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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 개소식 기념사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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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지난 6년간 보훈가족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던 ‘마음나눔터’가 보훈병원으로 이전하여 ‘마음치유센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전국 보훈병원 여섯 곳 중 이곳 대전보훈병원에서 최초로 마음치유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마음치유센터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신현석> 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님,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보훈단체 지부장님들과 참석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가보훈부 심리재활사업은 지난 2018년 7월 시작된 이래 보훈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심리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담, 심리검사,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연간 약 2천 명의 마음 건강을 돌봐왔습니다.

본 심리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불안, 우울 등 부정적인 심리지수들이 감소된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심리상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우리나라에는 전쟁 등 극한의 상황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개소한 마음치유센터를 통해 이분들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평안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광주, 인천, 부산, 대구, 중앙 보훈병원에 ‘마음치유센터’가 개소될 예정입니다.

향후 연구기능을 확충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곳이 전국 보훈가족의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보훈병원은 각 진료과에서 상이처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활센터 등에서 신체재활을 도울 뿐만 아니라 ‘마음치유센터’에서 심리재활까지 제공함으로써 고품격 종합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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