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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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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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은 밝은 색조로 옮겨갈수록 예리한 음을 낸다. 청색이 밝으면 플루트가, 청색이 어두우면 첼로와 가깝다.…초록색은 바이올린이 길게 뿜어낼 때 나는 중간음이며, 빨강색은 튜바의 강한 음색과 닮았다.’
악기소리를 색에 비유한 이 표현은 추상미술의 창시자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의 말이다.
음악과 관련한 이미지를 그리지 않고도 음악의 감흥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제작한 칸딘스키의 추상미술은 음악적 감성을 표현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음악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던 그는 아름다운 선율을 악기나 악보로 표현하지 않고, 음악을 듣고 느낀 심상을 즉흥적으로 표출했다.
음악과 미술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색조, 조화, 구성이라는 공통적 용어의 사용에서부터 미술과 음악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발전해 왔다.
실제 미술에서 음악은 소재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음악’ 하면 떠오르는 그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도 아래의 그림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한 그림과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크게 나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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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칸딘스키<인상3-콘서트> 1911. 캔버스에 유채,77.5×100cm. 우-천이페이, <현악4중주> 1986, 캔버 스에 유채, 150×226cm |
세계적인 극사실주의 작가인 중국의 천이페이(1946~2005)의 <현악4중주>가 미술사의 오랜 전통인 사실주의 맥락의 양식이라면 칸딘스키의 미술은 음악에서 받은 영감이나 느낌을 색과 선으로만 표현한 추상미술의 대표 양식이다.
그러나 미술사에는 천이페이의 그림과 같이 음악이 단순히 묘사나 재현의 대상이 아닌 칸딘스키의 추상미술처럼 내적 감정을 표현하거나 작품세계의 근본적인 바탕을 이루는 경우가 있다.
이 글은 후자의 경우에 집중해 음악이 미술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몇몇 작품을 사례로 살펴보자.
음악을 미술에 이입하려고 한 칸딘스키의 열정은 <인상3-콘서트>란 작품의 제작배경에서 엿볼 수 있다.
<인상3-콘서트>는 1911년 1월 1일에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1874~1951)의 연주회에서 연주를 듣고 그날의 느낌을 표현한 그림이다.
화면의 주를 이루는 색은 검은색과 노란색이다. 검은색은 그랜드 피아노를 상징하고, 노란색은 피아노 연주 소리를 상징한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흰 기둥이 있고, 연주회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쇤베르크의 연주소리(노란색)에 흠뻑 빠진 순간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 이후에 칸딘스키는 쇤베르크와 편지를 왕래하며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 점점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추상 세계로 빠져들었다.
음악가가 미술가에게, 미술가가 음악가에게 영감을 주는 사례는 미술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러 사례 중 음악가가 미술 작가에 영향을 준 경우,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음악가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표한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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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 센터문화광장의 장 팅겔리(좌)와 니키드 생팔(우)의 작품, 1982, |
프랑스 퐁피두센터와 생 메리 성당의 가운데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채와 특이한 모양의 기계부품들로 만들어진 특이한 작품들이 있는 조각 분수가 있다.
러시아 현대 작곡가인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봄의 제전〉을 기리기 위해 니키드 생팔과 장 팅겔리가 제작, 설치한 것이다.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봄의 제전>은 초연 당시에는 과격하고 원시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격렬한 비판과 평단의 신랄한 혹평을 받았다.
그런데 오늘날은 그가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할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로 추앙받는다. <스트라빈스키의 분수>는 이러한 반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이다.
르네상스 시대 그림이 현대 조각가에게 영감을 주고, 그 조각가의 작품이 다시 현대 음악가에게 영향을 준 경우도 있다.
지난 2002년 10월,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지름 30m의 거대한 나팔, 파이프 길이 150m, 10층 빌딩 높이와 맞먹는 거대한 작품이 설치됐다.
현대미술의 거장 애니쉬 카푸어가 르네상스의 거장 티치아노의 1576년 회화 <살가죽이 벗겨지는 마르시아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마르시아스>란 작품이다. 마르시아스는 그리스신화 속 산과 들의 정령인 사티로스를 지칭한다.
