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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문화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 개회사

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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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통일로 하나된 미래를 바라보는 시간, 인천에서 통하나봄 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님, 민족통일협의회 해외협의회 김희정 회장님,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74주년을 맞이해 통일부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인천광역시와 유관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는 도시인 인천에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대통령께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하신 「8 15 통일 독트린」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유 통일의 첫걸음은 우리 스스로가 자유의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지켜내기 위한 굳건한 역량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이를 지켜내기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공산주의 세력의 침략으로 한반도 전역이 공산화될 위기에 처했을 때,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의 가치는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풍요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선열들과 미군, 유엔군 등 국제사회가 인천상륙작전에서 보여준 숭고한 자유 수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전역에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확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한민족의 융성과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통일을 향한 여정은 길고 험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자유 통일의 역량을 갖추어 나간다면 소나기가 내린 후 비치는 한 줄기의 빛처럼 통일은 한순간 우리 곁에 올 것입니다.

자유 통일의 역량을 갖추는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유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통일 미래를 상상하고, 느끼고, 이야기한다면 자유 통일의 가치는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준비된 다양한 무대와 행사들이 ‘일상의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모두가 자유롭게 통일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정성들여 준비한 행사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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