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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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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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을 넘어 성장의 기회로
[탄소중립을 말하다] ③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기술, 어디까지 왔나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올랐다. 어느 국가도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이자 국제적 흐름, 또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에게도 가야할 길이 된 것이다. 기후위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탄소중립’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2050 탄소중립위원회 분과별 위원장의 기고를 통해 의미와 필요성, 국내상황까지 살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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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2050 탄소중립위원회 과학기술위원장 |
산업혁명 이래 인류 문명의 발전은 화석연료 사용 확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우리의 지속적인 삶이 위협 받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들어섰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탄소중립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치·경제·사회의 핵심 아젠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으나 이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은 아직 부족하다. 우리는 지난 200여년 동안 누려온 화석연료 문명을 앞으로 30년 이내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에너지 문명으로 전환해야 하는 에너지기술 혁명을 이룩해야 한다.
2018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3억 t-CO2이며, 이중 87%에 달하는 6.5억 t-CO2가 에너지분야에서 배출되었다. 석탄·석유·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발전·산업·수송·건물부문에서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발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20년 기준 최종에너지는 산업(61.8%), 수송(18.6%), 가정·상업(17.3%), 공공(2.3%)에서 소비되었다. 산업용 원료 소비를 제외하면 최종에너지의 25.2%는 전기, 나머지 74.8%는 열에너지로 소비되고 있다. 전기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자력·화력발전+CCS(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게 생산할 수 있지만 열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로만 생산되어 왔다. 따라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74.8% 사용하는 열에너지를 무탄소 전기로 대체하는 전기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다음과 같은 에너지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①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무탄소 전기를 많이 생산한다.
② 간헐성이 있는 재생전기를 많이 받아들이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소공급이 가능한 가스망, 열 그리드 등 에너지 통합 인프라를 구축한다.
③ 산업·수송·건물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전기화한다.
④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는 탄소 중립 연료인 수소(H₂), 암모니아(NH₃),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거나 이를 활용하는 산업공정을 도입한다.
⑤ 에너지를 가능한 적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자원을 순환하여 에너지 수요를 줄인다.
⑥ 2050년에도 가동이 예상되는 가스발전, 시멘트공장, 정유공장, 철강공장(수소환원제철이 어려울 시) 등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는 포집하여 저장한다.
이러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의 대전환은 기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이 필요하며 몇 가지 중요한 탄소중립 기술의 현황을 살펴본다.
우리나라는 2020년에 552TWh의 전기를 생산하였다. 에너지시스템의 전기화가 진행되면 2050년에는 1200~1250TWh의 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확대하여야 하고 수소와 암모니아 발전이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화력발전에 이산화탄소 포집설비가 설치되어야 하고 원자력도 일정 부분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태양광발전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모듈 효율은 20~22% 정도이다. 정부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접목하여 효율을 34% 이상으로 높인 탠덤 태양전지를 2035년까지 개발하려고 한다. 고효율 텐덤 태양전지를 건물의 70%, 국토면적의 1.8%에 적용하면 400GW 설비에서 523T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이는 2050년 전력수요의 43%에 해당한다.
풍력발전은 대형화가 될수록 발전단가가 낮아진다. 국내기술로는 5MW급이, 해외는 8MW급이 상용화 되었고 국내외에서 곧 10MW 이상의 풍력발전기가 개발될 것이다. 육상풍력과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의 시장 잠재량은 80GW 설비에서 250T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이는 2050년 전력수요의 21%에 해당한다. 태양광과 풍력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우리가 필요한 전기의 60% 이상을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태양광, 풍력과 같은 간헐성이 있는 전기가 증가하면 전기 품질이 떨어지고 기존 전력망으로는 감당이 어려워진다.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수용 한계 증대, 계통 신뢰성 강화 및 자율운전 전력망 등에 대한 핵심 기술을 미리 개발하고 보급하여야 할 것이다. 재생전기가 수요보다 많이 발생할 때에는 대규모 전력저장 배터리, 전기를 수소나 열로 전환하는 기술, 그리고 앞으로 많이 보급될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한 전력저장 등이 적용될 것이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다.
석탄화력발전을 중단하면 일자리가 없어지고 발전소가 좌초자산이 되므로 석탄화력발전의 공정전환을 위하여 석탄과 암모니아를 혼합 연소하여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일자리도 유지하는 정책이 수립되었다. 우리나라는 지금 93.5%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재생발전량이 많아질수록 에너지 수입비용이 줄어들고 외부의 에너지 가격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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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전력 생산이 많이 되면 수송·산업·건물 부문의 에너지시스템을 전기화하여야 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362만대, 수소연료전지차 88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차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산업분야 에너지시스템의 전기화를 위하여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물분야는 냉난방 온수공급 등에 전기구동식 히트펌프 보급이 증가하여야 하며 전기화율은 현재 33%에서 두 배로 증가되어야 한다.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에는 수소·암모니아·바이오연료와 같은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한다. 최근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중립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소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수소는 수송·발전·산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잉여전력의 저장재로서 기여할 수 있다.
