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25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안녕하십니까? 노동시장조사과장 김재훈입니다.
오늘 보고, 말씀드릴 내용은 총 2개입니다.
하나는 매월 말씀드리고 있는 임금하고 근로시간에 관련된 사업체노동력조사이고, 또 하나는 연 2회 조사하고 있는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매월 조사되고 있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입니다.
보도자료 1페이지에 있는 픽토그램은 참고를 해 주시고요. 2페이지 종사자 부분입니다.
2025년 5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29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는 1만 1,000명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5,000명 증가, 기타종사자는 1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장은 2만 5,000명 감소, 300인 이상 사업장은 2만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5페이지에... 3페이지입니다. 3페이지, 산업별입니다.
종사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동산업 순으로 나타났고요.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는 1만 2,000명 감소하였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제조업 안에서 중분류, 산업 중분류로 보게 되면 종사자가 증가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섬유제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페이지, 노동 이동 부분입니다.
입직자는 86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1,000명 감소하였고, 이직자는 84만 3,000명으로 5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입직률은 4.5%로 0.3%p 하락하였고, 이직률은 4.4%로 0.3%p 하락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입직자는 5만 8,000명 감소, 이직자는 5만 6,000명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 사업장 입직자는 3,000명 감소, 이직자는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보시게 되면 입직 중 채용은 6만 1,000명 감소하였고, 기타 입직은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직자 중 자발 이직은 2만 2,000명 감소, 비자발 이직은 3만 명 감소, 기타 이직은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여기까지 고용 동향 부분이고요.
다음은 근로실태 부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에 있는 픽토그램은 참고를 해 주시고, 15페이지입니다.
2025년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97만 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인 경우는 421만 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78만 6,000원으로 3.1% 감소하였습니다.
임시일용근로자가 감소한 주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의 임시일용근로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 내역을 보시게 되면 정액급여는 2.7% 증가, 초과급여는 2.8% 증가, 특별급여는 3.6% 증가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체에는 2.8% 증가, 300인 이상은 1.9% 증가하였습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순으로 나타났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7페이지, 실질임금 부분입니다.
4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41만 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페이지, 근로시간입니다.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5.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1시간 증가하였습니다. 이건 월력상 근로일수가 하루 증가함에 따름입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는 6.5시간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0.2시간 감소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장은 6시간 증가, 300인 이상 사업장은 6.5시간 증가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시게 되면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제조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순으로 나타났고, 짧은 산업은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매월 조사 브리핑을 마치고요. 다음으로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사는 1년에 두 번 조사를 하는 거고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 조사를 하는 거고요. 그러기 때문에 이 조사 개요를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이 조사, 보도자료 제일 앞부분에 보시게 되면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개요'라고 되어 있는데요.
일단, 조사 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장의 약 7만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합니다. 그중에 농림어업, 공공행정, 가구 내 고용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 이 산업은 제외를 합니다.
조사 내용하고 기준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상반기 조사는 4월 1일이 기준일입니다. 4월 1일이 기준일이고 그 이전 1분기 동안의 구인인원 그다음에 채용인원, 그다음에 미충원인원을 조사하고 4월 1일 현재 부족인원을 조사한 이후에 향후에 2분기, 3분기의 채용계획인원을 조사하는 조사입니다.
충분히, 그러니까 1/4분기 때의 고용 상황을 먼저 알아보고 현재 부족인원이 얼마큼 있는지 보고 그다음에 향후에 얼마큼 채용할 계획이니, 라고 물어보는 조사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4월 1일 기준인데 아마 아시다시피 탄핵 선고가 4월 4일자로 탄핵 선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불안정한 상황이 있었기에 이 1/4분기 구인하고 채용인원하고 미충원인원은 아마 그때 결괏값으로 그려질 수가 있고요. 부족인원과 채용인원은 향후 미래를 예상하는 값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의 상황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이 부분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지입니다.
먼저, 1/4분기에 대한 구인하고 채용 부분입니다.
1/4분기 구인인원은 140만 2,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 1,000명 감소하였고, 채용인원은 129만 4,000명으로 9,000명 감소하였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산업별로 보시게 되면 구인·채용이 많은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순으로 나타났고요.
