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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아픔이 큰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는 국민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참고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신 국민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020년을 돌아보면,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먼저, 국민과 함께 만들어 온 K-방역의 성과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을 앞세워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명부, 마스크 5부제 같은 창의적인 방안들이 신속하게 도입됐습니다.
우리 국민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 양보와 배려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여 주셨습니다.
정부가 부족한 부분은 국민께서 채워 주셔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모범방역국이 되었습니다.
K-방역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 성과입니다.
K-방역의 노력은 우리 경제의 선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성장률이 반등하고,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을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12월 수출액은 25개월 만에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최근 2년 중 가장 좋은 실적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결코 자화자찬이 아닙니다.
세계가 바라보는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수의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받으며, OECD 회원국 중에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아주 드문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잘하고 있다고 인정하면 마땅히 우리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서로서로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저는 위기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내는 우리 국민의 저력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20년 넘게 미뤄져 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는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참으로 어렵고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이었기에, 더욱 값지고 귀한 성과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 삶의 안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제 맨 앞에 코로나19 극복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포스트코로나를 여는 경제·사회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 등 미래를 위한 과제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세상에 걸맞는, 차원이 다른 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총리로서 국민께 약속드립니다.
하나는 더 건강한 나라입니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큽니다.
다음 달부터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치료제와 이미 충분한 양을 계약한 백신이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입니다.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겨울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지막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보건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서
국민 누구라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가겠습니다.
둘은 더 잘 사는 나라입니다.
올해 경제정책 목표는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입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견실히 이행하고, 국민과 정부가 합심하여 민생경제의 반등을 이뤄내겠습니다.
되살아나는 경제 회복의 불씨를 더 크게 살려, 국민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V자형 반등을 만들겠습니다.
따뜻한 민생경제, 이끌어 가는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겠습니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셋은 더 안전한 나라입니다.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공정경제 및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도 더 보강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국민 안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넷은 더 앞서가는 나라입니다.
최근 K-방역과 보건의료, 한류 등 우리의 소프트 파워가 커지면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코로나19 대응으로 다져진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품격있는 나라, 국력이 강한 나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향해, 일관성을 갖고 착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가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에서도 총선과 수능을 무사히 치러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경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답한 규제들을 풀었습니다.
지난해 OECD 디지털 정부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5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추진 사업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전환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제도 개혁을 넘어 질적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공직에 임하는 우리 스스로 새로운 각오가 필요합니다.
세 가지만 당부드리겠습니다.
첫째, 과감한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 주십시오.
정책의 고객은 국민입니다.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속에서 국민의 요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국민을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좋은 정책은 적극 행정의 기반이 됩니다.
국민이 고객이라는 봉사의 정신으로 모든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결정해 주십시오.
국민의 편에서, 국민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방역과 수소경제.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둘째, 국민 모두에게 균형 잡힌 행정을 실천해주십시오.
행정을 실천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행정에는 특권과 지위고하가 없습니다.
모든 국민은 각자 주어진 상황과 처지에 따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소외된 이들,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정적 배려도 필요합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도 바로 공직자의 몫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지역과 수도권의 상생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대처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했습니다.
지역과 수도권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K-방역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방자치와 중앙정부, 지역과 수도권에 크고 작음은 있을지언정, 높고 낮음은 없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균형뉴딜을 통해, 지역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살고, 모든 지역이 자립하고 자생하는 균형 발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쇄신해야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그 길에 앞장서 주십시오.
공직자 여러분,
십 여일 후면 제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여러분과 한 식구가 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1년,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이 있었기에 힘든 역경을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호 쇄빙선을 탄 선원입니다.
쇄빙선은 얼음을 깨고 바닷길을 만들면서 나아갑니다.
두꺼운 얼음층을 만나 꼼짝을 못하면 쇄빙선은 선체 내에 있는 물을 흔들어서, 그 진동으로 물길을 냅니다.
지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빙벽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과감하게 흔들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과 행정으로 코로나19라는 빙벽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공무원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공직에 임해주십시오,
여러분의 자긍심과 사명감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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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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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