‘BP 에너지 전망 2020’에서는 2050년 세계 최종에너지의 15~16%를 수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는 미래에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무역 대신 재생에너지 무역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재생에너지 전달체로 수소 또는 암모니아를 지목하고 있다. 맥킨지에서는 2050년 세계 수소시장이 약 3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50년 세계 수소 필요량은 연간 4억~8억톤, 우리나라의 수요는 2000~3000만톤이 예상된다.
이를 위하여 햇볕과 바람이 풍부한 지역인 중동·호주·칠레·몽골·아프리카 북부 등에서 생산된 재생전기를 이용하여 수전해 설비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거나 천연가스가 풍부한 곳에서 블루수소를 만들어서 이를 액체수소·암모니아·액상유기수소운반체 형태로 이송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 잉여 재생전기를 활용한 그린수소,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원자력 수소 등 국내 생산과 해외로부터 수소 도입을 모두 계획하고 있다. 수소가격이 낮아지면 수소환원제철도 가능할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 조선 3사는 2025년 상업화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개발 중이다.
생산된 무탄소 전기와 탄소중립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적극적인 자원순환을 통하여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이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종에너지의 61.8%가 산업부문, 그리고 19.6%가 건물부문(가정·상업·공공)에서 소비되고 있다. 이들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에너지설비 및 기기들의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수요 자체를 줄이는 것은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고 비용 대비 효과적인 탄소중립기술이다. 우리나라의 발달된 전기, 전자, 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산업공정과 건물의 디지털화를 조속히 이루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야 한다. 건물에 단열을 보강하고 태양광 설치(BIPV), 지열 활용 등을 하면 탄소중립 건물로 개조할 수 있다.
2050년이 되어도 가동이 예상되는 LNG발전과 전기화가 진행되더라도 공정 특성상 어쩔 수 없이 CO₂를 발생하는 시멘트, 석유화학산업에서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하여 저장하여야 한다. CO₂를 포집하는 기술로서 국내에서는 10MW 규모의 습식 흡수공정과 건식공정이 개발되었고, 미국은 240MW 석탄화력발전소 배가스에서 CO₂를 포집, 압축, 이송해서 땅 속에 묻는 실증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현재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비용은 CO2 톤당 100달러 이상으로 비싸지만 저비용 기술이 개발될 것이다. 정부는 조만간 10억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묻을 장소를 탐사하여 확보하려고 한다. 그리고 해외와 연계하여 저장소를 확보하는 국제협력도 진행되고 있다. CO₂를 다른 제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전환에 필요한 수소나 무탄소 에너지 확보, 활용 가능한 제품의 시장 규모나 경쟁력 측면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혁신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에서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이 가속화함에 따라 2026~2030년 동안 연평균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는 2016~2020년 동안의 연평균 1200조원에 비해 4배 증가한 약 4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일자리 측면에서는 석탄부분은 감소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계통, 바이오에너지, 자동차(전기차, 연료전지) 등의 청정에너지 관련 부분의 고용 증가로 전체적으로 2300만개의 일자리가 순수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아울러 탄소중립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40%(220만명/년) 감소한다고 전망하였다.
