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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 및 주요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실태를 파악하여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전국 3,015개 초·중·고등학교의 3,108개 학급의 선생님과 학급 내 7만 3,000여 명의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계청·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가 되겠습니다.
본 조사는 연간 2회에 걸쳐 각기 다른 학교의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되며, 가계동향조사의 교육 관련 지출 항목의 월간 지출금액을 이용하여 2회 조사 각각을 연간으로 추정한 후, 연간화된 전체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연간 사교육비 총액 및 월평균 사교육비의 통계를 작성·공표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의 조사대상기간은 1학기에 해당하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이며, 2차 조사는 여름방학 및 2학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입니다.
한편 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학교급·학년별 단계적 온라인 및 등교개학이 이루어지는 등 학사일정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시기별·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격 및 등교수업 적용으로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및 사교육비조사 통계작성에 활용되는 가계동향조사 교육부문 지출결과가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결과를 연간화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를 통계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연간화 없이 조사대상기간에 대한 통계를 작성함으로써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추정오차를 최소화하여 통계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효과가 조사시기 및 지역별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연간화 미적용으로 인해 조사대상기간이 상이한 진로·진학 학습상담이 한시적으로 조사 사교육비 범위에서 제외되었으며, 통계작성 대상이 되는 표본규모 축소로 인해 신뢰도 하락 우려로 학교급별·학년별 통계는 공표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연간화를 적용하지 않은 2020년 통계가 전년과 비교 가능하도록 2019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연간화 없이 재작성하였습니다.
이에 2019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연간 및 연간화 미적용 통계 두 가지가 KOSIS를 통하여 모두 제공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전까지의 시계열 연속성 및 활용도를 고려하여 팬데믹 상황에서의 연간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연간화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추후 공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변경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보도자료 43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도자료는 크게 요약과 본문, 통계표로 구성되어있으며, 본문은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방과후학교, EBS 교재, 진로·진학 학습상담, 어학연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보도자료 요약을 중심으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를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1쪽, 본문 5~6쪽입니다.
2020년 3~5월, 7~9월 6개월간 초·중·고 사교육비의 총액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9조 2,849억 원입니다.
사교육비에 참여한 학생의 비율은 전년대비 7.9%p 감소한 66.5%,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5.3시간으로 전년대비 1.2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사교육비 총액이 3조 5,777억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38.5%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25.2% 감소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27.9%로 전년대비 1.8%로 감소한 2조 5,91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의 경우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33.6%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3조 1,15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69.2%, 중학교 66.7%로 전년대비 각각 13.9%p와 4.2%p 감소하였으며, 고등학교는 60.7%로 전년대비 0.3%p 증가하였습니다.
주당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4.6시간, 중학교 6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8시간 감소하였으며, 고등학교는 5.9시간으로 전년대비 0.1시간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본문 7~10쪽입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10.1% 감소하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2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23.7% 감소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전년대비 3.4% 감소한 32만 8,000원, 고등학교는 38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하였습니다.
사교육 참여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1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하였으며, 중학교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49만 2,000원, 고등학교는 64만 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하였습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분포를 살펴보면,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이 전년대비 7.9%p 증가한 33.5%로 가장 높았으며, 70만 원 이상이 12.3%, 10만~20만 원 미만이 11.5%, 20~30만 원 미만이 9.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은 읍면지역이 43.2%로 가장 높고, 광역시, 중소도시, 서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목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 중 영어가 4.8% 감소한 9만 원, 수학이 0.5% 감소한 9만 원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국어와 사회·과학은 각각 3.4%와 0.5% 증가한 2만 4,000원과 1만 3,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5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30.1% 감소하였습니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가 1.4% 증가한 21만 7,000원, 수학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0만 4,0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과학은 12만 2,000원, 국어는 12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7%와 10.8%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18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하였습니다.
