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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향적 성격을 지닌 두 명의 예술가, 그들의 공통된 특징 휴리스틱은 인간사고의 특징 중 하나다. 휴리스틱은 발견하다(to find)라는 뜻의 그리스어 Heutiskein에서 유래했으며, 경험에 의한 추측이나 직관적인 판단을 뜻한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기술이 되기도 한다. 우리 뇌가 복잡한 것을 피하고 삶을 단순화시키길 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 2024.07.24
- 여름날의 열정과 싱그러움을 주는 클래식 음악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이다. 높아지는 습도와 불쾌지수는 정신적인 피로도를 쌓이게 하며 우리를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 문인과 시인들은 사계절 중 여름을 가장 싱그러우며 젊음을 상징하는 계절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작가 멜리사 머(Melissa Marr)는 기뻐하라! 여름이 그 생명력으로 슬픔을 몰아내리니라고 하며 여름을 찬양하고 있고,... 2024.07.10
- 호국보훈의 달…클래식 음악으로 그린 ‘전쟁과 평화’ 인류가 전쟁 없이 살아온 기간은 얼마나 될까? 세계적인 역사학자 윌 듀란트는 3500년의 인류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약 270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2차세계대전 이후 1945년부터 1990년까지 단 3주만이 전쟁이 없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전쟁 없는 시대는 인류와 요원한 것인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보다 평화를 원한... 2024.06.28
- 클래식에 취하다…술과 음악 ◆ 술과 음악가 바흐의 마테수난곡 원본에는 머그잔 자국이 있다. 많은 이들은 바흐가 술을 마셨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라이프치히에 있는 그의 집 방 두 곳이 와인과 증류주를 보관하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베토벤도 식사 때마다 와인을 한 병씩 마셨다고 알려져 있으며, 슈만의 스승이자 아내 클라라의 아버지인 프리드리히 비크(Friedrich Wieck)는 ... 2024.06.14
-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소재가 된 그리스 로마신화 프랑스 남서쪽에는 인류가 마지막 빙하시대를 살았던 구석기시대 유적인 라스코 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는 황소들이 그려져 있는데, 황소그림 주변을 살피다 보면 여러 점들이 표시돼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점들은 고대인들이 폴리아데스 성단과 오리온 별자리를 그린 것이다. 폴리아데스 성단이 바로 황소자리에 있는 산개성단이고 오리온자리 또한... 2024.05.27
- 우리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5월의 클래식’ 슈만이 클라라와 아름다운 신혼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에 탄생한 가곡집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은 독일의 대표적 시인 하이네(Heinrich Heine)의 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 사랑의 기쁨과 실연 그리고 추억의 향수를 노래하고 있는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은 아내 클라라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애정과 여러 감정들이 작품 속에 녹아 있다. 그 중 첫... 2024.05.17
- 봄을 상징하는 클래식 작품들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도시이다. 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남이라는 뜻의 라틴어 레나스키(Renasci)를 어원으로 부활과 재생을 뜻한다. 영광스러웠던 로마의 몰락과 함께 암흑시대인 중세를 지나 맞이한 르네상스는 마치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다시 찾아온 따사로운 봄과도 같았다.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는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함께 수많은 ...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