고 만약에 이전 정부에서 그런 내용들이 빠졌다면 그런 내용들이 필요해서 이번 정부에 다시 복원된 것입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제가 예언하고 단언하는데 만약 정권 바뀌면 또 바뀌어요.
<답변> 이 장병교육 교재는 사실과 역사적인 내용들, 객관적인 내용들을 기술한 것입니다. 이게 오히려 정치적으로 또는 진보진영 논리, 또 이런 진영 논리에서 해석하시는 것 자체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질문> 아니, 이게 역사적인 사실만, 객관적인 사실만 기술한 게 아니라 그거에 대한 평가가 들어가 있거든요, 곳곳에. 그래서 문제인 거고, 보십시오. 다음 정권 바뀌면 또 이게 바뀌고 계속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아니라 어떤 정권이 와도 딱 굳어져 있는, 가치중립적이고 안보를 기준으로 삼은 정신전력 교재를 만들어야 우리 군이 정권이 바뀌든 말든 상관없이 안정적인 안보교육을 할 수 있는 그런 토대가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답변> 자유민주주의의 체제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죠. 하지만 안보 상황과 대북관계가 계속 변해 가는 상황 속에서 5년마다 발간되는 장병 정신교육 교재가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습니까? 그 상황과 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장병들에게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내용 등이 선별되는 것이고 그게 결국 정신적 대비태세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안보 상황은 바뀔지 몰라도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평가는 바뀌면 안 되잖아요.
<답변> 그 역사적인 기본 사실을 가지고 기술해 놓은 것입니다.
<질문> 군인정신 항목 관련해서 상관에 대한 충성, 규율, 기강 이게 강조되고 있는데 기존 교재에 있었던 명령과 복종의 한계, 예를 들어서 '부당한 명령은 거부할 수 있다.'와 같은 그런 부분에 대한 서술이 없습니다. 이것은 어떤 명령과 복종에 대한 군의 정책이 바뀐 것인지, 즉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어떤 명령이든지 간에 무조건 복종을 해야 한다, 라는 의미로써 정신교육 교재가 바뀐 것인지.
<답변> 아니요, 그런 해석은 아닌 것 같고요. 정신전력 기본교재에 모든 것을 다 담으면 좋겠지만 그 교재 아니고도 남은 여러 가지 군인 기본 규정, 병영생활 규정 또는 그런 내용들에 그런 것들이 다 담겨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것은 해석하고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러면 해석으로서 부당한 명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답변> 부당한 명령에 대한 해석을 보시면 적법한 명령이 아닌 경우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아니,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왜 교재에 내용이 없는지를 지금 문의하는 거예요.
<답변> 그건 금방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건 교재에 굳이 안 넣어도 다른 내용들을 가지고 다 교육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다 담지는 못해...
<질문> 그러면 위법한 명령은 따르지 말아야 된다, 따를 경우에 오히려 그게 위법이 된다, 이런 말씀입니까?
<답변> 그건 당연한, 당연한 말씀이시죠.
<질문> 부당한 명령은 어떻게...
<답변> 부당한 명령에 대한 정의도 불법적인 명령으로 돼 있습니다. 정당한 명령, 적법적 명령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내용에는 빠져 있지만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답변> 너무나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당연합니다.
<질문>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적관 관련해서 명백한 우리의 적이라고 돼 있습니다. 내부 위협세력도 처음 언급돼 있는데, 그런데 기존에는 북한은 우리의 적이자 협력의 대상이라는 게 기존의 우리 정부가 오랫동안 수립해 온 대북정책이었습니다. 그런데 협력의 대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빠져 있거든요. 평화통일을 위해서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할 어떤 대상,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요. 혹시 국방부의 대북정책, 통일에 대한 입장이 바뀐 겁니까?
