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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항공 스쿨에서는 현대사를 기록한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속 항공 문화' 를 찾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중동 진출 시기, 즉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말까지의 시기에 중동으로 떠나고 돌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항공박물관 전시운영팀 권동운 학예연구관입니다. 오늘 항공 스쿨에서는 역사 속 항공 문화를 찾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 항공 문화를 찾는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대사를 기록한 사진 속에 숨어 있는 비행기를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故 손기정 선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故 손기정 선수는 올림 픽에 출전하기 위해 기차와 배를 갈아타고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것을 계기로 비행기를 타고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렇게 손기정 선수가 금의환향하는 역사적인 순간에도 비행기는 배경처럼 존재해왔습니다. 이런 순간을 포착해서 항공 문화적 의미를 찾는 것이 역사 속 항공 문화를 찾는 작업입니다. 조금 더 이해되셨으리라 믿고, 본격적인 오늘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중동 진출 시기, 즉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말까지를 중심으로 항공 문화를 찾아보겠습니다.
우선 1970년대 초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중요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석유 파동인데요, 1973년도의 석유 파동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석유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폭등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석윳값이 치솟으며 물가도 오르고, 석유를 재료로 하는 산업 전반도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경제가 큰 혼란과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반대로 중동 산유국들은 석윳값이 상승하며 큰돈을 벌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오일 머니라고 하는데요, 중동에서는 이 오일 머니로 도로, 항구와 같은 사회 간접 자본 건설을 계획합니다. 국민 생활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대규모 건설 계획을 세웠지만, 중동에 있는 인력만으로는 기술력과 노동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때, 전 세계의 관심이 중동으로 몰리기 시작합니다. 석유 파동으로 위기를 겪던 우리나라 기업과 근로자들도 앞다투어 중동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근로자들은 특유의 끈기와 높은 기술력으로 중동 현지에서 인정받았고, 중동 진출도 점점 늘어났습니다. 1974년에는 4백여 명에 불과했지만, 1975년에는 7천여 명, 1976년에는 2만여 명이 넘었습니다.
50도가 넘는 열사의 땅에서 일하는 것도 부족해, 더위를 피해 밤에 횃불을 들고 일했습니다. 중동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들은 리비아 대수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 등과 같은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석유 파동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 진출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관심받았지만, 항공 산업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중동 진출이 시작될 무렵, 중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항공편이 꼭 필요했고, 우리나라 항공업계는 1973년 바레인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라크 등 중동으로 향하는 하늘길 여러 곳을 열었습니다. 중동 노선은 중동 진출이 활발하던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까지 꾸준히 항공 수요가 있었고, 우리나라 항공업계도 중동 노선 취항을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중동 진출이 준 영향은 항공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중동 진출이 활발하던 여러 곳에서 항공 문화를 찾을 수 있었는데, 오늘 주목해 볼 부분은 바로, 중동행 비행기에 오른 ‘사람들’입니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중동 진출의 역사에 머물러 있는 항공 문화를 찾기 위해 50여 년 전 중동행 비행기에 올랐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라크 화력발전소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전화 개설 업무 담당자, 중동행 비행기에서 일하던 객실 승무원까지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중동행 비행기에 올랐던 여러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각각의 사연과 중동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중동으로 향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지만, 누군가는 승객의 안전과 편의에 힘썼고, 누군가는 근로자들을 인솔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열사의 땅으로 간다는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생각에 빠져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전해드릴 순 없지만, 많은 분들이 중동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의 기분이 상당히 특별했다고 합니다. 중동에 도착해서 내릴 때는 집 떠나 열사의 땅으로 가는 참담한 기분이었고, 우리나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때는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사연이 담긴 비행기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 통로의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비행기가 처음 보는 바다 위를 날거나 메마른 사막 위를 날더라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의 통로였던 것 같습니다. 집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배웅을, 집을 돌아오는 이들에게는 마중을 나갔습니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에서 중동 진출을 알아보고, 중동행 비행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항공 문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항공 스쿨로 다 전해지지 못한 이야기는 9월 19일부터 시작하는 특별기획전 ‘중동행 비행기에 오른 사람들’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역사 속 항공 문화를 계속해서 찾아나갈 것이고, 그 결과를 전시 또는 교육, 연구의 성과로 소개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항공유산 여행 대한민국의 첫 비행학교. 그리고 100년 후’ 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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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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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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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 3가지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방어 제철을 맞은 방어는 12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맛이 좋으며, 불포화지방산(DHA), 비타민D 등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인기가 많은 횟감이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기름기가 적은 몸통 부위부터 시작해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번갈아 먹어야 맛있다. 2. 미역 미역은 동의보감에도 나올 만큼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식재료이며, 식이섬유와 비타민C, 셀레늄이 풍부하다. 진한 국물이 일품인 미역국부터 무침, 냉채, 볶음, 죽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미역을 고를 때에는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약간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다. 3. 굴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고 맛이 풍부하여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갓 담근 김장김치에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생굴 외에 매생이와 함께 끓인 굴국, 굴전, 굴튀김 등도 인기가 좋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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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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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 컨설팅으로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이 아닌 창업에도전하는 청년의 수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34세 청(소)년들 중 자영업(창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2021년 13.5%에서 15.8%로 2.3%p 늘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13만8933개에 달하던 신규창업 수는 2022년 17만3022개로 치솟았다. 