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6.24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보훈가족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님,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님을 비롯한 건설협회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이종찬> 광복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신 건설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4년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래, 31년간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지원에 힘입어 올해까지 2,369가구의 보훈가족이 주거개선을, 2,089가구가 주택임차자금을 지원받아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몸소 실천하여 우리 사회 귀감이 되어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6월 5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보훈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며,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핵심 가치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현충일,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다하여 국가의 위상을 높일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이처럼 중요한 보훈에 함께해 주시는 것으로, 기업과 기관, 사회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모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하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보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4.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