참여유형별 일반교과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 기준으로 학원수강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15만 8,000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과외 3만 2,000원, 그룹과외 2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학원수강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41만 9,000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과외 36만 6,000원, 그룹과외 26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통신은 전체학생 기준 7,000원, 참여학생 기준 11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9%와 7.8%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학원수강이 전체학생 기준 4만 1,000원,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16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와 8.1% 감소하였으며, 참여학생 기준 개인과외는 23만 3,000원, 그룹과외 15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와 18.6% 증가하였습니다.
세부내용은 10쪽 ‘표7’과 ‘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교육 수강목적에 대한 조사결과, 본문 11쪽입니다.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 수강목적으로는 학교수업 보충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선행학습 23.7%, 진학준비 14.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은 각각 1.5%p와 0.7%p 증가한 반면, 진학준비와 친구사귀기 등 기타목적은 각각 1.3%p와 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1·2차 조사로 나누어 보면, 코로나19 1차 대유행과 개학 연기 등의 학사일정 변동이 있었던 1차 조사에서는 ‘선행학습 때문에 사교육을 받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p 가량 늘어났으며, 2차 대유행과 여름방학 단축 등의 학사일정 변동이 있었던 2차 조사에는 ‘학교수업 보충 때문’이라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 관련 사교육비 수강목적으로는 취미·교양 재능개발이라는 응답이 59.3%로 가장 많았으며, 보육 및 기타 15.8%, 진학준비 1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진학준비는 1.2%p, 취미·교양 재능개발은 0.6%p 증가한 반면, 학교수업 보충과 친구사귀기는 각각 1.2%p와 0.9%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1·2차 조사를 나누어 보면, 1차 조사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주로 ‘취미·교양 재능개발 때문’이라는 응답이 3.4%p가량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1·2차 조사 모두 ‘진학준비’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가구 및 학생특성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2~13쪽입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부모님이 경제활동이 참여할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로 살펴보면, 모든 소득수준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에서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아버지가 외벌이하는 경우에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14.7%와 10.2%p 크게 감소하였으며, 자녀수별로는 자녀가 1명인 경우에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10.8%와 8.2%p 감소하였습니다.
고등학교의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성적 구간별로는 성적이 상위일수록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1~100% 구간의 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8.8%와 1.2%p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사교육 및 참여율입니다.
전체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43만 3,000원, 중소도시 28만 2,000원, 광역시 27만 9,000원, 읍면지역 18만 4,0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전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서울 57만 9,000원, 광역시 42만 원, 중소도시 41만 9,000원, 읍면지역 32만 4,000원으로 중소도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본문 15쪽 '표1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과후학교, EBS 교재, 진로·진학 학습상담, 어학연수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보도자료 16~18쪽입니다.
설명에 앞서 우선 항목별 조사대상기간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학교 및 EBS 교재 관련 통계는 앞서 설명드린 사교육비 및 참여율 등과 동일한 3~5월, 7~9월에 해당하는 6개월, 어학연수는 1~5월, 7~9월에 해당하는 8개월,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1년입니다.
'표17'과 '표18'과 같이 방과후학교의 6개월간 총액은 309억 원으로 전년대비 94.2% 감소하였으며 참여율은 39.2%p 감소한 9.5%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유·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의 감소폭이 48.1%p로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 35.7%p, 중학교 23.7%p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율적 학습목적의 EBS 교재 구입비율은 전년대비 6.3%p 증가한 21.7%였으며, 고등학교 35.1%, 초등학교 19.4%, 중학교 1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은 초등학교가 9.5%p로 가장 컸습니다.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전년도까지 사교육비에 포함되었으나 통계 작성방법 변경에 따라 별도 공표하게 되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에 앞서 설명드린 사교육비 관련 통계에는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진로·진학 학습상담의 연간 총액은 774억 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참여율은 전년대비 0.1%p 증가한 2.4%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참여율은 0.3%p 증가한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0.2%p와 0.1%p 감소하였습니다.
어학연수의 8개월간 총액은 1,485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습니다.
참고로 1·2차를 나눠서 보자면 1차에는 팬데믹 기간 이전인 1, 2월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2차 조사에서는 전년동기대비 86.6% 감소하였으며, 그 감소분 대부분이 국외 어학연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국외 어학연수는 해외로 출국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92.5% 감소한 바 있습니다.
