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8.29
존경하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님들을 모시는 이 자리를 갖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오늘 출범하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토대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국가보훈기본법의 기본이념을 구현하여 모든 국민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 실천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무릇 한 나라의 보훈제도는 국가 존립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국민들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보훈은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국가와 국민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품격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하며, 우리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제복근무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 중심의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구현하는데 다 같이 뜻을 모으고 실천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국가유공자와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은 인류 공통의 가치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합니다.
이미 모범적으로 국가보훈법의 기본 이념을 실천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함께해 주실 아너스클럽 위원님들과 함께라면 대한민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단번에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대한민국의 보훈을 사랑하는 아너스클럽 위원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오늘의 시작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님들!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잘 부탁드립니다.
2024. 8. 29.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