반인반수인 사티로스는 피리(플루트)연주로 농부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재능을 지녔지만, 아폴로와 연주대결에서 패하여 살가죽이 벗겨지는 형벌을 받은 비극의 주인공이다.
카푸어는 신에게 도전하여 생명을 잃어가면서도 예술로 경쟁하며 음악가로서 자존심을 지켜낸 당당함과 피부가 벗겨지는 잔혹한 형벌을 받은 마르시아스를 충격적으로 그린 티치아노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제 카푸어는 작품의 PVC 표면 막이 ‘벗겨진 피부’ 같다고 말했다. “하늘 속으로 들어가는 육체를 만들고 싶었다”는 카푸어의 고백에서 ‘마르시아스’의 제작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규모나 제작방법, 설치, 개념 등에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도전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 위치에서도 전체적인 조망이 어려운 건축적 조각 작품을 통해 예술의 무한성을 보여주려 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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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쉬 카푸어 <마르시아스> 2002, 테이트모던 미술관, 런던 / 카푸어의 <마르시아스> 작품 앞 아르보 패르트의 <라멘타테> 초연장면, 2003. |
상상을 뛰어넘는 카푸어의 작품은 또 다른 예술가에게 창조적 영감을 주었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인 아르보 패르트이다.
그는 카푸어 작품을 보고 놀라운 작품을 제작한 조각가와 작품에 관한 오마주로 <라멘타테>를 작곡했다. 그리고 2003년 2월에 카푸어의 작품 앞에서 초연했다.
<라멘타테>는 피아노 독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때로는 지배하고, 위로하고, 보듬는 듯 거대공간속에 울려 퍼지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돋보이는 음악이다.
마치 인간의 삶에서 마주하는 희로애락을 닮았다고 할까. 현대음악가 이면서도 어렵지 않은 음악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아르보 패르트의 신비롭고 명상적인 음악 특색이 <라만타테>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궁극에 애니쉬 카푸어의 세 개의 붉은 파이프가 다른 방향(공간)으로 입을 벌리고 외치는 듯한 작품과 비가(悲歌)를 의미하는 아르보 패르트의 <라멘타테>에는 어떤 비장미(悲壯美)가 느껴진다.
궁극에 미술에서 음악은 칸딘스키와 천이페이의 그림처럼 두 가지 양식으로 표현되고, ‘칸딘스키와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와 니키드 생팔·장팅겔리’, ‘애니쉬 카푸어와 아르보 패르트’처럼 예술적 공감을 이뤄왔다.
서로의 영역을 포용하고,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끌어냈다. 음악이 미술, 즉 회화나 조각에서 표현되는 과정과 수준을 보면 현대미술에서 표현되는 스케일과는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현대예술에서 현실과 보편성을 뛰어넘는 ‘신화, 비현실성, 상반된 가치’ 등을 콘셉트로 창작활동을 펼치는 많은 예술가에게 음악은 창조적 영감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대중들도, 아름다운 화성 앞에서는 감동하기 마련이지만, 그림으로 조화로운 조합과 화음과 같은 공식을 찾으려한 칸딘스키와 같은 추상회화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색은 영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힘이다. 색은 키보드이고, 눈은 망치이며, 영혼은 끈이 달린 피아노이다.
‘예술가는 연주하는 손으로 하나의 키 또는 다른 키를 두들겨서 영혼이 떨리게 한다.’(칸딘스키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고 말한 칸딘스키의 말이 이해되는 순간이 다가올지 모르겠다.
만약 그의 그림에 공감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오늘 하루는 따뜻한 주황색 같은 음악을 듣고 싶다.’, ‘오늘 오후는 첼로의 깊은 저음처럼 짙고 무겁다.’라는 식으로 읊조리게 되지 않을까?
