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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2021.03.09 임경은 복지통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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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복지과장 임경은입니다.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 및 주요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실태를 파악하여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전국 3,015개 초·중·고등학교의 3,108개 학급의 선생님과 학급 내 7만 3,000여 명의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계청·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가 되겠습니다.

본 조사는 연간 2회에 걸쳐 각기 다른 학교의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되며, 가계동향조사의 교육 관련 지출 항목의 월간 지출금액을 이용하여 2회 조사 각각을 연간으로 추정한 후, 연간화된 전체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연간 사교육비 총액 및 월평균 사교육비의 통계를 작성·공표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의 조사대상기간은 1학기에 해당하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이며, 2차 조사는 여름방학 및 2학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입니다.

한편 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학교급·학년별 단계적 온라인 및 등교개학이 이루어지는 등 학사일정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시기별·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격 및 등교수업 적용으로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및 사교육비조사 통계작성에 활용되는 가계동향조사 교육부문 지출결과가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결과를 연간화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를 통계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연간화 없이 조사대상기간에 대한 통계를 작성함으로써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추정오차를 최소화하여 통계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효과가 조사시기 및 지역별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연간화 미적용으로 인해 조사대상기간이 상이한 진로·진학 학습상담이 한시적으로 조사 사교육비 범위에서 제외되었으며, 통계작성 대상이 되는 표본규모 축소로 인해 신뢰도 하락 우려로 학교급별·학년별 통계는 공표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연간화를 적용하지 않은 2020년 통계가 전년과 비교 가능하도록 2019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연간화 없이 재작성하였습니다.

이에 2019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연간 및 연간화 미적용 통계 두 가지가 KOSIS를 통하여 모두 제공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전까지의 시계열 연속성 및 활용도를 고려하여 팬데믹 상황에서의 연간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연간화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추후 공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변경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보도자료 43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도자료는 크게 요약과 본문, 통계표로 구성되어있으며, 본문은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방과후학교, EBS 교재, 진로·진학 학습상담, 어학연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보도자료 요약을 중심으로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를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1쪽, 본문 5~6쪽입니다.

2020년 3~5월, 7~9월 6개월간 초·중·고 사교육비의 총액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9조 2,849억 원입니다.

사교육비에 참여한 학생의 비율은 전년대비 7.9%p 감소한 66.5%,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5.3시간으로 전년대비 1.2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사교육비 총액이 3조 5,777억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38.5%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25.2% 감소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27.9%로 전년대비 1.8%로 감소한 2조 5,91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의 경우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33.6%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3조 1,15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69.2%, 중학교 66.7%로 전년대비 각각 13.9%p와 4.2%p 감소하였으며, 고등학교는 60.7%로 전년대비 0.3%p 증가하였습니다.

주당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4.6시간, 중학교 6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8시간 감소하였으며, 고등학교는 5.9시간으로 전년대비 0.1시간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본문 7~10쪽입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10.1% 감소하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2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23.7% 감소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전년대비 3.4% 감소한 32만 8,000원, 고등학교는 38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하였습니다.

사교육 참여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1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하였으며, 중학교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49만 2,000원, 고등학교는 64만 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하였습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분포를 살펴보면,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이 전년대비 7.9%p 증가한 33.5%로 가장 높았으며, 70만 원 이상이 12.3%, 10만~20만 원 미만이 11.5%, 20~30만 원 미만이 9.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은 읍면지역이 43.2%로 가장 높고, 광역시, 중소도시, 서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목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 중 영어가 4.8% 감소한 9만 원, 수학이 0.5% 감소한 9만 원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국어와 사회·과학은 각각 3.4%와 0.5% 증가한 2만 4,000원과 1만 3,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5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30.1% 감소하였습니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가 1.4% 증가한 21만 7,000원, 수학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0만 4,0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과학은 12만 2,000원, 국어는 12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7%와 10.8%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18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하였습니다.

참여유형별 일반교과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 기준으로 학원수강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15만 8,000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과외 3만 2,000원, 그룹과외 2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학원수강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41만 9,000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과외 36만 6,000원, 그룹과외 26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통신은 전체학생 기준 7,000원, 참여학생 기준 11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9%와 7.8%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학원수강이 전체학생 기준 4만 1,000원,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16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와 8.1% 감소하였으며, 참여학생 기준 개인과외는 23만 3,000원, 그룹과외 15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와 18.6% 증가하였습니다.

