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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2주년 특별전」 인사말씀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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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청와대 개방 2주년 특별전’을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2개 6·25전쟁 유엔참전국을 대상으로 보훈정책을 펼치는 ‘보훈외교’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영역으로, 이번 특별전에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74년 전 6·25전쟁으로 우리나라가 존망의 기로에 놓였을 때 22개 유엔참전국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고, 약 199만명의 유엔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이들 중 4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 및 포로가 되신 분들이 11만 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이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반도체, K-문화 등 주요 분야에서 세계를 이끄는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전의 역사를 미래로 이어나가기 위한 보훈외교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보훈외교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청와대 개방 2주년 특별전’을 맞이하여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파트에서 ‘푸른 베레모’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유엔참전용사 세 분의 20대 시절로 돌아가, AI 휴먼인 ‘청마루’와 ‘유엔참전용사’ 간의 대화를 체험하실 수 있는, AI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와대를 찾는 많은 국민들이 젊은 시절 참전영웅들의 용맹함은 물론 자유와 평화를 향한 인류 공동체 정신을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유엔참전용사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특별전 준비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4. 5. 1.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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