어학연수 참여율은 전년대비 0.2%p 감소한 0.4%이며, 초등학교 0.6%, 중학교 0.4%, 고등학교 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사일정 변경 등으로 인해 조사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간 기준으로 작성되던 초중고사교육비 통계를 한시적으로 조사대상기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내용 면에서는 사교육 참여율과 비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초등학교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에서의 일반교과를 중심으로 참여율과 비용이 다소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시기별로 보면 코로나19 초기 1차 대유행과 개학연기,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의 변화가 컸던 3~5월에는 고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급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행정조치, 2차 대유행과 여름방학 기간 축소 등이 있었던 7~9월에는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일반교육과 사교육비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짧게 짧게 몇 가지 좀 연속해서 질문을 드릴게요. 일단 조금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이게 조사하신 게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는 연간화를 못하셔서 3~5월, 7~9월로 하셨기 때문에 2019년, 2020년은 비교가 가능하지만 그 이전과는 시계열이 단절됐다, 라고 봐야 되는 것인지 하나와요.
두 번째로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사교육비가 감소하는 것은 조금 이례적으로 보여서, 이게 첫... 이게 얼마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인지, 혹시 처음 통계 잡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인지와 감소한 게 아무래도 코로나 이유가 크겠지만 이유에 대해서 하나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참여학생 쪽에서는 오히려 사교육비가 증가한 경향이 있었잖아요. 그럼 이것을 해석을 코로나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져서 사교육을 안 시키면 안 시키되, 시킨다면 오히려 많이 시키는 좀 양극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와요.
마지막으로, 이게 제가 못 찾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전체학생 수 말고 사교육에 참여한 참여학생 수 전체가 얼마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전 조사된, 공표된 결과들과 시계열이 단절된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말씀하신 것처럼 2019년도와의 전년대비 비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이번에 2019년도 자료를 함께 공표한 바 있고요. 그래서 올해의 2020년도 통계 결과는 작년도와 비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시계열은 일단 지금 현시점에서는 단절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2020년 연간화된 통계는 이후에 연간화 방법을 검토한 이후에 내년도 통계자료를 공표할 때는 연간화된 자료를 같이 공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시기 위해서는 내년도 공표 때까지 좀 기다려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질문 주신 부분들 중에 전체적으로 시계열을 비교하긴 좀 어렵지만 저희가 학생 수가 계속, 전체학생 수가 등락이 있기 때문에 전체학생 수 대비 총액은 계속 연관돼서 움직이기 때문에 2007년도 통계 작성이 이루어진 이래로 총액이 감소한 바도 있고 증가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좀 왔다 갔다 하는 측면들이 있고요.
1인당, 참여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지금까지 감소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감안해본다면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참여학생들의 1인당 사교육비가 좀 큰 폭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참여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증가한 부분에 있어서 양극화된 부분이 없지 않느냐, 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저희가 참여학생들이 실제로 동일한 과목을 몇 과목 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국어 과목을 얼마 들었느냐?’라고 가격을 물어보고 교육비를 물어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몇 과목... ‘국어를 몇 과목 들어서, 몇 개를 들어서 얼마가 됐느냐?’라고 묻지 않기 때문에 과목 수가 늘어난 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에 동일한 과목을 학원도 다니고 인터넷 수업도 들었다고 하면 2개로 카운팅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저희가 카운팅을 해봤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참여학생들의 수강하는 과목 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양극화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측면에서는 저희가 가구의 소득분포별로 나타내봤을 때는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에서 사교육비 감소폭이나 사교육 참여율 감소폭이 가장 작았기 때문에 소득에 따른 양극화라고 보긴 좀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작년과 비교해보면 저희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의 배율을 계산해 봐도 그 배율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고요. 참여율 측면에서는 1·2차 조사 각각을 비교해 봤을 때 2차 조사 때는 약간 악화된 측면들이 있다, 라고 하는 것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가구소득을 보실 때 저희가 가구통계가 아니라 학생 기준으로 작성된 통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구소득이 이런 분포냐?’라고 자꾸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가구분포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질문> 작년 기준 전년대비 해서 감소한 폭이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좀 컸던 것 같고, 과목별로 보면 예체능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추측은 되지만 정확... 요인을 어떻게 보시... 그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와요.