구인·채용이 증가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현상은 최근 우리 고용동향 상황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되게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라고 보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안에 직종별로 보시게 되면 구인·채용이 많은 직종은 음식 서비스직, 경영·행정·사무직, 영업·판매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한 직종은 교육직, 사회복지·종교직 순으로 나타났고요. 감소한 직종은 음식 서비스직, 영업·판매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만 2,000명 감소, 채용인원은 1만 6,000명 감소, 300인 이상 구인인원은 1만 1,000명 증가, 채용인원은 7,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을 빼게 되면 남는 게 바로 3페이지에 있는 미충원인원입니다. 1분기 미충원인원은 10만 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1,000명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미충원율은 7.7%로 전년동기대비 0.7%p 하락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시게 되면 미충원인원이 많은 산업은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 및 건설업, 증가한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페이지, 직종별입니다.
직종별로 미충원인원이 많은 직종은 경영·행정·사무직, 운전·운송직, 영업·판매직 순으로 나타났고요. 증가한 직종은 금융·보험직, 보건·의료직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직종은 운전·운송직, 음식 서비스직, 제조단순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는 1만 5,000명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5페이지, 부족인원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1/4분기의 현황이라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건 4월 1일 기준 채용 여부와 관계없이 당해 사업장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서 좀 더 필요한 인원이 얼마냐, 라고 물어보는 부족인원이라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5페이지의 중간에 부족인원 정의는 되어 있고요.
4월 1일 기준 부족인원은 46만 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만 2,000명 감소하였고, 2~3분기 채용계획인원 또한 47만 명으로 5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인력부족률은 2.5%로 전년동기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시게 되면 부족인원하고 채용계획인원이 많은 산업은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한 산업, 6페이지입니다. 증가한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순이고,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종별로 보시게 되면 부족인원 및 채용계획인원이 많은 직종은 경영·행정·사무직, 영업·판매직, 음식 서비스직, 운전·운송직 순으로 나타났고, 증가한 직종은 사회복지·종교직, 금융·보험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한 직종은 운전·운송직, 경영·행정·사무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부족인원은 5만 5,000명 감소, 채용계획인원은 5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부족인원은 4,000명 증가, 채용계획인원은 3,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우선, SNS 질의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SBS Biz 기자님 질문이고요. 총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건설업 종사자 감소 폭이 다른 산업군에 비해 뚜렷한 이유, 향후 추이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두 번째는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총액만 감소한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입니다.
<답변> 건설업 부분의 종사자 감소는 어디를 보시는 게 훨씬 좋으시냐면 3페이지... 이거 매월 조사, 사업체노동력조사 브리핑 자료고요. 3페이지 산업별 쪽을 먼저 보시게 되면 거기 저희가 윗부분에 특징이 있는 산업들은 그래프로 저희가 그리고 있었고요. 아마 제가 계속 브리핑을 하면서 말씀을 드렸지만 건설업 부분이, 지금 세모로 돼 있는 부분이 건설업입니다. 굉장히 상황이 안 좋은 게 보여지고 있고, 이게 지금 반등의 기미는 잘 보이진 않습니다.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은 맞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질의 내용이 아마 15페이지에 있는 부분입니다. 임금 부분인데 임시일용근로자 감소가... 임금이 왜 감소했느냐, 라는 건데 아까 제가 잠깐 설명을 드렸지만 임시일용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습니다, 건설업이 임시일용 중에서. 그런데 그쪽에 근로자 수가 빠지다 보니까 그래서 감소하고 있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질문> 매월 조사에서 18페이지에 보면 근로시간에서도 임시일용직과 상용직 차이가 나던데 이건 1인 평균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비슷한 이유로 보면 될지,
<답변> 네? 잘 안 들리는데.
