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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탁상행정 개선 관련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에 금액별로 차이를 둬 사용자의 소득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자치단체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부산과 광주에서 제작된 문제의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카드 색상이 드러나지 않게 조치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국민 불편 사항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7월 23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