그다음에 소득구간별로 200만 원, 400만 원, 800만 원 이상 해서 소득수준이 높은 구간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높았던 경향이 나타났는데, 종전과 비교해서 똑같은, 특별히 차이가 없는 추세인지 아니면 종전과 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관련된 부분들이 큰 폭으로 감소한 측면이 있고요. 이것을 과목별로 좀 뜯어보면, 음악과 체육에서 감소폭이 좀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명 태권도학원 보내고 피아노학원 보내는 부분들에 있어서의 차이들이 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참여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원을 보내는 비율이 굉장히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태권도나 피아노학원같이 공동으로 모이는 곳에 보내는 것들을 회피하다 보니 예체능 쪽에서의 감소폭이 좀 더 크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구간 관련된 부분들은 예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요. 200만 원 미만에서의 감소폭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800만 원 이상에서 적었던 것처럼 200만 원 미만에서도 굉장히 적게 나타났는데, 이런 부분들은 예년과 조금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큰 폭으로 달라졌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질문> 아까 여쭤봤던 것에서 참여학생 수 전체 수와 1인당 사교육비가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참여학생 수의, 참여학생들의. 이게 언제 이후 처음인 건지 혹시.
<답변> 참여학생들의 과목 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질문> 아니, 1인당 사교육비가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아까 말씀 주셨던 것 같은데, 답변하시면서.
<답변> 예,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은요. 1인당 참여... 참여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예년까지는 다소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증가폭이 감소세로 전환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질문> ***
<답변> 언제 이후가 아니고 지금까지 감소한 적이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리고...
<질문> ***
<답변> 죄송합니다. 제가 펜을 안 들고 나와서 적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전체 참여학생 수는 저희가 별도로 숫자를 내보내지는 않고 있고요. 저희가 참여율과 전체학생 수를 가지고 역산해보시면 참여학생 수를 구할 수는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계산해놓은 게 없어서요. 그것은 추후에 필요하시면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질문 사항이 없으시면, 더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플로어에서 저한테 질문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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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해외 실증·인증 등 적극 지원 정부가 지역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업그레이드한 글로벌 혁신특구 4개를 최초로 지정했다. 이에 이번에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규제특례를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산업의 경우 규제나 기준이 없으면 국내에서 사업이 어렵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규제특례도 허용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감안해 법령상 명시적 금지된 행위가 아니면 규제특례를 모두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해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5건과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지정(안) 4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전략·혁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정부는 34개 특구를 지정했는데 이를 통해 174개의 규제특례 승인, 15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6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440개 기업유치 등 성과를 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9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먼저 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배양식품의 상용화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 추출·배양·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세포배양식품은 가축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안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으나, 국내에서는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기준이 부재하여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은 지난해 세포배양식품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특구를 통해 경북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포배양식품의 국내외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Innovation-덴탈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기증받은 폐치아를 치과용 골이식재(의료기기)로 재활용하는 실증도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해마다 버려지는 1300만 개의 폐치아의 재활용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폐기물관리법상 태반 외에 인체유래물 재활용이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대구는 치의학과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되어 있어 이번 특구를 통해 대구의 산업발전과 국내외 폐치아 재활용기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참치 등 수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관리체계와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폐기 때 처리비용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나, 국내 폐기물관리법상 수산부산물 처리기준 부재 등으로 대부분 폐기되어 수산부산물 재활용률은 20%(어류 25%, 참치 20%)에 불과하다. 