세부내용은 10쪽 ‘표7’과 ‘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교육 수강목적에 대한 조사결과, 본문 11쪽입니다.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 수강목적으로는 학교수업 보충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선행학습 23.7%, 진학준비 14.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은 각각 1.5%p와 0.7%p 증가한 반면, 진학준비와 친구사귀기 등 기타목적은 각각 1.3%p와 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1·2차 조사로 나누어 보면, 코로나19 1차 대유행과 개학 연기 등의 학사일정 변동이 있었던 1차 조사에서는 ‘선행학습 때문에 사교육을 받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p 가량 늘어났으며, 2차 대유행과 여름방학 단축 등의 학사일정 변동이 있었던 2차 조사에는 ‘학교수업 보충 때문’이라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 관련 사교육비 수강목적으로는 취미·교양 재능개발이라는 응답이 59.3%로 가장 많았으며, 보육 및 기타 15.8%, 진학준비 1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진학준비는 1.2%p, 취미·교양 재능개발은 0.6%p 증가한 반면, 학교수업 보충과 친구사귀기는 각각 1.2%p와 0.9%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1·2차 조사를 나누어 보면, 1차 조사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주로 ‘취미·교양 재능개발 때문’이라는 응답이 3.4%p가량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1·2차 조사 모두 ‘진학준비’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가구 및 학생특성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2~13쪽입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부모님이 경제활동이 참여할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로 살펴보면, 모든 소득수준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에서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아버지가 외벌이하는 경우에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14.7%와 10.2%p 크게 감소하였으며, 자녀수별로는 자녀가 1명인 경우에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10.8%와 8.2%p 감소하였습니다.

고등학교의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성적 구간별로는 성적이 상위일수록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1~100% 구간의 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각각 8.8%와 1.2%p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사교육 및 참여율입니다.

전체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43만 3,000원, 중소도시 28만 2,000원, 광역시 27만 9,000원, 읍면지역 18만 4,0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전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서울 57만 9,000원, 광역시 42만 원, 중소도시 41만 9,000원, 읍면지역 32만 4,000원으로 중소도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본문 15쪽 '표1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과후학교, EBS 교재, 진로·진학 학습상담, 어학연수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보도자료 16~18쪽입니다.

설명에 앞서 우선 항목별 조사대상기간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학교 및 EBS 교재 관련 통계는 앞서 설명드린 사교육비 및 참여율 등과 동일한 3~5월, 7~9월에 해당하는 6개월, 어학연수는 1~5월, 7~9월에 해당하는 8개월,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1년입니다.

'표17'과 '표18'과 같이 방과후학교의 6개월간 총액은 309억 원으로 전년대비 94.2% 감소하였으며 참여율은 39.2%p 감소한 9.5%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유·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의 감소폭이 48.1%p로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 35.7%p, 중학교 23.7%p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율적 학습목적의 EBS 교재 구입비율은 전년대비 6.3%p 증가한 21.7%였으며, 고등학교 35.1%, 초등학교 19.4%, 중학교 1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은 초등학교가 9.5%p로 가장 컸습니다.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전년도까지 사교육비에 포함되었으나 통계 작성방법 변경에 따라 별도 공표하게 되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에 앞서 설명드린 사교육비 관련 통계에는 진로·진학 학습상담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진로·진학 학습상담의 연간 총액은 774억 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참여율은 전년대비 0.1%p 증가한 2.4%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참여율은 0.3%p 증가한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0.2%p와 0.1%p 감소하였습니다.

어학연수의 8개월간 총액은 1,485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습니다.

참고로 1·2차를 나눠서 보자면 1차에는 팬데믹 기간 이전인 1, 2월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2차 조사에서는 전년동기대비 86.6% 감소하였으며, 그 감소분 대부분이 국외 어학연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국외 어학연수는 해외로 출국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92.5% 감소한 바 있습니다.

어학연수 참여율은 전년대비 0.2%p 감소한 0.4%이며, 초등학교 0.6%, 중학교 0.4%, 고등학교 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사일정 변경 등으로 인해 조사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간 기준으로 작성되던 초중고사교육비 통계를 한시적으로 조사대상기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내용 면에서는 사교육 참여율과 비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초등학교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에서의 일반교과를 중심으로 참여율과 비용이 다소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시기별로 보면 코로나19 초기 1차 대유행과 개학연기,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의 변화가 컸던 3~5월에는 고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급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행정조치, 2차 대유행과 여름방학 기간 축소 등이 있었던 7~9월에는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일반교육과 사교육비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짧게 짧게 몇 가지 좀 연속해서 질문을 드릴게요. 일단 조금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이게 조사하신 게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는 연간화를 못하셔서 3~5월, 7~9월로 하셨기 때문에 2019년, 2020년은 비교가 가능하지만 그 이전과는 시계열이 단절됐다, 라고 봐야 되는 것인지 하나와요.

두 번째로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사교육비가 감소하는 것은 조금 이례적으로 보여서, 이게 첫... 이게 얼마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인지, 혹시 처음 통계 잡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인지와 감소한 게 아무래도 코로나 이유가 크겠지만 이유에 대해서 하나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참여학생 쪽에서는 오히려 사교육비가 증가한 경향이 있었잖아요. 그럼 이것을 해석을 코로나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져서 사교육을 안 시키면 안 시키되, 시킨다면 오히려 많이 시키는 좀 양극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와요.

