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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니스트의 기고글
- 대미투자의 성패, 실행에 달렸다 10월 1일 한미 양국은 투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소가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첫 사업으로 확정됐다.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협력의 틀에도 합의했다. 다만 개별 원전사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알래스카 LNG는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다. 정부는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사업에만 투자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장상식 ... 2026.10.07
- FTA 강국 한국의 빈자리, CPTPP로 채울 수 있다 무역협정에도 타이밍이 있다. 늦게 들어가면 입장권만 얻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짜인 좌석표와 규칙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CPTPP 가입은 FTA 하나를 더하는 일이 아니다.…흔들리는 자유무역 질서 속에서 한국이 환태평양의 시장과 공급망, 다음 통상규범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것인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무역협정... 2026.09.04
- 독일의 멈춤이 한국 제조업에 묻는 것 독일의 위기는 제조업 자체의 실패가 아니라, 제조업을 둘러싼 혁신·자본·서비스 생태계의 지체에서 왔다. 강점도 시대에 맞춰 변하지 않으면 족쇄가 된다. 독일은 스마트공장을 먼저 외쳤지만 AI·플랫폼 시대의 성장 언어로 넘어가지 못했다. 한국은 달라야 한다. 제조업을 지키되 제조업에 갇히지 않는 것, 그것이 독일 경제가 한국에 보내는 경고다. 장상식... 2026.07.03
- 반도체 호황을 다시 읽어야 할 때 세계 경제에서 반도체는 이제 단순한 부품이 아니다.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력망을 함께 움직이는 거대 인프라의 핵심이다. 특히 AI 패러다임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장될수록 데이터 처리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고성능 메모리의 위상은 더욱 커진다. 설계의 미국, 파운드리의 대만, 소재·장비의 일본 사이에서 한국은 고성능 메모리와 양산 ... 2026.06.02
- 전쟁이 바꾼 것은 유가가 아니라 질서다 이번 전쟁은 국가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한다. 우리 취약성의 핵심은 원유 수입 자체보다, 제조업 투입재가 외부 에너지와 공급망에 깊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초소재와 물류까지 포함한 가치사슬 전체를 국가안보 시야로 끌어와야 한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미·이란 전쟁 휴전에도 호르무즈 해협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 2026.04.16
- 수출의 구조를 다시 설계할 때다 이제 수출 다변화는 특정 국가 비중을 낮추는 단순한 분산 전략이 아니다. 거대한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수출이 끊기지 않게 하는 '구조적 면역력'을 확보하는 일이다. 경제안보 시대의 수출 전략은 '어디에 얼마나 팔 것인가'보다 '어떤 환경에서도 수출을 지속할 체계를 어떻게 갖출 것인가'의 문제로 전환됐다. 관세 인상, 수출통제, 규범 강화, 경쟁국의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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