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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025.03.07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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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입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17시경 11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함께 방류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도쿄전력은 11차 방류를 위해, 작년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일반저장탱크에서 측정·확인용 탱크로 오염수를 이송한 후, 오염수 균질화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14일에 IAEA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착수하였습니다.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11차 방류 대상 오염수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L당 31만 Bq이며, 향후 배출목표치인 L당 1,500Bq 미만에 적합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 방류가 이뤄지게 됩니다.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30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076으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도쿄전력은 측정·평가 대상 외 자체적으로 분석한 38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도쿄전력은 다음 주 수요일, 3월 12일부터 약 17일 동안 11차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이번 11차 방류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장기간의 방류시설 점검 및 보수작업을 거친 후 처음 진행되는 방류인 만큼 방류 초기인 1차, 2차, 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방류설비의 성능을 확인한 후 방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해수와 희석된 오염수가 방류 전에 모이는 상류수조에서 오염수를 채취하여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고, 방류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방출목표치인 L당 1,500Bq 미만을 만족하도록 충분히 희석시키는지 등을 확인한 후 해양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간 11차 방류가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왔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원전 시설과 IAEA 현장사무소 방문을 통해 방출설비를 직접 확인하였고, IAEA 및 일본의 설비점검 등이 이상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3월 12일부터 이루어질 방류에 대해서도 그간 대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를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확인·점검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입니다.

3월 7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70건과 123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다음,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중 검사가 완료된 조기, 연어, 아귀 등 10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2023년 4월 24일 이후 총 683건을 선정하였고, 이 중 669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나머지 18건은 추가 선정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5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국내산 고등어 2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하였고 그 결과 불검출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음,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458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강원 속초·경포 등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6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L당 0.067Bq 미만에서 0.079Bq 미만이고, 세슘137은 L당 0.067Bq 미만에서 0.082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L당 6.6Bq 미만에서 6.7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에 대해 공개한 신속분석 결과는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공표하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확인되는 데이터는 향후에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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