즉, 단기적으로 에너지전환과 같은 탄소중립의 과정에서 여러 산업과 생활부문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이 늘어날 것이다. 세계는 지금 탄소중립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혁신 기술을 먼저 확보한 국가나 기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먼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이루어낸다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풍부한 일자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노력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경제발전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탄소중립은 매우 어렵고 힘든 길이다. 하지만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우리 모두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는 친환경·저탄소 혁신기술 개발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걷기, 물건 아껴 쓰기 등 자그마한 노력부터 같이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탄소중립이 성공적으로 실현되어 지구를 보다 더 맑게 하고 경제도 크게 성장하는 그 날이 더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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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발굴에서 확산까지”…ICT 규제샌드박스 전주기 혁신과제 추진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혁신의 실험장 실현을 목표로 ICT 규제샌드박스 전주기에 걸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 4년차를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해 ICT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이에 ICT 규제샌드박스를 발굴·검토실증제도화확산으로 이어가는데, 이번 대책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규제혁신 체계의 확립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총 162개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시장출시를 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사업화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디지털 신기술·서비스는 106개로, 특히 이 중 약 60%에 해당하는 63건은 실증을 넘어 정식 제도화되는 규제혁신 성과까지 이어졌다. 아울러 2022년에는 실증 사업자가 유효기간 만료 전에 관계부처로부터 규제개선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는 법적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융합법을 개정 하는 등 제도기반도 꾸준히 강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규제특례를 위한 상담·신청이 감소하고 규제개선 속도·불확실성 등에 대한 실증기업의 애로가 대두되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현장의 수요도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27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대책에서는 기업이 법령정비를 요청할 경우 규제부처가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법령정비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실증데이터 등을 통해 법령정비 필요성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갈등 등 문제로 판단이 지연될 경우에 과기정통부는 평가결과를 첨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추가적인 판단을 요청한다. 이어서 앞으로 정부는 단순히 신청된 과제를 검토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부정책과 연계되어 실증이 필요한 규제특례 실증사업 모델을 민간과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단순 규제감축이 아니라 새로운 제도설계를 목표로, 경제·사회 부문별 주요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체의 실증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한다. 또한 실증이 완료된 제품·서비스는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샌드박스 출신 우수 기술·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실증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 신설을 추진한다. 실증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계획을 공모하고 우수 기획안에 대해 비용매칭·규제완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국내에서 품질과 성능이 검증된 제품·서비스는 해외로 진출토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분야 수출 활성화를 촉진한다.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해외거점을 활용해 ICT 규제샌드박스 출신 혁신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규제샌드박스는 딥 테크 등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첨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CT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을 통해 역동적인 디지털 규제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디지털신산업제도과(044-202-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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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본뇌염’ 주의보…모기 물림 예방수칙 올해 처음으로 제주 및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22일) 함에 따라,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이나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4명(58.7%)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인지장애, 마비·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났음.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출처: CDC) **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외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일본뇌염은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수칙은 다음과 같다. 모기 물림 예방수칙 ▲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기-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하기 ▲가정 및 주위 환경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기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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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 및 업무협약식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하고 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우수사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평창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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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올해 내 여행 버킷리스트는 ‘한국관광 100선’ 여행하기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바깥 활동이 많았던 주말, 혹시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공원을 걷는 국민들도,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다녀온 국민들도 많아지는 것을 보니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저는 여행에 관심이 많습니다.원래 여행을 좋아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며칠 전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발표되고,일상이 보다 가벼워졌으니 다시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공감하겠지만, 모두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가보고 싶던 여행지, 혹은 다른 사람이 갔던 여행지 중에 인상깊었던 곳을 저장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다녀오는 것인데요. 올해 제 버킷리스트는 한국관광 100선 여행하기입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관광 100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한국관광 100선. 여행을 좋아하는 국민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생소한 국민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것 같은데요. 지난 2015년도부터 2년 단위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정부는 2023~24 한국관광 100선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여행시 한국관광 100선을 참고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한국관광 100선은 여행지를 선정할 때 참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관광 100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지자체와 관광지는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이 정해지는 기간마다 100곳의 관광지에 포함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한국관광 100선. 며칠 전 드디어 첫 번째 관광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수원 화성을 돌아보다 마주한 세계문화유산 안내석. 이곳이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중심부에 위치한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정조가 부친의 묘를 옮기면서 주민들을 이주시킬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방어 목적으로 조성된 성곽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일부 소실되기도 했지만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복원되었고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남문인 팔달문에서 팔달산의 꼭대기인 서장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든 구간입니다. 성곽의 단단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군사시설로서 계획되었다는 수원화성을 처음 마주했을 땐 오히려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파르지만 단단한 계단을 올라 탁 트인 성곽을 마주하니 마치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말을 맞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산책을 하는 주민들, 반려동물과 함께 성곽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는 김지원 씨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는데 이번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발표되며 가족들과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수원화성이 올해로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며 조심해야겠지만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좋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서장대를 지나 화성을 한바퀴 돌다보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내의 모습이 꽤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여행지 선정에 한국관광 100선이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 역시 한국관광 100선을 참고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유학생 마리와 그녀의 친구들은 주말 동안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보고 여행을 계획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통 여행지를 추천하는 페이지들은 자연 경관이 유명한 곳만 이야기를 하거나 놀거리만 있는 곳을 알려주는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는 달랐다며 무엇보다 통합 로그인을 하고 나니 AI가 맞춤형 여행 계획을 세워주기도 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home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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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3년 부모급여 자세히 알려드려요! 정부에서는 2023년 1월 1일부터 만 0~1세 아동(22년 1월생부터 적용)에게 부모급여를 지원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계신 예비 부모님 또는 현재 부모급여를 받고 있는 부모님, 영아 보호자분들도 2023년 부모급여 안내영상 시청하시고, 부모급여 정보 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