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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20년사 발간 축사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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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2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간 6·25참전유공자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보훈단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現 <손희원>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켜내고 이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경제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산증인이 되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반세기가 지난 2001년 사단법인 6·25참전전우기념사업회로 시작하여, 2004년 6·25참전유공자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이후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다방면에서 기여하며 발전을 거듭한 6·25참전유공자회는 2009년 국가보훈부 공법단체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은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전승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2023년까지 전국 학생 140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함께 전적지를 탐방하고,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비를 비롯하여 지역별 전승기념탑 및 6·25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는 등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대지진을 겪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튀르키예를 지원한 활동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7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참전국과의 혈맹 관계를 다지는 보훈외교에도 기여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6·25참전유공자회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하고, 국민 애국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이바지함으로써 모범적인 보훈단체로 활약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6·25참전유공자분들께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한 지난 20년간의 노력은 의미있는 역사요, 반드시 남겨져야 할 기억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20년사」 발간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이 6·25참전유공자회의 위상은 물론 회원 한 분 한 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록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의 미래세대에게도 귀감이 되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되기를 소망합니다.

국가보훈부 또한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는 것은 물론, 국민적인 존경 속에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성숙한 보훈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20년사」 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6·25참전유공자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평안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3. 27.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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