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10월 9일은 제578돌 한글날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를 살펴보면 외래어인 경우가 참 많죠. 한글날을 맞아 일상 속 작은 우리말 실천에 함께 하시겠어요? 한순간에 모든 외래어 표현을 우리말로 바꾸긴 어렵지만, 자주 쓰는 단어 한 두 개 정도 우리말로 바꾸는 건 어렵지 않을 거예요.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날이죠.
국립국어원에서는 한자어나 일본식 또는 영어식 표현을 우리말로 순화한 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마별 다듬은 말을 살펴보고,
외래어보다는 우리 말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요!
■ 직장에서 동료와 대화할 때
① 제가 작성한 보고서에 오류가 없는지 크로스 체크(→교차 검증) 부탁드릴게요!
② 부재 중일 때 전화가 와서 포스트잇(→붙임 쪽지)에 메모 남겨두었어요.
③ 우리 회사 대리님 말이야, 완전 빌런(→악당)인 거 있지?
④ 내가 꼼꼼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점검표)를 만들어봤어!
■ SNS로 친구와 대화할 때
① 썸네일 이미지가 흥미로워서 클릭하면, 별 내용 없는 콘텐츠가 많아. 어그로(→억지 주목) 끌려는 게 분명해.
② 나 바디 프로필(→몸매 인증 사진) 찍으려고 운동 중인데, 오늘은 치팅데이(→먹요일)니까 맘껏 먹으려고!
③ 마음에 드는 친구한테 디엠(→쪽지) 보냈는데 이런 이모티콘(→그림말)이 왔어! 무슨 의미일까?
④ 요즘 유행하는 안무로 챌린지(→참여 잇기) 영상 찍었어! 나중에는 브이로그(→영상일기)도 한번 촬영해 보고 싶어.
■ 이 서비스 알고 계셨나요?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우리말 365’에서는
우리말에 대한 궁금증을 국립국어원 소속
국어생활종합상담실의 상담 연구원이 직접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