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10.03
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이 곳 청계광장에서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최완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25전쟁의 막바지 혼란 속에서 일본이 독도를 불법으로 침입하자 홍순칠 대장님을 비롯한 33분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은 독도를 굳건히 지켜냈고, 가장 큰 승리를 거둔 1954년 11월 21일은 2013년 독도대첩일로 선포되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었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금 이 순간도 독도에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으며, 우리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마음껏 노래할 수 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헌신은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나라 사랑 정신입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하게 예우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을 통해 독도 영웅 33분이 일궈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페스티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