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고, 전체 암 중 위암이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위내시경 검사는 보편화 돼있고 주위에서 흔하게 받을 정도로 익숙한 검사다.
하지만, 흔하게 이뤄지는 것만큼 자세히 알고 검사를 받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흔하게 이뤄지는 만큼 더욱 알아둬야 할 위내시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궁금증에 대해 진천 성모병원 조성환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들어봤다.
문) 위내시경을 하는 이유와 진행 절차는?
답) 위내시경은 말 그대로 위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입을 통해 몸속으로 카메라가 달린 긴 호스를 집어넣어 시행하는 검사를 말한다. 검사의 목적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속 쓰림이나 복통 등 불편증상이 있을 때 원인파악을 위한 검사가 있고, 다른 하나는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검진의 목적으로 시행하는 검사가 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이나 소화성궤양 등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위암, 용종이나 이형성병변 등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변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견된 병변을 그 자리에서 제거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문) 위내시경 검사로 확인이 가능한 증상 및 부위는?
답) 위내시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부위는 인후두부, 식도, 식도-위 접합부, 위, 십이지장의 근위부이다. 속 쓰림이나 신물 역류,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성궤양, 염증 등이 발생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우리나라 암 발생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위암과 더불어 식도암, 전암성 병변 등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문) 수면내시경(의식하진정)과 비수면내시경의 차이점 및 장단점은?
답) 비수면내시경은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이며 특성상 구역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편하게 하기 위해 통상 수면내시경이라 부르는 의식하진정 내시경을 진행하기도 한다.
의식하진정 내시경은 의식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졸리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게 되며 사람에 따라서는 간단한 대화까지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구역질과 통증도 비수면내시경에 비해서는 훨씬 감소하게 되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내시경이 끝난 후에는 기억할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당일은 운전 등 중요한 일은 불가능하며, 내시경이 끝난 뒤에도 수면에서 완전히 깰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문)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프로포폴이 사회적 이슈가 됐었는데 현재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마취제의 종류와 부작용은?
답) 프로포폴이 최근까지도 언론에 많이 언급되며 이슈가 되었다. 현재 수면내시경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에는 미다졸람,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라는 약물들이 있다.
이 중 프로포폴은 다른 약물에 비해 진정효과가 뛰어나며 미다졸람에 비해 반감기가 짧아 빨리 깨어나는 장점이 있어 널리 이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과량 투여했을 때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중독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마약류로 분류돼 있다. 미다졸람은 해독제가 있어 부작용이 생겼을 때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지만 프로포폴에 비해 작용시간이 길어 진정상태에서 깨어나는데 오래 걸리며 불안, 흥분 등을 느끼는 역설적 반응도 종종 생길 수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소수의 병원에서 쓰고 있는 약물로, 안전성이 뛰어나지만 근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각각의 약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용량을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으니 지병이나 불편증상이 있다면 수면내시경 전에 담당 의사에게 미리 말하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
문) 위가 너무 아픈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 이유는?
답) 위가 아프고 속이 쓰리지만 검사에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런 경우 단순히 넘어가기보다 위장 이외에 다른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실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췌장이나 간, 담도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다 배제된 뒤에도 증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위장 기능의 개인차에 기인한다. 다리가 길어 육상을 잘 할 것 같은 사람이 의외로 운동신경이 없을 수 있는 것과 같다고 이해하면 쉽다, 식도염이나 위염 등의 문제가 없이도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기능성 질환과 관련된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문) 위내시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 있다면?
답) 위내시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 상당히 많다.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내시경을 자주 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내용이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내시경을 자주 하면 암에 걸리기보다는 오히려 조그만 병변까지 찾아내고 치료할 수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수면내시경이 비수면내시경보다 정확하다고 오해하는 환자가 많은데, 내시경으로 보는 영상은 수면과 비수면 모두 동일하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비수면내시경을 시행하면 환자와 협조가 가능하므로 더 나은 검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위장조영술이 위내시경과 별 차이가 없다는 오해다.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조영술로 대체하는 환자들이 가끔 있는데, 위장조영술은 미세한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크며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다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오히려 번거로워 질 수 있다.
문) 정기검진 간격과 위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음식 등 생활방식이 있다면?
답) 정기검진의 간격은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위내시경은 2년 간격으로 검사하는 것을 권한다.
단,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는 매년 검사하시고 위궤양이나 용종 등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 주기를 더 짧게 잡는 것이 좋으며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암의 발병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생활방식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술, 담배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전 공무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국가 대응력 향상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전 공무원에 대한 감염병 교육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위기 시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적인 국가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 의무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이며, 공공 기관 소속 직원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감염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감염병 교육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및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 및 위기 대응 관련 주요 사례 등을 포함해야 하며 집합 교육, 인터넷 교육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활한 감염병 교육 이수를 위해 이러닝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수도권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에서 취약 대상자(임산부) 승객을 가정한 훈련 참가자가 중증도 및 위험도를 평가받고 있다. 2024.9.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필수 이수 시간은 일반과 핵심 인력을 구분해 차등화된다. 일반 공무원(직원)은 매년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진료소 소속 공무원(직원)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역학조사반원의 경우 매년 10시간 이상의 감염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기관은 매년 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다음 연도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청에 제출한다. 다만, 올해는 법 시행일을 감안해 시범 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필수 시간 이수 및 실적 보고 의무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감염병과 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다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질병관리역량개발담당관(043-719-7723)
- 한컷 추석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연락처 긴 명절 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가 나면 당황스러운데요. 그래서, 알아두면 유용한 연락처를 한데 모아 알려 드립니다! 문 여는 병원·약국 찾기부터 수도·가스·전기 고장 신고, 고속도로 긴급 견인, 실시간 교통 상황 등 위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모쪼록 즐겁고 평온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여행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달멍도 하고 소원도 빌어봐!, 풍경 좋은 달맞이 명소 경기 수원 서장대, 취향대로 마음껏 즐겨봐!이색적인 체험 전시, 흥겨운 분위기에 푹 빠져봐! 가볼 만한 가을 축제, 고향 나들이 떠나봐! 투어패스로 알뜰하게 누리는 여행, 추석 특선 여행을 위한 특별한 혜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