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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방문 및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 등 관련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상승비룡부대와 비룡전망대를 찾아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육군 25사단장 이하 장교, 부사관, 병사들을 향해 "여러분이 잘 지켜주셔서 우리 국민이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치하하고, "개인이 아닌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 군인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DMZ 인근과 GOP 초소 등을 살펴보며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조치 후 중단된 대남 소음의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기도 연천군청을 방문해서 기본소득 실시 이후 인구 변화에 대해 묻고,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마을인 통일촌을 찾아 북한의 대남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을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남 소음으로 인해 겪었던 주민들의 고초를 직접 청취하며 국민의 편안한 일상이야말로 정치가 제공해야 할 최소한의 삶의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해 잠 못 드는 고통을 몇 달간 호소해도 방법이 없었는데, 이 대통령 취임 후 불과 며칠 만에 해결돼 너무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 대통령실이 용산에 자리잡고 있음에 따라 청와대 복귀가 완료될 때까지는 청와대 대신 대통령실로 글자를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새 업무표장은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대통령실 신규 홈페이지와 소속 공무원의 명함 제작 등 꼭 필요한 곳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