* 참고문헌 및 추천도서 : 진회숙 지음,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세종서적, 2008.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6), ANCI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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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한 총리 “노동조합법·방송 3법 개정안 심의…결과를 대통령께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노동조합법과 방송 3법 개정안을 심의한다며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논의가 필요할지 국무위원들과 함께 심의해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51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여러 차례 개정안의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드렸지만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이후, 정부는 개정안이 우리 국민과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다시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편견없이 경청했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거듭 심사숙고했다면서 주어진 시간 동안 마지막까지 신중을 거듭해 임시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을 심의한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교섭당사자와 파업 대상을 무리하게 확대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원칙에 예외를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관계를 크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교섭의 당사자인 사용자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확대해 해석을 둘러싸고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명확한 개념으로 인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을 위반할 소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쟁의 대상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조정이나 사법적인 절차, 공식적인 중재 기구 등을 통해 해결해오던 사안까지도 모두 파업을 통해 해결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렇게 되면 노동조합이 어떠한 사안이건 대화와 타협보다는 실력 행사를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수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은 공동으로 연대해서 져야 한다는 것이 민법상 대원칙이라며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동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이 그간 대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은 유독 노동조합에만 민법상 손해배상책임 원칙에 예외를 두는 특혜를 부여하고 있어 기업이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손해를 입어도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 어렵게 만들어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어서 방송법 등 정부로 이송된 방송 관련 3법도 숙고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방송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분리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립함으로써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번 방송 3법 개정안도 공영방송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역할 정립보다는 지배구조 변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개정목적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오히려 이와는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이해관계나 편향적인 단체 중심으로 이사회가 구성돼 공정성과 공익성이 훼손되고, 아울러 견제와 감독을 받는 이해당사자들에게 이사 추천권을 부여함으로써 이사회의 기능이 형해화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감안할 때 이번 개정안들이 과연 모든 근로자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지원하고, 공영방송의 자유와 공정성을 보장하는 방향에서 개정안을 심도있게 심의하기로했다. 한편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 무엇보다도 민생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우선하여 처리되어야 하는 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위해 합심해주시기를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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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월 가볼 만한 곳…전망 좋을 여행지 4곳 일몰의 달전망대와 큰가리섬. (사진 = 길지혜 촬영) 안산 시화방조제 가운데 우뚝 선 달전망대는 달이 수놓은 그림이다.달을 모티프로 만든 공간으로, 달이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풍경이 바뀐다.작은가리섬에는 이루나타워의 달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시화나래조력문화관이 모여 대부도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시화나래는 훨훨 날개를 펼치듯 널리 알려지고 솟아오르다라는 뜻으로, 시화호주변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달전망대에서는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의 방아머리선착장 입구를 잇는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가 내려다보이고, 바다와 호수를 양옆에 끼고 직선으로 뻗은 4차선 도로가 감탄을자아낸다. 여의도 15배 규모의 시화호와 조력발전소, 큰가리섬, 인천 송도,서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경마다 정보가 제공되어 숨은 이야기까지알게 되니 금상첨화다. 달전망대 타워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입장 마감 7시 30분, 연중무휴). 대부해솔길 1코스의 하이라이트 구봉도 낙조는 안산9경 중 3경으로 꼽힌다.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 공룡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경기기념물)도 놓치기 아쉽다. 하루 두 차례 드넓은 서해 갯벌이 드러나면서 열리는 탄도바닷길을 따라 누에섬까지 대부도 곳곳의 눈부신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자. 문의전화 : 달전망대 070-8836-0101 일출의 고장 동해.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기대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 장보영 촬영) 해가 떠오르는 고장 동해는 1980년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이 통합되며 신설된 도시다. 송구영신의 시기가 다가오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최근 동해의 여러 관광지 가운데 2021년 6월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 조성된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눈길을 끈다.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높이 59m 스카이워크,도째비골해랑전망대는 길이 85m 해상 보도 교량으로, 푸른 바다를 감상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 약자도 유아차나 휠체어를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은 안내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이런 점을 두루인정받아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들었다. 1970년대 호황을 누린 묵호의 생활상을 담화(談畵)로 만나는 논골담길, 국내외 곳곳에서 수집한 연필 3000여 종이 있는 우리나라 최초 연필뮤지엄, 두타산과 청옥산의 비경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동해 무릉계곡(명승)은 이 지역의 보물 같은 유산이다. 