<답변> 국방부에 대한 질문이신지 또는 외교부나 통일부적인 측면에서 답변을 드려야 될지는 좀 검토를 해봐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제가 그 질문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아니, 그러니까 통일부나 외교부나 국방부나 대북관이 다를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강조점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평화통일을 위해서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할 어떤 협력의 존재인지, 이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는 이유가 뭔지를 지금 문의하는 겁니다.
<답변> 지금 장병 정신전력 교재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 있는 거고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 장병들이 맞서 싸워야 될 적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전투현장 중심의 군인정신을 신념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개편한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앞서 다른 질문에서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그런데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성과를 홍보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치더라도 전 정부에 있었던 종전협정, 평화선언 이런 것들을 '가짜 평화', '선의에 기대는' 이런 식의 폄훼에 가까운 그런 비판적인 평가, 이것도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안보...
<질문>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답변> 안보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9.19 군사합의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일부 효력정지를 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발간된 정신전력 교재를 보시면 그 9.19에 대한 평가가 지금과 다를 것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정확히 평가한 것입니다.
<질문> 저도 교재 관련 질문드릴 건데요. ‘북한은 최악의 국가다.’라는 식으로 북한을 '국가'라고 표현하는 문구가 여러 번 나오는데 일단 군당국이 북한을 국가로 공식적으로 인정하시는 건지 여쭤보고요.
또 내부의 위협세력을 적으로 규정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런 내부의 이적세력도 군이 진압해야 할 대상으로 보시는 건지 여쭙습니다.
<답변> 그렇게 표현되지 않을 텐데요. 위협세력의... 이 교재를, 교재 그대로 좀 봐주시면 좋겠고요. 우리 군 장병들이 그럼 어떤 대적관을 가져야 되고 어떤 대북관을 가져야 된다고 기자분들은 생각하시는지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장병들에게 투철한 대적관, 정신적 대비태세를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임무 수행을 요구하시지 않겠습니까, 기자분들도? 그런 측면에서 갖추어진 기본교재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북한을 국가로 보시는 건지.
<답변> 네, 그 기술된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질문> 기술된. 하나 더 질문이 있는데, 1992년에 중부지역당 사건 같은 게 또 교재에 돼 있는데 북한이, 그 이후로도 북한이 남한에 지하당을 건설하려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그건 기술된 내용 그대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1960년대, 2000년대 이후, 2014년에 여러 가지 내란선동죄 이건 다 이미 법이 규정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질문> 조금만 더 명확히 하고 싶어서요. 내부 이적세력에 대해서 서술이 돼 있는데 진압 대상인지는 확실히 어떻게 말씀해 주시기 어려운 건가요?
<답변> 그게 군이 진압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질문하신 건가요?
<질문> 아니요, 그냥 국방부의 입장을...
<답변> 그러니까 위협세력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 이후의 확대 해석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위협세력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앞서 연관된 질문인데요. 과거에 5년 전에 만든 교재나 그 이전의 그 자료에도 혹시 현재 집권하던 정부의 성과 홍보나 아니면 관련 정부, 대통령의 사진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조금 더 들어가거나 이랬던 부분이 과거에도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하고요.
이게 그러면 장병 개개인에게 배포되는 건... 두 번째는 이 교재 하나하나가 장병 개개인에게 배포되고 일상생활에서 보게 되는 건지, 아니면 교육 시간에만 보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앞부분은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본교재가 장병들을 개개인에게 배포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관 요원들이 참조하고, 물론 공시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 장병들도 필요하다면 접근할 수 있고요. 또 그때그때 교육 내용에 따라서 국방일보를 통해서 병영까지 다 배포돼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또 이런 내용 다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앞서 전직... 과거 교재 사례에도 현직... 그 당시에 대통령이었던 분의 어떠한 사진이나 성과가 들어가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확인해 보시겠다는 말씀이신 것이죠?
