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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창단 105주년 기념식 축사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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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항일비밀결사인 조선의열단 창단 10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운동에 신명을 바치신 의열단원과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이현문> 회장님과 <김용만>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5년 전, 창단한 의열단은 온 겨레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모아 맹렬하게 대일항쟁을 전개했습니다.

부산, 밀양, 종로 경찰서를 비롯하여 조선총독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대한 투탄 의거를 통해 우리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렸고,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의열단원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광복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희생으로 이룩된 것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의열단원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은 광복 80주년인 만큼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일제에 맞서 싸운 승리의 역사와 숭고한 독립정신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의열단원과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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