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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

2025.07.29 김서영 인구총조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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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김서영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등록센서스란 우리나라 인구·가구·주택의 총규모와 각 특성별 또는 지역별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개별 인구·가구·주택 전체를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전수통계를 말합니다.

먼저, 일러두기입니다.

본 자료는 2024년 11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대학의 학적부 등 12개 기관, 400여 개 대학으로부터 수집한 26종의 행정자료를 통계적 목적으로 연계하여 작성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는 2010년까지는 현장조사에 의해 5년 주기로, 2015년부터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매년 결과를 작성하고 있어 연도별 증감, 증감률의 비교 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내용은 먼저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보도자료 요약 부분을 중심으로 인구·가구·주택 및 주제별 인구·가구 특성순으로 설명하고, 요약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 중 일부는 페이지를 보면서 추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요약 1페이지, 인구 부문 결과입니다.

2024년 11월 1일 대한민국 영토 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한 총인구는 전년대비 0.1%, 약 3만 명 증가한 5,181만 명이며,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 반등 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국인은 4,976만 명으로 총인구의 96.1%이며 전년대비 0.2%, 약 8만 명 감소했고, 외국인은 204만 명으로 전년대비 5.6%, 약 11만 명 증가했습니다.

총인구를 연령 구간별로 보면 0~14세 유소년인구는 10.5%,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70.0%,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9.5%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은 2015년에 73.4%로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년대비 28만 명, 0.8% 감소했고, 유소년인구도 전년대비 20만 명, 3.5% 감소했습니다. 고령인구는 전년대비 51만 명, 5.3% 증가한 1,012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86.7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인구를 보겠습니다.

2024년 총인구의 50.8%, 2,631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2019년에 처음 50%를 넘은 이후 매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4개 권역 중 수도권과 중부권은 전년대비 각각 0.3%씩 증가했고 호남권과 영남권은 각각 0.4%씩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인천 등 6개의 시도 인구는 증가했고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기 화성시 등 87개 시군구의 인구는 증가했고 서울 용산구 등 142개 시군구의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요약 2페이지, 가구 부문 결과입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가구는 2,300만 가구로 전년대비 1.2%, 27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총가구를 일반가구, 외국인가구, 집단가구로 구분해 보면 일반가구는 총가구의 96.9%, 2,229만 가구이며 전년대비 1.0%, 약 22만 가구 증가했고, 외국인가구와 집단가구는 총가구의 3.1%, 70만 가구로 전년대비 7.3%, 약 5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2인가구가 1,452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65.1%이며, 1인, 2인, 3인 가구 수는 전년대비 각각 증가한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전년대비 13만 가구 감소했습니다.

가구원 수별 가구의 구조는 2000년 이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2000년에는 4인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10년 후인 2010년에는 2인 가구의 비중이 그리고 5년 후인 2015년 이후부터는 1인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19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감소했고 5년 전에 비해서는 0.2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가구의 유형별로는 일반가구 중 가족 또는 가족과 남이 함께 사는 친족가구가 61.3%, 그다음 남남끼리 사는 비친족가구가 2.6%, 그리고 1인가구가 36.1%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대비 친족가구는 약 3만 가구 감소했고, 비친족가구는 4만 가구, 1인가구는 22만 가구 각각 늘었습니다.

가구의 거처종류를 보면 일반가구 중 53.9%는 아파트, 27.7%는 다가구 등 단독주택, 11.0%는 연립 또는 다세대주택, 1.4%는 비주거형 건물 내 주택에 거주하며 오피스텔, 고시원, 고시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는 6.0%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요약 3페이지, 주택 부문 결과입니다.

우선, 통계 작성 시 사람이 사는 거처는 주택 거처와 주택 이외의 거처로 구분하고 있는데 여기서 발표하는 주택은 단독주택, 아파트, 상가 내 주택과 같은 비주거형 주택을 포함하고 있고요. 주택 이외의 거처, 즉 오피스텔, 고시원, 숙박시설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주택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2024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주택 수는 1,987만 호로 전년보다 1.7%, 33만 호 늘었습니다.

연평균 주택 증감률은 1995년 5.4%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둔화되는 모습이며 최근 5년간 평균 증가율은 1.9%이고, 2024년 주택 증가율은 전년도에 비해 0.4%p 감소한 것입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은 384만 호로 전년도보다 0.5%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582만 호로 2.2% 증가했는데요. 이 중 아파트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1,297만 호로 총주택의 65.3%를 차지합니다.

시도별 전년대비 주택 증감률은 대구가 3.1%로 가장 높고, 서울이 0.5%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시도의 주택 종류별 비율을 보면 아파트 비율은 세종이 87.4%로 가장 높고 제주가 31.4%로 가장 낮았으며, 단독주택 비율은 전남이 47.1%로 가장 높고 인천이 7.9%로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주택 중 노후기간, 즉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은 1,091만 호로 전체 주택의 54.9%에 해당하며 30년 이상 된 주택도 557만 호로 전체 주택의 28.0%를 차지합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의 57.9%, 아파트의 19.4%가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입니다.