<답변> 네, 그리고 이번 교재에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시겠지만 지금 장병들이 시각화된 내용에 대한 인식을 더 쉽게 하기 때문에 그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각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해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제가 아까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배 소지가 있지 않은지에 대해서 여쭤봤었는데 충분히 답변을 받지 못한 것 같아서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교재에 보면 여러 가지 표현이 등장을 하는데요. 보면 '북한의 선의에 기대지 않는다.' 그리고 '말로 하는 평화, 가짜 평화에 기댔던 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졌다.', '실효성 없는 종전선언' 이런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9.19 군사합의가 효력... 효력이 불필요하다, 이런 취지로 답변을 하셨는데 이게 9.19 합의와 무관하게 교재 곳곳에 등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표현들은 과거에 정부와 여당에서 전임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용어인데 이 부분이 편향적이지 않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그게 왜 편향적이라고 이해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실체를 인식하기 위해서 장병들에게 그런 내용을 교육하고자 정신교육 교재에 편향... 포함시킨 것입니다. 그게 왜 편향됐다고 인식하시는지 저는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게 정부와 여당에서 전임 정권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용어가 들어갔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답변> 저희 교재에는 북한의 실체를 인식하고 대북 위협을 비판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질문> 지금 대변인께서는 북한에 대한 실체를 인식시키기 위해서 종전선언 비판이나 가짜 평화 비판 그런 부분도 북한의 실체를 알리기 위한 그 문구라고 표현하시는데, 사실 이건 북한의 실체를 알리기 위한 문구가 아니라 문재인정부의 실체를 알리기 위한 지금 정부의 의도거든요. 그래서 이게 정치적이라 그러는 거고, 제가 이 정신전력 자료를 만들고 있다는 거를 들었던 게 아마 올봄, 여름 그때부터 제가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저변에 있는 우리 장병들로부터 지금 이런 정신전력 교재를 다시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되게 우려를 하더라고요, 그 장병들이. 왜 우려를 하냐 하면 '5공 시기의 정신전력 자료를 만들고 5공 시기의 교육을 할 것 같다.' 그런데 받아보니까 예상했던 대로 그 내용들이 그냥 나오고 있어요, 5공 시기의. 되게... 그러니까 합리적인 보수의 시각이 아니라 반공보수의 시각이 여기 많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이게 정치적인 거고 군의 정치화, 지금 21세기에 맞지 않는 군의 정치화를 하려는 의도로 읽혀서 그게 안타까운 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정권 바뀌면 이거 다 바뀌어요. 그래서 5년마다 우리는 좌파의 정신전력을 교육받는 군이 되는 거고, 5년마다 보수정부의 정신전력 교육을 받는 군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군은 보수가 됐다, 진보가 됐다 그렇게 왔다 갔다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안 되잖아요.
<답변> 제가 앞서 진영 논리로 이 교재를 보시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말씀을 드렸는데요. 우리 국가 발전을 위해서 건전한 조언을 하는 진보진영, 그 진영을 마치 내부 위협세력으로 지적하는 거 아니냐, 라고 지금 기자분들께서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건전한 진보진영을 마치 우리 군이 교재에 내부의 위협세력으로 언급한 것처럼 인식하는 게 저는 좀 우려스럽고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거듭 말씀드립니다.
<질문> 좀 다른 질문 두 가지만 드리고 싶은데요. 최근에 IAEA 사무총장이 영변 핵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 시운전 정황이 있다고 성명을 냈는데 이것 관련해서 군당국이 특이동향 포착하거나 어떤 핵실험 정황 같은 게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지 특이사항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는 KF-21 사업 관련해서 내년도에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들이 남았는지, 그리고 내년에 구체적으로 이를테면 공대공미사일 실험이라든지 다른 어떤 기타 무장체계 실험들이 어떤 식으로 진행돼서 내년에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영변 관련돼서 먼저 말씀드리면 한미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특별히 설명드릴 것은 없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방사청에서 답변하시겠습니까?
<답변> (관계자) 방위사업청 공보총괄입니다. 최근 일부 매체들에서 KF-21 양산 물량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대수에 관련된 부분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내년에는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일부 계획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그런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없으신가요?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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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