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EX 2024 개막식 축사

반갑습니다. 국방부장관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 폴란드 국방차관님을 비롯한 세계 27개국 46개 정부대표단과 국내외 방위산업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권오성 집행위원장님과 자리를 함께해주신 임종득·강선영 의원님, 김태흠 충남도지사님, 이응우 계룡시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KADEX 2024’는 각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365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미래 안보환경을 주도하기 위해 방위산업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은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많은 국가들이 정부차원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2년 평균 150억불 이상의 방산 수출을 달성한 방산강국이 되었습니다.

K-방산은 수출 대상국을 지속 확대하며 그 경쟁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다 보면, K-방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많습니다.

그분들의 K-방산에 대한 평가는대략 3가지 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첫 번째, K-방산의 ‘실전성’입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으로,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 공산독재 세력과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나라다 보니 그 어떤 나라의 무기보다 ‘실전적’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A/S, 후속지원 능력’입니다.

K-방산은 쉴틈없이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AS/후속지원이 그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K-방산의 ‘패키지화’입니다.

단순히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이전은 물론, 무기운용·교육훈련, 맞춤형 전술개발에 이르기까지 패키지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국가의 관계자 여러분께 이러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확인하는 특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권오성 집행위원장님과 관계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