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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 선정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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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약용성이 뛰어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양삼은 인삼과 비슷하지만, 인공시설이 아닌 자연 상태에 가까운 산림환경에서 재배되는 임산물이다. 특별임산관리물로 지정돼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합격증이 있어야만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
산양삼은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 약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항산화, 항염, 혈당조절,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산양삼은 이러한 진세노사이드가 자연적인 생장 환경에서 복합적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고기능성 임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기존에는 산양삼을 깨끗이 세척해 생으로 씹어 먹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산양삼을 달여 만든 차는 물론, 꿀절임, 환, 젤리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기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산양삼을 많이 즐겨달라."며, "산림청은 앞으로 산양삼 산업 육성을 위해 재배지 관리 기준 정비, 안전성 검사 강화, 유통체계 개선, 브랜드화 지원 등을 지속해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