무구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한 동해에서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뜨겁게 기대해보면 어떨까. 문의전화 : 동해시청 관광개발과 033)539-8062 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하는 풍경. (사진 = 박상준 촬영)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둔 12월, 제천 청풍호(충주호)는 2023년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운세 좋은 여행지일 것만 같다. 맑은 청(淸)풍과 푸른 청(靑)룡을 굳이 구분할 이유는 없겠다. 새해 전망은 맑고 푸름이라 믿고 걷다보면 정말 그런 해가 될지도. 그래서 제천 사람인 양 청풍호라 부르며 떠나고 싶다. 청풍호를 품기에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제격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을 출발해 비봉산역에 다다르면 광활한 풍광이 압도한다. 멀리소백산과 월악산이 넘실대고, 옥순대교에서 굽이굽이 흘러온 남한강 줄기는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은 이미 조망의여정이다. 비봉산역은 너른 덱을 조성해 여유롭게 거닐며 청풍호와 주변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베이커리 카페, 약초숲길, 초승달과 하트 포토 존, 모멘트 캡슐 등이 여행을 풍요롭게 한다. 관광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2020년한국 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된 만큼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도 편하다. 제천 시민의 일상이 스민 의림지, 루미나리에가 반짝이는 겨울밤 비룡담저수지가 12월 여행지로 좋다. 미식 도시 제천을 재발견하는 가스트로투어도 추억을 쌓기에 손색없다. 문의전화 : 청풍호반케이블카 043)643-7301 발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등기산스카이워크의 투명한 강화유리 구간. (사진 = 권다현 촬영) 지난 2018년에 첫선을 보인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135m로,발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 구간만 57m다. 높이 20m에 설치해 멀리서도 존재감을 뽐낸다. 바닥 오염을 방지하는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한데(어린이 제외), 투명한 바닥 덕분에 이 길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지 하늘 위로 오르는지 헷갈릴 정도다. 스카이워크 중간쯤에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후포 갓바위 안내판이 있다. 맑은 날에는 갓바위주변으로 윤슬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스카이워크 끝자락에는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를 표현한 작품이 자애로운 미소로 맞아준다. 스카이워크와 이어진 구름다리(출렁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등대)공원이다.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등대를 모형으로 제작·설치했다.1983년 등기산 꼭대기에서 발굴된 집단 매장 유적과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전시한 울진후포리신석기유적관도 볼거리를 더한다. 후포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덕분에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은 후포리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된 벽화마을이 꾸며졌다. 하트 해변으로 알려진 죽변 해안을 따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면 옥빛 바다와 기기묘묘한 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국립해양과학관을 추천한다. 길이 393m에 이르는 바다마중길393 끝에서 만나는 수심 7m 바닷속전망대가 살아 있는 바다를 실감케 한다. 문의전화 : 등기산스카이워크 054)787-586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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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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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이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어때? 최근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정말 채용까지의 길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 시장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몸소 체험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심각하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채용박람회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저는 이러한 모순된 상황이 공존하는 이유가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청년과 회사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청년들은 임금 및 기타 복리후생이 좋은 대기업에 취업하길 원하고 상대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이런 부분들이 취약할 거라는 생각에 지원을 꺼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해도 그랬으니까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중소기업 취업과 관련한 청년들의 인식도 제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다는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회사 브랜딩이 있다면, 청년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그러던 중, 위와 같은 취지에서 시작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발견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이란, 규모는 작지만,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 인증을 받은 만큼신뢰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 조건이란, 고용의 유지 정도,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임금의 안정성, 혁신 역량, 산재가 없으며 신용평가 등급 B- 이상 등이 해당됩니다. 즉,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량적인 요소들이종합적으로 고려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 모습. 최근, 성황리에 마친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에서 다양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4대 보험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리후생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회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워라밸을 위한 유연근무제부터, 재택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회사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개막식에 참여한 (주)매사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기존 중소기업의 안 좋은 프레임을 벗어버릴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해당 회사의 경우 2023년 11월 기준, 청년 재직 비율은 38.6%이고, 최근 3년(2021년~2023년 현재) 입사자 중 청년 비율은 절반이 넘는 54.7%라고 했습니다.그만큼,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 정보는 청년워크넷(https://www.work.go.kr/jobyoung/main.do)에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청년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탭을 누르면 한눈에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가 인증해 주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근로 조건을 개선해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정책기자단|오하연dhgkdus0912@naver.com 안녕하세요! 정책기자단 오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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