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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6월 1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6월 13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어 2차 접종에 집중함과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합니다.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이신 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월요일, 즉 6월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진행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41만 3,000명이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이 중 1차 접종은 38만 6,000명으로 6월 1일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11.3%인 총 579만 2,000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치셨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하루 평균 53만 명의 1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숫자입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어서 72.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접종해 주신 덕분입니다.
사전예약을 하신 어르신들은 접종일이 되면 예약한 의료기관을 찾아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얀센 백신 예방접종 예약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 64만 6,000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도입 백신은 한 바이알당 5명분으로 예약 인원은 100만 명 미만이 되더라도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 배송 물량과 예약 인원을 확인하여 100만 명분 배송에 맞춰서 예약 종료가 확정될 그런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 공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이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총 4,000만 회분의 공급이 시작됩니다.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 9,000회분은 오늘 안동 공장에서 출고되어 708만 3,000회분이 공급되었습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도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총 440만 회분이 공급되며, 계획대로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요양원 그리고 요양병원의 집단발생에 대한 예방접종 효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사 분석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후에 집단발생이 있었던 요양원, 요양병원 4개 기관이고 이 중 2개 기관은 영국형 변이가 발생한 기관입니다.
1차 분석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형 변이에서도 90% 이상의 감염 효과를 보였습니다. 말씀드린 4개 시설의 평균 예방효과는 90%였습니다. 변이가 없었던 2개 기관에서의 효과는 각각 92.7%와 81.3%였으며, 영국형 변이가 있었던 2개의 기관의 효과는 각각 96.8%와 91.9%였습니다.
이는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의미 있는 백신 효과를 보인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 분석은 단기간 내에 비교적 작은 인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제한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단발생 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하고, 또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예방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유흥시설 집단감염 관련 사례와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46건으로 2,22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사례의 경우에 5월 18일 유흥주점의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에 타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총 15개 시설로 전파되었고, 이용자와 종사자 등 171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가족과 지인에게도 추가 전파되어 전체 발생 인원은 239명입니다.
경남 양산시의 유흥주점 관련 사례도 이와 유사합니다. 5월 21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에 인근 유흥주점 등 모두 7개 시설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27명이 감염되었으며, 가족 및 지인에게 전파되어 총 4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불특정 다수 인원이 밀폐·밀집된 공원을 방문하여 이용하는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은 반드시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그리고 유증상자분들은 즉시 검사받기 등의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보건기구는 기존에 국가명으로 사용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의 그리스 알파벳을 활용한 명칭 사용을 한다고 밝혀 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당분간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 명칭과 함께 그리스 알파벳 명칭을 병기하여 사용하고, 향후 단일 사용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관련된 분석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외국의 분석 목표치인 5%보다 3배가량 많은 14.9%의 유전자를 분석하였습니다. 지난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분석 결과 총 202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알파형인 영국형 변이가 170건으로 가장 많고 베타형인 남아공 변이가 8건, 델타형인 인도 변이가 24건이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202명 중 34명은 해외유입 사례, 168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 지역은 경기가 30건, 전북 25건, 울산 21건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1,592건입니다. 유형별로는 영국형 변이가 1,317건, 남아공 변이가 133건, 브라질 변이가 11건, 인도 변이가 131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 인도의 재외국민 입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13차례에 걸쳐서 인도 재외국민 2,171분이 입국하셨으며,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 단계에서 총 65명이 확진되셨습니다. 이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6명에게서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즉 MIS-C 국내 다섯 번째 사례 발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2020년 4월 이후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 사례로서 코로나19 감염 후 수주 후에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 반응을 말합니다.
이번 다섯 번째 사례는 8세 남아로서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후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에 퇴원하였으며 이후 발열, 설사,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하여 4월 21일 의료기관 입원 후 4월 26일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한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4월 22일 신고를 접수하고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검토 결과 부합 사례로 판정하였습니다.
