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격려사

존경하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2024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총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참석해 주신 시·도 지부장님, 대의원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6·25참전유공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로 모범회원 표창을 받으신 분들께도 깊은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74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여러분은 구국의 일념을 품고 전장으로 나아갔습니다.

3년 1개월간 이어진 6·25전쟁에서 피와 땀 그리고 열정을 바친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공산세력을 물리치고 정전협정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산업화의 주역으로 활약하셨고 6·25참전유공자회를 창설하여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방면에서 헌신해오셨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6·25참전유공자 여러분!

지난날 여러분의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고,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자유와 평화를 온전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여러분의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소중한 명예이자 자긍심으로 간직될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펼치겠습니다.

현재 730개소인 위탁병원을 연말까지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인 916개소로 늘려 집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춘천대첩 평화공원 내에 6·25참전유공자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호국안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6·25참전유공자분들을 국민과 함께 더욱 예우하고 국가수호의 역사와 정신이 미래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6·25참전유공자회도 지금껏 그래오셨듯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존경받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바람직한 단체상을 정립해 나가 주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3. 27.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