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6.27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세종시와 대한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대한제국 황실과 관련된 인물들의 항일운동을 다루는 학술포럼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포럼을 주관해 주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님,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이종찬> 광복회장님, <인요한> 의원님,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참석자 분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포럼에서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이태진>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석학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세기 초 국권피탈 이후 일제의 가혹한 탄압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선열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그 속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분들을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며, 이분들이 품었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지역·계층·직업을 초월하여 일제에 항거했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세종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사료를 수집하고 학술적 연구를 진행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종 지역을 무대로 이루어진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를 찾아내서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보훈부도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 사료 수집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독립운동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올바르게 계승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학술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7.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