방역정책 관련 매월 실시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백신접종 의향은 지난달 61.4%에서 이번 달 69.2%로 높아졌습니다.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시며, 주변에도 접종을 추천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직 예방접종 받기가 망설여지신다고 응답하신 분들은 대부분이, 85.1%인데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려하시는 것과는 달리 예방접종 후에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드물... 그리고 2차 감염의 경우에도 비교적 드문 편이지만 전파율도 매우 낮아서 가족과 주변인들을 보호하는 데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나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순서가 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접종을 받아주십시오. 또한,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은 함께할 때 그 효과가 아주 극대화됩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행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역조치를 통해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면역도를 높여가는 두 가지 노력을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그리고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를 생활화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 또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안전한 예방접종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순서로 두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국립국어원의 권고가 있어서 추천된 표현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얀센 백신이 1회 접종으로 완료가 돼서 예방접종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다른 백신에 비해서 짧은 것이 아니냐, 다른 접종자보다 추가접종을 빨리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많이 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는 접종 6개월 이후에도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유지된다고 발표했는데, 얀센 백신의 6개월 이후의 효과에 대해 질병청이 파악하고 있는지, 조기에 추가 접종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 김기남 접종기획반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먼저, 얀센 백신은 WHO의 유효성 기준을 충족하는 효과적인 백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4월에 식약처 허가를 통해서도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얀센은 이제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고, 또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는 66% 이상이고, 중증 예방효과가 85%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남아공 변이나 브라질 변이에 대해서도 다른 백신에 비해서 나은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추가 접종, 그러니까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각 백신에 대해서 국내외 연구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백신마다 임상시험이라든지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 접종 여부라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된 질문 한두 가지 먼저 드리고, 백신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순서의 질문 먼저 드리고, 또 방역 관련돼서 계속 여쭈겠습니다. 강북 소재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돼서 감염경로는 무엇인지 그리고 추가 확진자가 얼마나 더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그리고 교육부가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집단감염이 미치는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먼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예상 그리고 교육부의 2학기 전면 등교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주로 고3 학생들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아직 검사가 더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그 규모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아마 오늘 저녁이나 내일 정도가 되면 추가 확진자의 규모가 나올 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2학기라면 어느 정도 예방접종률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백신접종률과 그리고 환자 감소의 영향을 보아가면서 교육부와 같이 협의할 그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서울 강북구 소재 역학조사 관련된 부분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이 답변 주시겠습니다. 관련된 사전질문 하나 더 있어서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준 질문 내용이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학내 방역수칙이나 이런 것들이 잘 준수가 됐는지, 꽤 많은 학생들이 감염된 핵심 요인은 무엇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의 지표환자는 5월 30일에 첫 확진이 됐습니다. 3학년 학생이었고, 이 학생 확진 이후에 동일 학급, 그다음에 같은 학년 학우들, 그다음에 교사, 종사자들 대상으로 일제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직원은 총 한 83명 정도 되고, 학생은 1,000여 명 정도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어제까지 해서 3학년 학생들에 대해서 일제검사가 마무리가 됐고, 그 결과 확진자 현황은 금일 보도자료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학교 내에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 30명, 가족이 1명 해서 31명의 확진자가 현재 확인되어 있는 것으로, 어제 기준으로 이렇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추가 환자는 타 학년, 2학년, 1학년에 대한 검사들이 지금 결과가 나온 부분도 있겠고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은 있겠고, 정리되면 같이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노출자 대상으로 일제검사 하면서 노출 가능자까지 포함해서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해당 상황에 있어서는 수업 이외에 급식 또는 자율학습실, 고3이다 보니까 별도의 공간에서 지내는 부분들에 대해서 위험요인들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좀 조사, 평가가 이루어진 다음에 설명이 가능할 것 같고, 수업 이외의 노출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현재까지 감염 경로는 학교 내에서 학교생활을 통해서 3학년 위주로 전파가 이루어진 것 같고 추가 환자들이 발생, 확인이 되면 추가적으로 감염경로에 대해서 학년... 현재까지로는 교실 간 전파는 확인이 됐고, 학년 간 전파에 있어서는 추가 확진자 여부라든지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반응조사팀장도 같이 겸하고 있어서 박영준 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백신접종 후에 뇌졸중 발생 환자의 보호자가 보건소에 이상반응 신고 및 국가보상 신청서류를 제출했으나, 의사 소견에서 백신접종 인과성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기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는 청원이 올라와 있습니다.
