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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4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4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 차관회의에 참석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정부가 서해 표류 북한 주민들의 송환 의사 받은 지도 2주가 지났고 유엔사 통해서 의사 전달한 지도 열흘 정도 된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아직도 북한 측 응답 없는지하고 계속해서 의사 전달은 하고 계신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 사안과 관련해서 제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북한 평양마라톤 6년 만에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도, 앞으로 북한 관광 동향, 특히 평양 개방에 대해서 어떻게 예견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제31차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46개국에서 200여 명 정도의 외국인 선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북한이 외국인 관광을 재개했다가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평양마라톤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한 만큼 북한 측의 외국인 관광 재개 의지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지금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정국이 됐는데 새 행정부 출범 전까지 대북정책 기조나 통일부 업무 방침은 어떻게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그와 관련해서는 금요일에 설명 자료를 배포한 그대로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만전을 다해 나갈 것이며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일 대북정책 관련 본연의 업무를 차분하게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오늘 노동신문 1·2면에 전승절 관련해서 꽤 긴 분량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그 관련해서 새롭게 해석할 부분이나 아니면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늘 말씀하신 대로 노동당 80년사 연대기 3회가 게재되었습니다. 5년 전 75년사를 발표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보면 그 당시 5년 전에는 서울을 해방했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그 표현도 삭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하에서 우리 남북 간의 조금이라도 연관되는 부분을 삭제하고 있는 부분이 계속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아까 말씀드린 서해 목선 북한 주민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쭈면, 계속해서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쨌건 이분들이 의사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정확하게 밝히신 거라면 사실 보내드리는 게 맞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우리 정부의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거든요. 북한이 응답하지 않으면 아예 방법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대상자들이 조속하고 안전하게 송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선하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송환을 위해서 관계기관과 필요한 협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두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서 사실관계 전달 외에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는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뭐라고 보시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지도했는데 그 보도된 훈련 장면들을 보면 길리슈트를 입은 저격수 등이 이렇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북한의 러시아 파병 경험이 적용된 훈련이 아니냐, 라는 그런 분석도 있는 것 같은데 통일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북한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에 19시간 만에 간략하게 사실관계만 보도했습니다. 다른 내용 없이 헌재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결정이 있었다는 것과 평가도 외신을 인용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서 북한 당국이 견제하고 있는 약간의 거리두기, 관망 그런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4월 5일에 보도된 대로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 방문했던 게 보도되었는데요. 내용에 보면 현대전 발전 양상에 맞게 특수작전 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을 적용했다,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작전 능력 고도화를 위한 중요 과업들을 제시했다, 이런 표현들도 있고 새로 장비하게 된 저격소총의 시험 사격이 있었다, 그런 보도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말씀하신 대로 최근의 우크라이나전의 전투 경험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