이에 경남은 국내 최대의 수산부산물이 발생하고 다수 관련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산업뿐 아니라 항노화메디컬산업을 적극 추진 중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관련 산업발전 및 수산업계 전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는 카고바이크 등 소형 수소 모빌리티의 수소 연료전지 개발과 주행 및 충전시스템을 위한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는 전기 대비 1회 충전 때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이 길고, 충전시간도 짧아, 생활형 모빌리티의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으나, 국내는 차량·지게차·드론 이외 모빌리티에 수소 연료전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경남은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바,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산업발전과 함께 기존 대형 모빌리티(버스)에 이어 소형 수소 모빌리티(바이크)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투입해 전력을 생산하는 45kw급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 캐리어로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기술이나, 국내는 암모니아를 연료전지로 사용하기 위한 기준이 없어 암모니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충남은 우수한 암모니아·수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45kw급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충남의 산업발전과 국내 친환경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차 글로벌혁신특구 신규지정 강원 AI 헬스케어는 분산형 임상체계, 의사-간호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실증 및 컨설팅·해외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웨어러블·모바일을 통한 임상데이터 수집, 의약품을 배달해 자택에서 임상을 수행하는 분산형 임상은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기회지만, 국내는 의료법·약사법 상 의료기관 외에서 임상시험이 금지되어 있다. 아울러 법령상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으나, 원격지 의사의 입회하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원격협진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분산형 임상 등을 통해 새로운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원격의료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해 첨단헬스케어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첨단재생바이오는 특구 내 맞춤형 첨단재생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과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재생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규제 등으로 임상연구 등 관련 산업발전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올 초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를 전면 허용할 예정이나 여전히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해 임상연구와 치료 활성화를 위해 규제특례를 통한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실증을 추진한다. 때문에 충북의 국내 최대규모인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임상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의 첨단재생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직류산업은 직류 전력망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직류 전력망과 직류전력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미국·독일 등 선도국을 중심으로 기존의 교류 전력망에서 효율이 높은 직류 전력망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로, 우리도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직류산업의 역량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은 우수한 에너지 인프라를 토대로 직류 전력망과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공동 RD 등 해외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인 직류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는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을 실증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국제해사기구(IMO) 주도 2050 해운탄소중립(Net-Zero) 목표에 따라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나, 아직 관련 국내 기준이 미흡하여 사업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은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일류 조선·해양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개발 등을 촉진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 협력을 통해 해양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글로벌 혁신특구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실제 사업이 가능한 해외에서 실증을 통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시허가를 통해 국내에서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인증기관의 기획부터 성능검사, 인증까지 직접 컨설팅, 글로벌 클러스터와 협력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 총리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혁신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모두 기존의 제약조건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실험대로, 특구제도 전반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혁신은 재정 투입이 없이도 기업활동의 창의성과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유념해 특구사업과 규제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규제혁신2팀(044-200-2503)
- 카드뉴스 빗자루에 청소솔이 없다고? 청소용품 속 특허 찾기!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집안 곳곳 청소 많이 하시죠? 만만치 않은 청소에 편리한 도구 찾기가 필수인데요! 오늘은 청소용품 속 다양한 특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바닥용 청소도구 - 특허 제10-2551886호 일반 빗자루와 달리 청소날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바닥과 밀착해 작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물 청소를 해야 하는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실리콘 다용도 수세미 장갑 제조 방법 - 특허 제10-2126472호 고무장갑과 실리콘 수세미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으로 장갑을 낀 상태로 세제를 뿌려 설거지를 할 수 있는데요! 