마지막으로, 이게 제가 못 찾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전체학생 수 말고 사교육에 참여한 참여학생 수 전체가 얼마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전 조사된, 공표된 결과들과 시계열이 단절된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말씀하신 것처럼 2019년도와의 전년대비 비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이번에 2019년도 자료를 함께 공표한 바 있고요. 그래서 올해의 2020년도 통계 결과는 작년도와 비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시계열은 일단 지금 현시점에서는 단절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2020년 연간화된 통계는 이후에 연간화 방법을 검토한 이후에 내년도 통계자료를 공표할 때는 연간화된 자료를 같이 공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시기 위해서는 내년도 공표 때까지 좀 기다려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질문 주신 부분들 중에 전체적으로 시계열을 비교하긴 좀 어렵지만 저희가 학생 수가 계속, 전체학생 수가 등락이 있기 때문에 전체학생 수 대비 총액은 계속 연관돼서 움직이기 때문에 2007년도 통계 작성이 이루어진 이래로 총액이 감소한 바도 있고 증가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좀 왔다 갔다 하는 측면들이 있고요.

1인당, 참여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지금까지 감소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감안해본다면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참여학생들의 1인당 사교육비가 좀 큰 폭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참여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증가한 부분에 있어서 양극화된 부분이 없지 않느냐, 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저희가 참여학생들이 실제로 동일한 과목을 몇 과목 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국어 과목을 얼마 들었느냐?’라고 가격을 물어보고 교육비를 물어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몇 과목... ‘국어를 몇 과목 들어서, 몇 개를 들어서 얼마가 됐느냐?’라고 묻지 않기 때문에 과목 수가 늘어난 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에 동일한 과목을 학원도 다니고 인터넷 수업도 들었다고 하면 2개로 카운팅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저희가 카운팅을 해봤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참여학생들의 수강하는 과목 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양극화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측면에서는 저희가 가구의 소득분포별로 나타내봤을 때는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에서 사교육비 감소폭이나 사교육 참여율 감소폭이 가장 작았기 때문에 소득에 따른 양극화라고 보긴 좀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작년과 비교해보면 저희 200만 원 미만과 800만 원 이상의 배율을 계산해 봐도 그 배율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고요. 참여율 측면에서는 1·2차 조사 각각을 비교해 봤을 때 2차 조사 때는 약간 악화된 측면들이 있다, 라고 하는 것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가구소득을 보실 때 저희가 가구통계가 아니라 학생 기준으로 작성된 통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구소득이 이런 분포냐?’라고 자꾸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가구분포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질문> 작년 기준 전년대비 해서 감소한 폭이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좀 컸던 것 같고, 과목별로 보면 예체능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추측은 되지만 정확... 요인을 어떻게 보시... 그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와요.

그다음에 소득구간별로 200만 원, 400만 원, 800만 원 이상 해서 소득수준이 높은 구간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높았던 경향이 나타났는데, 종전과 비교해서 똑같은, 특별히 차이가 없는 추세인지 아니면 종전과 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관련된 부분들이 큰 폭으로 감소한 측면이 있고요. 이것을 과목별로 좀 뜯어보면, 음악과 체육에서 감소폭이 좀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명 태권도학원 보내고 피아노학원 보내는 부분들에 있어서의 차이들이 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참여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원을 보내는 비율이 굉장히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태권도나 피아노학원같이 공동으로 모이는 곳에 보내는 것들을 회피하다 보니 예체능 쪽에서의 감소폭이 좀 더 크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구간 관련된 부분들은 예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요. 200만 원 미만에서의 감소폭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800만 원 이상에서 적었던 것처럼 200만 원 미만에서도 굉장히 적게 나타났는데, 이런 부분들은 예년과 조금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큰 폭으로 달라졌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질문> 아까 여쭤봤던 것에서 참여학생 수 전체 수와 1인당 사교육비가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참여학생 수의, 참여학생들의. 이게 언제 이후 처음인 건지 혹시.

<답변> 참여학생들의 과목 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질문> 아니, 1인당 사교육비가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아까 말씀 주셨던 것 같은데, 답변하시면서.

<답변> 예, 이례적으로 감소했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은요. 1인당 참여... 참여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예년까지는 다소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증가폭이 감소세로 전환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질문> ***

<답변> 언제 이후가 아니고 지금까지 감소한 적이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리고...

<질문> ***

<답변> 죄송합니다. 제가 펜을 안 들고 나와서 적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전체 참여학생 수는 저희가 별도로 숫자를 내보내지는 않고 있고요. 저희가 참여율과 전체학생 수를 가지고 역산해보시면 참여학생 수를 구할 수는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계산해놓은 게 없어서요. 그것은 추후에 필요하시면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질문 사항이 없으시면, 더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플로어에서 저한테 질문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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