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6.28
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주택공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인 작년 6·25참전유공자 열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하여, 장학금 기부, 복지사업 등을 통해 보훈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셨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령 월남참전유공자 열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명칭인 ‘아너(HONOR)하우스’ 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개선된 주거공간에서 명예로운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보훈에 국가는 물론 기업과 단체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동참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보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가유공자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리라 생각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기업과 기관, 사회공동체 모두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합니다.
보훈사업에 동참해 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