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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통일교육위원 미국지역협의회 출범식 영상 축사(필라델피아)

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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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제24기 통일교육위원 필라델피아 협의회 출범식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필라델피아 협의회가 이번 24기부터 새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한반도 통일과 통일교육의 발전을 위해 통일교육위원직을 맡아주신 필라델피아 협의회 송연건 회장님과 제24기 통일교육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과 활동은 교민사회의 통일의지 결집과 국제사회 통일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실 김의환 주 뉴욕 총영사님과 재외공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지난 해 말 이후 북한은 체제 불안정을 해소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방편으로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선언하고 반역사적, 반민족적 ‘통일 지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소위 군사정찰위성 실패 이후 오물풍선을 수차례 대량 살포하는 등 몰상식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라는 분명한 비전 아래 흔들림없이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려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고,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국제사회 협력과 연대의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일교육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계신 통일교육위원님들께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열어나가는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통일교육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미국의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통일교육,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일교육 개발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여러분들의 노력을 지원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통일교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Kite rise highest against the wind not with it.”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는 말입니다.

남북관계는 지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계속 통일이라는 연을 띄워 올려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통일교육위원님들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출범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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