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11.08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자 선각자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탄신 14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안창호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바칩니다.
또한,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 안창호 선생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함께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창호 선생께서는 투철한 민족의식과 결연한 항일의지로 험난한 독립운동의 등불이 되어 주셨습니다.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라고 말씀하시며, 나라의 기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자 점진학교, 대성학교 등을 세워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셨습니다.
또한, 신민회와 대한인국민회, 흥사단을 조직하여 체계적인 항일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이셨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018년 안창호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신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해외에서도 선생님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내년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평생 그토록 바라셨던 광복을 맞이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안창호 선생님을 비롯한 선열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하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안창호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바치며, 기념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