시도별 노후기간이 30년 이상 된 주택의 비율은 전남 42.8%, 경북 37.7%로 높고 세종이 7.5%로 가장 낮았습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사람이 살지 않는 미거주 주택, 즉 빈집은 160만 호로 전체 주택의 8.0%이며 이는 전년보다 4.2%, 6만 호 증가한 것입니다.

시도의 미거주 주택 비율은 전남 15.0%, 제주 14.2%, 강원 12.5% 순으로 높고,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미거주 주택 비율은 전남 8.8%, 경북 7.1%, 전북 6.6%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지하 또는 반지하 및 옥탑 통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지하 및 옥탑 통계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 파악한 전수자료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등록센서스에서는 처음으로 작성한 전수 결과입니다.

먼저, 통계 작성 기준을 말씀드리면 주택의 경우 11월 1일 기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반지하 및 옥탑이 있는 주택, 빈집을 포함한 주택을 단위로 집계하였고요. 가구는 11월 1일 기준 반지하 및 옥탑 거처에 살고 있는 가구를 단위로 집계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총 26만 1,000호, 옥탑이 있는 주택은 총 3만 4,000호로 전체 주택의 각각 1.3%, 0.2%에 해당합니다.

가구 기준으로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는 39만 8,000가구, 옥탑에 거주하는 가구는 3만 6,000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각각 1.8%, 0.2%를 차지합니다.

거처 종류별로 보면 반지하 주택은 다가구주택 등 단독주택에 54.1%, 연립 및 다세대주택에 45.4%가 있으며, 옥탑주택은 93.7%가 단독주택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반지하 및 옥탑주택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반지하가 있는 주택 중 97.3%, 옥탑이 있는 주택 중 90.6%가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구별 반지하가 있는 주택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강북구, 중랑구 순이고 옥탑이 있는 주택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순입니다.

다음 요약 4페이지, 주제별 인구 및 가구 특성입니다.

먼저, 1인가구 결과입니다.

일반가구 중 1인가구는 804만 가구, 일반가구의 36.1%로 전년대비 2.8% 증가했습니다.

1인가구 증가율은 전년도 4.4%에 비해 1.6%p 감소했으며, 2020년 8.1%로 고점을 찍은 이후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1인가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 39.9%, 가장 낮은 시도는 울산 31.6%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60대, 30대 순으로 높습니다.

성별·연령별로는 그 경향이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남자는 30대에서 1인가구 비율이 21.8%로 가장 높고 50대 이후에는 비율이 줄어드는 반면, 여자는 6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다문화가구 분석 결과입니다.

먼저, 다문화가구는 귀화 또는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자와 결혼이민자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합니다.

2024년 다문화가구는 43만 9,000가구로 전년대비 5.7%, 2만 4,000가구 증가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구 중 귀화자가구가 42.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결혼이민자가구 35.2%, 다문화자녀가구가 11.3%, 기타 가구 1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가구의 시도별 비중은 경기 31.1%, 서울 17.8% 순으로 높고 세종이 0.5%로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요약에는 없는데요. 89페이지, 고령자가구 분석 결과입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714만 가구, 일반가구의 32.0%로 전년대비 4.7%, 32만 4,000가구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령자가구 중에서도 고령자만 있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18.0%, 고령자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10.3%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구 분석 결과입니다.

우선, 장애인 통계는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내국인 장애인 인구는 261만 명, 전체 내국인의 5.2%를 차지합니다.

연령대별로 장애인 비율을 보면 80세 이상 내국인 중 장애인 비율이 22.5%로 가장 높고 다음은 70대 14.0%, 60대 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 가구 수는 229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10.3%이며 장애인 가구 중 25.6%는 혼자 사는 1인가구입니다.

이상으로 보도자료 주요 결과에 대한 설명은 마쳤고요. 요약에서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본문 페이지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보도자료 14페이지, 시도별 인구입니다.

전년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인천으로 1.1% 증가했고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도는 광주로 0.9% 감소했습니다.

다음으로 16페이지, 시군구 인구입니다.

시군구별로 전년대비 인구수가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 경기 양주시, 서울 강남구 순이고 가장 많이 감소한 시군구는 서울 용산구, 경기 부천시, 전북 전주시입니다.

18페이지, 지역별 인구의 연령 분포입니다.

우리나라 총인구의 중위연령은 46.2세로 전년대비 0.6세 증가했고 동 지역은 45.1세, 면 지역은 57.2세로 동부와 면부의 중위연령 격차는 12.0세였습니다.

