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보훈가족 기념패 증정식」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선대의 뜻을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명예로운 보훈가족 분들을 만나 뵙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드리게 되어 너무도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신 <데이비드 린튼>님과 선대의 소중한 뜻을 이어 대한민국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헌신하고 계신 열분의 제복근무자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예우 시책에 도움을 주고 계신 <이형진> 교수님과 2030청년자문단 <구하은>, <김현섭>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독립운동 가문인 시댁과 6·25전쟁에 참전한 아버지를 두었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겪었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그 인고의 세월 속에서 쌓아올려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에 여러분께서는 충분히 자긍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선대의 뜻을 계승하여 애국을 실천한 국가유공자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를 ‘명예로운 보훈가족’으로 예우하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나라사랑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명예로운 보훈가족으로 선정되신 열한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5. 21.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