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잔류 농약 남은 과일·채소의 세척요령

2014.11.06 하이닥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사과 세척화식(火食)이 익숙한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심장병, 고혈압 등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루에 다섯 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으로부터 오는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보다 5% 낮았으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 물에 씻어서 바로 먹으면 혹시 잔류 농약이 남아 있지 않을지 걱정을 하게 된다. 잔류 농약은 ‘농약’을 희석하여 사용 후 농산물에 남아있는 아주 적은 양의 농약을 말한다. 잔류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남게 되는 데 우려하는 것과 달리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의 구체적인 세척방법은 다음과 같다.  

딸기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준다. 꼭지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포도
 
송이 째 1분 동안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서 먹는다. 

사과

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어도 좋다. 단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먹으면 된다.

상추(깻잎)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겹을 떼어내 버리고 물로 세척하는 게 좋다.

배추(양배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오이
 
흐르는 물에서 오이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지르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고추

고추는 끝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먹으면 된다.

참고=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