실리콘 돌기들이 손바닥 전체에 있고 밀착력이 좋아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싱크대 물막이 - 특허 제10-2445191호 싱크대에서 설거지할 때 튀는 물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탈착이 가능하고 세척 시 탈착하여 반으로 접어 걸어둘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및 그 제어방법 - 특허 제10-1492069호 로봇청소기는 바닥면의 청소 브러시의 회전을 감지해 브러시에 이물질이 걸렸는지 판단하여 청소하는데요. 청소영역을 스스로 주행하며 주변 장애물을 피해 청소하고 자동청소가 끝난 후에는 충전기로 돌아가 충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청소용품에서 볼 수 있는 특허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청소처럼 힘든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아이디어도 점점 더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다음은 어떤 일상 속 특허들을 소개할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방부,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의 VR 장비로 가상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참여한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문화예술패스로 본 첫 전시 헉, 엄마, 대기가 엄청 많아. 올해 2005년생인 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지난 3월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일 아침이었다. 혹시 몰라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채 답도 하기 전 아이는 대기화면을 찍어 보내왔다. 정각에 맞춰 들어갔다는데 앞에 몇천 명? 내가 봐도 어마어마하다.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성인이 되는 2005년생 청년 16만 명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 및 전시 관람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첫 성인이 되는 청년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되는 공연을 예매하면 아래 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결제 수단이 보인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지역에 따라 입금 순서와 금액이 약간 차이가 있다. 국비 10만 원에 지역별 5만 원이 추가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세종의 경우, 15만 원 포인트가 바로 들어온다. 신청은 인터파크(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40305008)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570Gcode=009_217_001#) 누리집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2005년생인데 아직 못 받았다면 얼른 신청하자. 11월 30일(지역별 예산 소진시 종료)까지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바로 입금됐다. 아이는 보고 싶던 전시와 공연을 누리게 돼 신이 난 듯 보였다. 나 역시 맘껏 보여주지 못했던 차라 흐뭇했다. 옆에 있던 둘째는 믿기지 않는 듯 진짜냐고 중얼거렸다. 아이는 뮤지컬은 생각보다 비싸다며 한 번에 몰아 뮤지컬을 볼까, 여러 번 전시를 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05년생인 아이가 전시회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아이가 가장 먼저 고른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이었다(절대 내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다). 좀 의외였지만, 크게 내색하진 않았다. 그래도 궁금해 왜냐고 묻자, 첫 예매는 엄마가 좋아하는 걸 골랐단다(얘야, 내 표는 내가 구매해야 한단다). 암튼 그 말에 감동해 내 표도 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 티켓 수령도 타인이 할 수 없고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입장할 때 본인 확인을 한다길래 아이 신분증도 챙겼다. 각 연도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다. 내 태어난 연도를 쳐다보는 아이(왼쪽), 자신의 출생 연도와 당시 유행한 캐릭터를 보는 아이(오른쪽). 전시는 기대만큼 재밌었다. 유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청년들이 더 많았다. 아이에게도 재밌는 전시였지만, 내게도 좋았다. 내가 아이만 할 때 꽤 좋아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시대별 캐릭터를 전시한 걸 보며 잠시 추억에 빠졌다. 아이는 더 했다. 정작 나를 위해 이 전시를 골랐다던 아이는 하나하나 들여다보느라 도통 움직이지 않았다. 공연이나 전시 소개에이런 말이 있으면 할인이나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은 어떤 걸 예매했어?그림전. 일단 전시 몇 개 보다가 포인트 남으면 공연도 신청하려고. 만족한 아이는 아주 알차게 계획을 세운 듯 보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신청할 수 있는 예스24와 인터파크.(출처=예스24, 인터파크) 문체부는 신청 12일 만에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절반 넘게 발급되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등 6개 지자체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권을 할인한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공연이 다 해당하는 건 아니다. 관람 가능한 분야는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과 전시다. 대중가수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또 결제 시점에 따라 관람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두 사람의 티켓. 2005년생 아이는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단순한 선물이 아닌 문화예술을 보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큰 듯싶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고등학생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번 선물의 가치는 더 크게 다가올 듯싶다. 전시에서 느낀 감동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두고두고 기억될 테니까.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 할인공연 정보 :https://www.instagram.com/arkokorea/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장미란 차관과 장애인 청년들, 열린관광지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 출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올해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40여 명, 그리고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김한솔 씨가 함께행복 나눔여행여행지로 강릉시를 찾았는데요. 강릉시는 무려 7개의 열린 관광지가 있고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답니다!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시설 체험하고,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 그리고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초당 순두부 만들기까지! 모두가 누린 강릉시의 행복 나눔여행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