<질문> 그러니까 임금시간... 근로시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또 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것도 지금 거의 비슷한 건데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월력상 근로일수가 하루가 늘었으니까 당연히 임금... 근로시간은 증가하는 게 맞겠죠. 그래서 상용근로자는 증가합니다. 일반적인 상용근로자는 대부분에 월급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론 시간제도 상용에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임시일용근로자들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근로시간이 짧은 건설업 쪽의 영향이 커요. 그게 다음 페이지에 산업별로 보시면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 중에 첫 번째로 나오고 있는 게 건설업이거든요. 이쪽 부분에 빠짐이, 이쪽에 현상이 나타났다, 라고 보여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관련 질문이고요. 지난해 12월 과장님 브리핑 때 탄핵 정국은 내년 상반기, 그러니까 오늘 이 자료에서 반영될 거라고 그때 설명을 주셨는데, 물론 서두에 부족인원과 채용인원은 현시점과 다를 수 있다, 라고는 말씀 주셨지만 구인인원은 1분기에 진행됐던 만큼 어느 정도 반영이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올해 1분기 구인인원 감소 폭은 지금 이 자료가 집계된 이후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반영이 됐다고 보시는지와 채용계획인원도 좀 설명해 주실 만큼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하반기를 말씀드리면서 아마 기자분들이 많이 질문하셨던 게 12월 4일 계엄이 발표되고 그 이후에 '혹시 이게 반영되는 거냐?'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이게 10월 기준이기 때문에 반영이 안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요.
이건 4월 기준이다 보니 그 영향이 1/4분기에 반영이 어느 정도 됐을 거라고 저도 보여지고 있고, 다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부족인원하고 채용계획인원은 그 당시 상황과 지금 상황과는 조금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구인인원이 얼마큼 감소했고 채용인원이 얼마큼 감소했는지는 15페이지 통계표를 한번 잠깐 봐주시면, 15페이지를 보시게 되면 1인 이상으로 저희가 조사한 건, 조사가 확대된 건 2021년 상반기부터고요. 그 이전에는 저희가 5인 이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위쪽하고 아래쪽 표가 나눠지고 있는데 위쪽이 1인 이상으로 했을 때 감소 폭이 구인인원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5인 이상으로 하시게 되면 2023년도 이미 -2.8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인인원은 많이 감소한 건 맞다. 구인인원은 많이 감소한 건 맞고 채용인원도 감소를 많이 한 것도 맞다.
그런데 여기서 미충원인원이 감소를 했는데 이게 직관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면 미충원이 감소하면 일단 좋은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게 맞겠죠, 미충원이 줄었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채용할 사람이 줄었어요. 못 채운 사람이 줄었어요. 그러면 당연히 좋은 시그널로 받아들이셔야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구인인원의 현황과 연동해서 고민을 해 주셔야 됩니다.
구인인원이 늘었는데 미충원이 줄었다면 되게 좋은 시그널입니다. 많이 뽑으려고 했는데 많이, 그러니까 적게, 적게 못 뽑았다, 되게 좋은 시그널이죠. 그런데 이번은 상황이 다릅니다. 구인인이 줄고 거기에 미충원이 준 거예요. 그렇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것을 제가 어제부터 기자분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구인이 줄고 채용이 줄었는데 왜 미충원도 주냐? 직관적으로 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해서 제가 숫자를 말씀드렸으니까 혹시 써서 한번 생각을 해 보시면, 그러니까 작년에 10명 구인인원이었고요. 그다음에 채용인원이 8명이었어요, 작년에, 만약에 작년에. 그런데 금년에 구인인원이 8명, 그다음에 채용인원이 7명입니다. 양쪽 다 줄었지만 구인인원의 감소 폭이 더 크죠? 그렇게 되면 미충원은 감소합니다. 이해하셨죠? 답이 되셨나요, 서 기자님?
<질문> 그러면 지금 1분기에 구인인원하고 미충원인원이 둘 다 감소한 거는 지금 고용시장 상황이 안 좋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는 건지.
<답변> 지금까지 저희가 매달 발표할 때도 고용시장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 그걸 먼저 보시려면 매달 조사, 매월 조사 브리핑 그래프를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매월 조사. 2페이지, 매월 조사 2페이지에 보시면 거기 윗부분의 그래프에 실선은 저희 종사자의 변동을 말하고 있는 거고요, 막대는 전년동월대비의 증감을 나타내고 있는 건데 최근 금년 1월부터 안 좋았었죠. 많이 안 좋아진 마이너스가 나오고 있었죠. 그래서 최근 상황은 썩 그렇게 좋지 않았다, 1/4분기 때는.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부족인원이 줄어드는 거하고 인원부족률이 감소하는 건 어떻게 할 수...
<답변> 부족률하고 부족인원은 연동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족인원 쪽을 보시게 되면, 제가 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페이지에, 직종별 쪽이죠. 5페이지 상단에 인력부족률 밑에 박스가 되어 있는데요. 거기 인력부족률은 어떻게 구하는가, 공식을 보시게 되면 현원+부족인원 분의 부족인원이에요. 부족인원이 감소하면 인력부족률도 감소는 자연스럽게 가는 거죠.