하지만 청년 창업의 현 상황이마냥 밝지만은 않다.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에 따르면 30세 미만 창업기업 생존율은 다른 연령 대비 10~15% 낮은 수치를 보이며 전 연령 중 가장 낮은 생존율을 기록하였다. 청년 창업의 높은 수만큼 창업 실패, 폐업, 경영난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숫자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경영 안정 컨설팅 지원 대상 및 지원 분야.(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지원 분야 및 지원 조건.(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4일 동안 지원한다. 전문 인력(컨설턴트)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컨설팅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맞춤형 컨설팅 외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비용 60만 원(국비 100%)과 함께 제품 가치 향상, 점포 개선, 법률 개선 등 여러 지원 항목에 대해 최대 300만 원(국비 8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상공인컨설팅 누리집(https://www.sbiz.or.kr/cot/main.do)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경영 안정 컨설팅 및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지원을 고려 중인 청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컨설팅을 지원받은 하지연 대표와 차혜린, 김정은 대표를 직접 만나 구체적 경험 사례를 전해들었다. 음악학원 하지연 대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피아노 전문학원 이화뮤직플로우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하지연 대표입니다. 2018년부터 학원 운영을 시작해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사업을 지원받았습니다. Q.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통해 어떤 내용을 지원받으셨나요?A.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설팅과 경영개선 바우처 제공으로 이루어집니다. 컨설팅의 경우 첫날 컨설턴트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 조사차 제 경력과 학원 마케팅, 운영 현황, 매장 매출 및 손익, 주변 상권에 대해 조사했고다음 컨설팅 때는 학원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취약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컨설팅을 통해 학원 홍보에 불필요한 지출이 많다는 점,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이 미흡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취약점에 맞추어 컨설턴트가 SNS, 온라인을 통해 학원 홍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체계적인 경영 관리를 위한 매뉴얼 작성방법, 학원 홈페이지 개선 방향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해줬습니다.이외에도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청년, 노년층까지 타깃을 넓혀보라는조언을 해줘 사업 운영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영개선 바우처의 경우 300만 원을 지원받아 작년에는 수강생을 위한 교재와 트로피를 제작하는데 사용하였고 올해는 점포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간판과 창문 시트지를 교체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교재 제작 및 간판 교체는 모두 학원 운영에 꼭 필요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 비용적으로 부담이 많아 고민이었는데 바우처 제공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학원 간판 교체 전후. Q. 컨설팅을 받기 전과 후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무엇인가요?A.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매뉴얼 개발로 인한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컨설팅을 받기 이전에는 제가 원장으로서 모든 업무를 도맡아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개인 시간 없이 하루 종일 일할 만큼 업무 피로도가 강했습니다. 사업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소상공인이라면 모두 겪어 봤을 어려움이라 생각하는데요. 컨설팅 이후 매뉴얼 제작의 필요성을 깨닫고 각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타 직원들에게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저는 전체적인 관리 감독을 하며 학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업무 운영 방식이 제 삶에 있어서나 학원 운영에 있어서 매우 큰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Q. 해당 컨설팅을 다른 소상공인에게 추천한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가면서 깨닫게 되는 점이 많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컨설팅을 통해 확실히 줄일 수 있고 제가 볼 수 없는 경영의 방향성을 다각적으로 봐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담당 컨설턴트가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에 매우 열정적이어서 저도 그 열정에 힘입어 제 사업 운영 방식을 바꾸어볼 수 있었고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른 소상공인 분들도 저처럼 컨설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컨설팅에 참여한 사진관 모습.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사진관 레코드 모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차혜린, 김정은입니다. 올해 3월 창업 이후 경영 안정 컨설팅, 그리고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연계해지원받았습니다. Q.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 올해 3월부터사진관을 운영했는데 막상 사업이 처음이라 막막하고 제 3자의 눈에서 저희의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을 받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해야 될지,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해당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컨설팅에지원하였습니다. Q. 경영 안정 컨설팅과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에서 각각 어떤 부분을 지원받았나요?A. 경영 안정 컨설팅은 저희 사업의 운영 방향, 브랜딩 등에 대해 총 4회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당시 브랜딩 및 사업 모델 구축에 대해 여러 가지 제안을해줬고, 추가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경영 안정 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비용의 90%는 국비 지원이고, 10%는 자부담이나 저희는 자부담 무료 조건 중 하나인 창업 1년 미만 창업자에 해당되어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모바일 청첩장 제작을 위해 필요한 서버 개발 지원금300만 원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Q.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받으며 어떤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나요?A.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통해 서버 개발 지원금을 받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모바일 청첩장 개발의 경우 옛날부터 사업에 대한 구상은 했지만 실행에 앞서 막막함이 컸습니다. 서버 개발은 전공 분야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었는데자금을 지원받아서버 개발을 할 수 있었고 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서버 개발을 지원 받았지만 법률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어 다른 소상공인 분들도 필요한분야에지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컨설팅을 받으며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A. 경영 안정 컨설팅의 경우,처음 사업을 운영하며 막막한 감정이 컸는데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까지 연계해서 신청할 수 있어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상공인컨설팅 누리집 화면. 위 인터뷰를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경영 안정 컨설팅과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과 대한 구체적인 경험 사례와 소감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은 하지연, 차혜린, 김정은 대표의 사례는 앞으로 컨설팅 사업 지원을 고려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한번에 줄일 수 있었다는 하지연 대표의 언급처럼 컨설팅을 통해 많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창업 및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주서영 sailorja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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