20페이지와 21페이지입니다.

17개 시도 중 유소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생산연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습니다.

한편,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이 가장 높고 세종이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시도별 노령화지수도 전남이 261.7로 가장 높고 세종이 63.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22페이지, 노령화지수입니다.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노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대구 군위군은 1,188.7, 가장 낮은 세종시는 63.3으로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가 최대 19배가량 차이가 나며 이는 전년도 18배보다 더 커진 수치입니다.

24페이지, 혼인상태별 인구입니다.

혼인상태 인구는 내국인 18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하고 행정자료에 등록된 경우를 집계한 것입니다.

2024년 기준 18세 이상 내국인 중 등록 기준의 미혼 인구는 29.6%,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인구는 56.4%이며 사별 및 이혼 인구는 14.0%를 차지했습니다.

미혼 인구와 사별 또는 이혼 인구는 전년대비 증가하였고 유배우 인구는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성별 혼인상태는 남자는 미혼이 34.3%로 여자보다 높은 반면 여자는 사별과 미혼이 19.2%로 남자보다 높았고, 연령대별 미혼율은 20대, 30대, 40대 순으로 높았습니다.

27페이지, 17개 시도 중 미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유배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습니다.

63페이지, 주택 건축연도입니다.

2024년 1~10월까지 건축된 주택은 총 34만 6,000호이며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 30만 8,000호, 단독주택 2만 호,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은 1만 8,000호 순이었습니다.

건축연도별로는 199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536만 7,000호로 전체 주택의 27.0%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201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24.0%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이 집계 결과는 11월 1일 기준이므로 건축연도가 2024년인 주택 수는 1월에서 10월 중, 즉 10개월 동안 건축된 것이므로 그 외 연도와 비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결과를 설명드렸습니다.

이어서 올해 발표 내용 중 주요 변화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통계청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의 인구·가구·주택의 특성을 시의성 있게 분석하고 지역 인구 관련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크게 네 개 영역에서의 소지역 단위 통계 작성을 확대하였습니다.

그간 5년 주기로 제공했던 읍·면·동 단위의 1인가구 등 가구원 수별 가구 수를 올해부터는 매년 국가통계포털 KOSIS에 제공합니다. 이로써 매년 가구 구성의 변화 자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상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혼인상태별 인구는 작년에 등록센서스에서는 처음으로 2023년 기준의 시도 단위 잠정치를 공표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시군구 단위로까지 확대하여 확정 공표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개년 시계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통계 활용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셋째, 전국 단위로 공표한 장애인 통계를 시도, 시군구 단위로 지역 단위를 확대하여 제공하고 장애의 심한 정도에 따른 장애정도별 장애인 1인가구 등 새로운 지표도 보도자료에 수록했습니다.

넷째, 반지하 및 옥탑 거처 전수통계를 올해 등록센서스에서는 처음으로 공표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로 공표합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2024년 등록센서스 결과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81만 명, 전년대비 0.1%, 약 3만 명 증가했고요. 2021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던 인구가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총인구의 증가는 내국인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8만 명 감소했지만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 유학생 증가 등 외국인이 11만 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은 총 204만 3,000명으로 처음으로 200만을 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전년대비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했지만 고령인구는 증가했는데요.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9.5%, 1,012만 2,000명으로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총가구는 2,300만 가구로 전년대비 1.2%, 27만 가구 증가한 것입니다. 총가구의 증가는 1인가구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인데요. 이는 4인 또는 5인 이상 가구에서 1인가구가 분화되면서 1인가구는 생겨나고 대신 4인 이상 가구는 줄어드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총주택은 1,987만 호로 전년대비 1.7%, 33만 호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준공된 주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 모두 설명을 마치겠는데요. 질문에 앞서 페이지 123페이지부터 통계 용어, 기준 등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통계마다 작성되는 대상이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기 한번 꼭 봐주시면 좋겠고요.

특히, 우리 성비, 유소년부양비, 노인부양비 같은 것들은 특정 계층 간의 비이기 때문에 특별한 단위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도 한번 챙겨봐 주시면 좋겠고요.