<질문> 그러니까 부족인원이 줄었다는 의미가 뭔지, 그러니까 기업... 사업체에서 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답변> 그건 사업주들이 느끼는 어떤 감정적인 부분이 더 큽니다, 실제로. 경기가 앞으로 좋아질 것 같으냐, 안 좋아질 것 같으냐에 대한 감정적인 게 더 크고요. 현재 경기가 좋아, 그러면 부족인원이 많아야겠죠. 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 그러면 부족인원이 줄어드는 건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건 사람... 약간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돼 있어요, 사업주들 입장에서.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4월 1일이면 시점상 굉장히 불투명한 상황이었잖아요. 그게 좀 반영된 게 아닌가, 지금은요. 지금 정권 바뀌고 나고 지금은 코스피도 되게 좋아졌고 이게 약간 기대심리가 올라갔는데 이런 심리는 그 당시 전혀 반영되지 않았을 거다, 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 월별 조사에서 보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대비로는 어쨌든 지금은 보합으로 나타난 건데 올해 1월부터는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감소세가 멈췄다, 이렇게 해석을...
<답변> 그러니까 둔화됐다 정도. 멈췄다, 라고 보기 힘든 게요. 이게 다시 또 마이너스가 돼 버리면 '멈췄다'라는 말이 좀 부담스러우니까 둔화됐다. 솔직히 둔화된 모습은 좀 보이긴 하거든요. 둔화됐다.
<질문> 그럼 제조업 감소는 지난달까지가 19개월 연속이었는데 그러면 이번 5월까지 하면 20개월 연속...
<답변> 네, 그렇게 되는 거고 제조업 쪽에도 보면 제가 항상 설명드리던 게 뭐냐 하면, 4페이지죠? 4페이지에 감소한 산업 쪽이 섬유제품 제조업하고 이 감소한 산업 쪽을 제가 주되게 말씀드렸었고, 그때 뭐라고 말씀드렸냐면 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조업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건설 관련 제조업이 이 순위권 안에는 못 들었거든요.
그 이유가 고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이 조금 감소가 크게 나타났어요. 이게 아시다시피 광주에 있는 타이어공장 화재로 되게 많이 그때 휴직 상태가 됐거든요. 그런 게 조금 반영이 됐다고 보여질 것 같습니다.
<질문> 건설업은 몇 개월 연속 감소인가요?
<답변> 건설업이면 3페이지에 보시면, 3페이지 윗부분의 그래프를 보시게 되면 작년 6월부터네요. 작년 6월부터 감소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질문> *** 미충원율...
<답변> 미충원이요?
<질문> 미충원율 아까 말씀해 주셨는데 그 미충원율이 감소하는 거하고 채용계획이 감소하는 거하고 인과관계가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한가요?
<답변> 이게 정상적인 흐름이라면 맞죠. 그러니까 미충원이 한... 미충원, 미충원이 생겼는데 미충원이 어디에 영향을 줄 거냐면 부족인원에 영향을 주겠죠, 일단. 그러니까 1/4분기에 내가 뽑으려고 했으나 못 뽑은 사람의 숫자가 지금 당장 부족인원에 영향을 줄 거고 이 부족인원은 앞으로 향후 채용계획인원에 영향을 주는 게 맞죠. 그렇게 흐름으로 보시면 됩니다.
<질문> ***
<답변> 그렇게 않다, 라는 건 아니고 미충원까지는 저희가 조사 시점 4월 1일 기준으로 보게 되면 과거 1/4분기 자료는 팩트죠, 지나간 거니까. 그런데 부족인원부터는 팩트가 아니거든요. 팩트라는 표현보다는 추정값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업주가 느끼는 어떤 주관... 주관적인, 감정적인 부분도 포함됐다, 아까 말씀드린 건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미충원이 10명이 발생했는데 사업주 입장에서 '앞으로 경기가 어찌 될지 모르겠으니 나는 5명만 부족해.'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고요.
경기가 좋아질 걸로 예상하면 '15명 부족해.'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게, 그러니까 부족인원부터는 계획에 대한 얘기니까, 그런데 그 부분이 지금 시점에 여러분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이 말씀드리는 거예요, 4월 1일이라는 어떤 특수성 때문에.
