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제38차 함께차담회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대학생 여러분과 교수님들, 관계기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12월, 제1차 함께차담회를 시작한 이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많은 분을 만나 뵙고 있는데 오늘 주제도 정말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장애학생 지원을 위해 특수교사, 학부모님과 함께 논의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고등교육에 참여하고 계시는 대학생, 교수님, 그리고 관계기관 담당자분들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장애학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등교육 분야의 경우 특수교육이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대폭 강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들이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통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대학별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교육 인력과 보조기기 등을 지원하고, 권역별로 10개 선도대학을 지정하여
학생들이 진로 설계 및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대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중앙-지역 권역-각 대학으로 이어지는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가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장애대학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장애대학생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안해 주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