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 기념사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역대 대통령의 삶과 역사가 서린 청남대에, 보훈의 뜻을 담아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을 준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그 간 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님, <이광희> 의원님과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남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한민국의 역사가 존재하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으로, 2003년 개방 이후 매년 7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입니다.

이러한 청남대만의 ‘생태적·역사적 자원’과 국가보훈부의 ‘나라사랑’이 어우러진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립하는 보훈문화시설의 첫 사례입니다.

그런 만큼 향후 이곳에서 국가유공자, 청소년,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각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래 대한민국의 보훈문화교육이 진일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처럼 국가를 위한 헌신이 국민들에게 최고의 가치이자 국가정체성으로 존중되는 선진적인 보훈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부는 보훈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별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청소년 대상 보훈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재 등 각종 보훈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학교현장에 보급하는 등보훈문화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준공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국내 최고의 나라사랑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연수, 전시 등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추진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성숙한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유서깊은 청남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가보훈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두루 기여하는 대한민국 보훈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