<질문> 세 가지만 추가로 여쭙고 싶은데요.
<답변> 오늘은 조사가 2개라서 왔다 갔다 하네요. 어떤 조사 말씀...
<질문> 월 단위에서 일단 15페이지에,
<답변> 15페이지요?
<질문> 네, 아랫부분에 상용근로자 정액급여, 초과급여, 특별급여 이렇게 나눠서 표기해 주셨는데 이게 좀 상승률들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고요.
<답변> 네?
<질문> 상승률들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다른 조사에서 감소한, 가장 많이 감소한 직종에 운전·운송직 있는데 이게 혹시 어떤 이유 때문으로 보시는지가 궁금하고,
<답변> 일단 첫 번째... 네.
<질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조와 건설업을 볼 때 혹시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지,
<답변> 건설업이요?
<질문> 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건설업 같은 경우에는 지금 계속 줄고 있긴 하지만 5월 공기 같은 게 여름엔 안 되고 이래서 지금은 많이 줄어든다는 점을 좀 더 감안해야 된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답변하기 제일 쉬운 건설업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페이지에 있는, 또다시 그래프로 다시 와서 보시면 실제로 건설업에는 계절 성향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왜 그러냐면 건설업이라는 업종 특성이 있다 보니까. 그런데 이게 감소 추세로 들어서고부터는 계절 성향이라는 게 전혀 보이지가 않아요. 그냥 쭉 빠지고 있습니다, 쭉. 그 안에서 아주 잔잔하게 계절성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감소 폭이 크다 보니까 이게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아요, 이게.
그다음에 첫 번째로 다시 돌아와서 15페이지에 있는 상용근로자의 임금의 증가 폭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이건 이 임금을 구성하는 정액급여, 초과급여, 특별급여의 정의를 먼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액급여는 말 그대로 그냥 순수하게 받는 돈이에요. 기본급 플러스 고정상여금 이런 것들이 정액급여입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적으로 회사원들은 이게 크게 변동이 없어요. 그리고 매년 한 3% 정도는 인상이 됩니다, 코로나 같은 특별한 시기 빼고는 평상시는.
그래서 지금도 보시면 2월, 3월, 4월에 3%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죠. 그런데 직관적으로 왜 그럼 다 똑같이 3%여야지 왜 그렇게 바뀌어? 사람이 들고 날고 하면 임금이 높은 사람이 나가기도 하고 임금이 낮은 사람이 나가기... 이러면 퍼센트가 바뀔 수가 있는 거고요.
두 번째 초과급여는 말 그대로 초과 시간에 따라서 지급되는 거잖아요. 초과 시간이 얼마큼 있었느냐에 따라서 지급되는 거니까 당연히 변동이 이 정도 나타나는 거고, 문제는 특별급여입니다. 특별급여는 아시다시피 상여금도 있지만 설 명절 보너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여기 들어갔고요. 그다음에 임단협 하고 나면 그동안에 못 받았던 거 한 번에 몰아주기도 하고, 이런 게 특별급여로 반영이 되고 있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임금의 fluctuation은 결국에 정액급여, 초과급여는 거의 유사 수준을 갖고 있으나 특별급여의 변동에 따라서 변동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까 두 번째 질문이 죄송하지만 직종별 쪽이었죠?
<질문> ***
<답변> 직종별 쪽에 운전·운송직 감소 부분 말씀하시는 거죠?
<질문> ***
<답변> 부족인원. 부족인원에서 운전·운송직이 감소한 인원이요?
<질문> ***
<답변> 그런데 이게 감소도 많이 했지만 실제로 많이 요구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운전·운송직은 버스 운전 같은 경우는 되게 예전부터 항상 부족한 직종 중의 하나예요. 택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게 코로나 시국에 굉장히 바뀐 내용이 하나 있었죠. 왜 그러냐면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다 보니 운전 쪽이 줄어들고 대부분이 다 다른 쪽으로 가셨다가 코로나 이후에 다시 돌아오셨거든요, 운전 쪽으로. 그래서 아마 부족인원이 많은 것도 운전·운송직에 들어가고 감소 폭이 큰 것도 운전·운송직에 들어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설명회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