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부-KBL 업무협약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늘봄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KBL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김희옥 KBL 총재님과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님, 한기범 희망나눔 한기범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유재준 서울흥인초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교육부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통해 사교육도 감소시키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농구는 근력, 지구력, 민첩성과 같은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팀원과의 소통, 협력을 통한 인성 역량 함양에도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은퇴 선수 등 농구 전문 강사분들이 참여하는 KBL의 농구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서 운영한다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프로농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올 3월 막을 내린 정규 리그의 관중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고, 입장 수입도 사상 첫 100억 원을 돌파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농구계가 계속해서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늘봄학교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4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