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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톡톡] 스마트폰 쥔 한국 사회 어휘를 잃다
안녕하세요.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입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을 아시나요?
2년 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를 했어요.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고등학생 인터넷 이용 시간을 파악했는데요. 하루 평균 약 8시간으로 나왔어요.
성인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SNS에 올라온 ‘스마트폰’ 관련 고민들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하루 평균 7~9시간 된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이들이 제법 많아요.
10대 청소년의 통계를 보면, SNS 사용에 있어서 인스타그램이 독보적이고요. 메신저는 카톡이 1위이고요. 인스타 DM이 2위예요. 청소년들이 학교 친구들 간에는 대부분 인스타 DM으로 소통해요. 인스타 DM은 뭐랄까 자신들만의 소통창구로 따로 이용하죠. 특히 SNS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의 소통은 주로 인스타 DM으로 주고 받아요.
10대 청소년 온라인 동영상 이용 1위는 유튜브예요. 97.3%가 유튜브 영상을 보고요. 2위도 유튜브 쇼츠, 이어서 인스타 릴스, 틱톡 순이에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 초등학생들이 압도적이었어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이 74.4%로 가장 많아요.
이렇게 하루 8시간 이상을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기, 인터넷으로 전 세계 어떤 정보든 볼 수 있고, 시청할 수 있고, 소통도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문화, 역사, 정치 등에 대한 기초지식이 넓어져야 하는데, 정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사회, 정치, 문화, 역사에 대한 기본지식이 더 떨어지고 있어요. 어휘력도 더 떨어지고 있고요. 교과서를 읽고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이 드물어요. 수업 중 질문을 던지면, 질문 자체를 이해 못 하는 경우도 많아요.
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요?
인터넷 이용이 한쪽으로 편중되어서 그래요. 특히 뉴스 시청 시간에서 두드러져요. 예전에는 좋든 싫든 저녁 9시면 TV 채널에서 모두 뉴스를 했어요. 다른 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죠. 그럼 알든 모르든 사회 전반에 돌아가는 소식을 듣고, 모르면 물어보고, 부모가 대답해 주면서 사회 돌아가는 내용을 간접지식으로 알게 되었죠. 그런데 청소년들 간에 뉴스 시청이 TV로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요. 인터넷에서도 2019년 뉴스 검색이 1시간이 넘었지만, 22년은 50분 미만으로 줄었어요. 계속 더 줄 거예요.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것에 대한 인터넷 사용이 늘었을 뿐, 정말 세상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거죠. 즉, 인터넷 안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에 대한 관심만 대부분인 거죠. 이는 이미 현실과 인터넷 세상과의 괴리감이 시작되었다는 거라고도 볼 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타버스 세상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어요.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로’ 거의 한정되어 있어요. 로블록스는 가상 유니버스예요. 가상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게임이에요. 마인크레프트는 블록을 통해 가상세계를 직접 만들어나가면서 게임을 하거든요. 결국 이것도 게임이에요. 그 안에서 이뤄지는 소통방식들이 대부분 초등 아이들의 세계관에 머무르죠. 세계관에 대한 확장이 이뤄지지 않아요.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어떤 무인도에 초등 아이들만 따로 도착해서 그 무인도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면서 노는 거예요. 재미있겠죠. 누구의 간섭도 없이 하지만, 그들의 세계관은 그 무인도에 머무는 거죠. 세상과는 차단된 채 그 아이들이 메타버스에서 돌아와서 현실로 오면 학원과 숙제, 시험만 있으니 계속 그 메타버스 속에서 살고 싶겠죠. 지금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현실 세계에 대한 적응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특히 온라인 세계의 언어와 현실 일상의 언어 차이가 커요. 사회, 문화, 정치, 경제라는 실질적인 삶에 대한 지식이 더 좁아지지 않고, 현실 어휘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필요한 시기예요.
세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는 현실 뉴스, 사회, 정치, 역사, 경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자주 해 주셔야 해요. 특히 식사 자리에서 같이요. 다큐멘터리나, 뉴스 또는 일상의 드라마를 같이 보면서, 관련된 내용에 대해 공유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것도 어느새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그래도 최대한 의도적으로라도 그런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어요.
두 번째는, 기성세대가 인터넷이나 SNS상으로 기성세대의 문화 흔적들을 남겨 놓으셔야 해요. 그저 단편적인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이 아닌, 일상의 지혜, 철학, 문화, 역사 등의 좋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서 세대 간에 문화나 사고방식이 공유되고 교류될 수 있어요.
마지막 세 번째는, 독서 습관입니다.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하루 평균 30분 독서를 하는 ‘독서인구’가 1%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어휘력의 기본은 ‘독서의 힘’에서 나오지요. 하루 30분, 의식적인 ‘독서 시간’을 가져야 해요. 종이책이 아니더라도, 오디오 북, 전자책, 전자 신문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AI가 자동 추천해 주는 영상 보느라 수동적으로 끌려가지 말고, 능동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요.
어휘력은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한 것만이 아니에요. 사고하고, 철학하고, 삶의 기준을 찾는 데 있어, 어휘력은 기본이 되는 도구예요. 어휘력만큼 생각할 수 있어요. 데카르트가 이런 말을 했지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사유의 도구인 어휘를 잃는 순간 우리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는 오늘입니다.
‘스마트폰 쥔 한국 사회 어휘를 잃다’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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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앙골라 대통령 공식 방한] 기술 강국 대한민국과 성장 잠재력 앙골라, 경제 협력 기반 확대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