또 하나, 흔히 자료를 보실 때 우리 초고령사회, 고령사회, 고령화사회를 UN 기준이라고 잡고 쓰시는 경우가 있는데 UN 기준이라는 공식적인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UN에서 공식적으로 정의한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한번 챙겨봐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하나, 우리 오늘 처음으로 옥탑주택, 반지하주택 말씀드렸는데요. '옥탑방'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옥탑이 있는 주택, 옥탑이 있는 거처 또는 가구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같이 챙겨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고요.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반지하 거처 종류별 현황 보면 반지하가 있는 주택에서 단독주택이 54.1%고 옥탑도 마찬가지로 단독주택이 93.7%를 차지한다고 나왔는데 저희가 흔히 생각하기로는 반지하다, 이러면 연립·다세대를 흔히 생각할 것 같은데 단독주택의 비율이 높아서 이거 한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연립·다세대도 많이 있고요. 단독주택 안에 다가구주택이 포함돼 있거든요. 그래서 다가구가 다세대와 되게 유사한 유형, 층수만 다를 뿐 그렇게 정의가 돼 있어서, 여기서 단독은 대부분이 다가구에 반지하가 많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뒤에 용어 설명이 있긴 한데 약간 헷갈려서, 비주거용 거처가 정확히 뭐인지와 그리고 이게 주택 이외의 거처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반지하 및 옥탑은 이번에 처음 추가됐다고 말씀 주시긴 했는데 이거는 주택이나 주택 이외의 거처나 이런 기준에는 아예 포함이 안 되는 거였는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포함이... 뒤에서부터 말씀을 드리면 옥탑, 반지하 거처는 현재 주택에 다 포함돼 있습니다. 그거 먼저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비주거용 거처라... 비주거용 주택 말씀하신 건가요? 비주거용 주택, 비주거용은 쉽게 생각하시면 상가 내에 있는 주택, 그러니까 영업, 우리가 영업 겸용 주택과 헷갈리시는데요. 영업 겸용은 주택인데 영업 공간보다 주거 공간이 많은 경우가 영업 겸용... 주택으로 보고 있고, 단독주택으로 보고 있고요.

그 상가, 영업 면적이 더 많은 경우는 저희가 상가 내 주택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게 비주거용, 실은 상가가 목적인데 거기에 주거 공간이 있다고 보고 있는 주택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들이 질문하신 비주거용 주택에 해당이 되는 거고요.

주택 이외의 거처는 흔히들 준주택이라는 표현을 쓰시기도 하던데 오피스텔이라든지 고시텔·고시원 이런 것들이 주택 이외의 거처로 보고 있고, 그래서 주택에는 카운트되지 않고 가구가, 거기에 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구에는 카운트돼 있는 집계 방법입니다.

<질문> 내국인이 이번에 감소했는데도 총인구는 증가했는데 아까 이게 외국인이 200만 명 증가한 게 견인한 거잖아요. 아까 고용허가제, 고용 확대 등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 이거 관련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구체적으로. 외국인은 실은 작년에도 늘었어요. 그러니까 저희 인구가 2021년, 2022년 연속 감소를 했고 2023년, 2024년 지금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등록센서스 인구상. 그런데 그게 큰 변화는 외국인이 작년에도 많이 증가했고 올해도 많이 증가한 모습인데 작년서부터 고용허가제가 확대됐어요. 규모 확대를 했더라고요, 우리 제도적으로. 그러면서 어떤 할당 목표량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고용허가, 비전문취업이죠. 비전문취업 인구들 그리고 계절노동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 노동 인력이 많이 늘었다고 보는 거고요.

특히 지역 중심으로 보면 요새, 작년에 지역 특화 비자 같은 것들도 시행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유학생, 지역 단위로 보면 유학생 유치도 굉장히 많이 했더라고요. 그런 것들이 유학생 증가에 기여한 바도 있고, 그런 두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외국인 증가에 기여를 했고요. 그러면서 이게 총인구에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 하나는 통계자료를 봤을 때 다문화가구가 올해 처음으로 40만 가구를 돌파한 것 같은데,

<답변> 작년에도 40만 넘었던 것 같은데, 시계열 표를 보시면 작년에도 40만은 넘었었고요. 이게 그,

<질문> 작년, 그러니까 작년...

<답변> 2023년 기준.

<질문> 아, 2023년 기준.

<답변> 2023년 기준 통계에서도 다문화가구는 40... 잠깐 정확한 수 몇 페이지... 다문화가구. 91페이지... 95페이지를 보시면, 95페이지 표 74번을 보시면 2023년 기준에도 41만 5,000여 가구였고요. 올해가 43만 9,000여 가구. 40만을 작년에 넘었네요, 작년에 2023년 기준에.

<질문> 2023년 기준이에요?

<답변> 네.

<질문> 그리고 하나 더 질문드리고 싶은 게 저도 숫자를 막 자세히는 안 봤지만 저번에 국제이동 통계 발표했을 때는 오히려 외국인 취업자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답변> 같은 기준 연도였을까요?

<질문> 2024년도로 저는...

<답변> 2024년 기준 연도요?

<질문> 네.

<답변> 국제이동인구와 이동하고 조금 다르죠, 이거는. 이동은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는 그런 인구를 잡는 거라면 저희는 외국인 인구는 11월 1일 기준으로 국내 입국을 해서 3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는 그 인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이동하고는 조금 다른 현상이라고 이해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만 오늘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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