해당 보호자는 병원이 백신 인과성 소견서 작성을 꺼려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냐고 지적을 했는데, 실제 환자의 신청만으로 피해조사반 심의와 또 지원제도 적용이 불가한 것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정의, 그다음에 이것을 처리하고 있는 절차에 대해서 설명이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차례 설명드린 바와 같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라고 하면, 시간적 선후관계가 확인된 상황에서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발생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증상, 질환을 다 의미하는 것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라고 합니다. 부작용하고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인과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상반응으로 신고를 하고, 저희들이 그것을 감시하고 평가하고 있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에 의해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신고의 주체가 의료진이 신고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로는 의료진만 신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이 예방접종력을 확인한 이후에 그다음에 이러한 증상들, 질환들이 예방접종하고 관련성이 또는 의심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야지만 행정적으로 신고가 접수되고 그다음 절차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환자 또는 유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체계는 갖춰져 있습니다. 이것은 해당 정보를 방역당국에서 인지한 이후에 혹시라도 의료진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모르는 경우 다시 의료진에게 정보를 공유해 주면서 의심되는 경우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이런 목적으로 보호자, 환자 신고하는 절차를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가 온다고 하더라도 행정적으로는 일단은 의료진의 신고가 먼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현재는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신고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이러한 정황들이 있다는 것을 의료진에 차후 추가적으로 더 설명하는 방식으로 해서 놓치는 부분들이 없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신청된 이후에는 다시 한번 그 상황들을 의료진하고 소통을 해서 의심되는 경우 신고해 달라고 하고 있고, 그 절차가 먼저 되어야지만 그다음 단계의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얀센 백신과 관련된 내용 질문드리겠습니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자정 넘어서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을 위한 휴대폰, 또 아이폰 인증절차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이 오류의 원인은 무엇이고, 또 언제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는지 질문 주셨고요.
또,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는 대기인원을 제외하고 최대 몇 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한지 질문 주셨습니다.
5월로 예정되어있는 인프라 증설은 언제쯤 완료가 될지도 궁금하다는 질문 세 가지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첫 번째 질문, 아이폰 인증과 관련해서는 어제 자정 무렵에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려서 해당 업체에서 일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고, 바로 해제 조치를 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문제없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본인인증도 일부 통신사 회선에 문제가 있었으나, 현재 예약은 큰 문제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접속 가능인원은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현재 대기자 없이 6만 명 이상이 접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
세 번째, 인프라 증설과 관련해서는 6월 초에 완료 예정인데, 현재는 질병관리청 내의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시스템 운영에는 문제가 없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 유사한 내용 있으면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입니다. 서울신문의 이범수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일각에서는 집단면역 70%를 위해서는 실제 접종이 전 국민의 80~90%에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국, 이스라엘 등 해외국가의 선례를 보면 20%가량은 무조건 백신을 거부하는 콘크리트층이 있는 듯하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현재 인센티브와 별개로 방역당국에서 집단면역을 위해 이들을 접종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말씀해주신 것처럼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사전예약률과 또한 예약자들이 실제로 접종을 통해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예약률이라든지 접종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하반기에도 접종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가 되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감염 예방효과라든지 백신의 어떤 효과,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또한, 백신의 종류가 하반기에는 늘어나기 때문에 접종의 편의성이라든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화이자 백신 등 필요한 경우에는 접종 가능한 접종기관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시스템 또는 예약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세 가지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채널A 이현수 기자님 질문입니다. 얀센 백신 접종 예약과 관련해서 영등포 민방위대원 등은 자정에 예약을 기다렸다가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시간만 버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왜 자정에 예약사이트를 열었는지, 그리고 영등포에서 행정처리 오류가 난 이유는 무엇이고, 또 이런 오류로 피해를 입게 된 사람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이번에 얀센 백신의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로부터 접종대상자 명단을 받아서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을 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어제 민방위대원을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명단을 행안부에서 확보해서 저희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했고, 영등포구 같은 경우는 3만 5,000명 중에서 약 400여 명이 주민등록 오류가 있어서 금일 9시경에 다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그 이후에는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번 얀센 백신 같은 경우는 370만 명 이상이 참여해서 온라인 예약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시스템은 온라인 예약 기능 이외에 예방접종센터라든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무시간의 어떤 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장애가 없이 예약 시스템을 개통하기 위해서 예약 시간대를 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예약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얀센 예약 시작 시간이 오늘 0시였지만 전날 밤 11시 57분부터 시작되어서 일부 시민이 혼란을 겪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왜 예정 시간보다 빨리 예약이 시작된 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시스템 오픈시간은 금일 자정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예약은 시스템을 통해서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도 예약과 관련된 시스템 질문입니다.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잔여 백신 접종을 시도하는 일부 시민 가운데에 계속 카카오에서 오류가 나고 있다고 하는데, 질병청에서는 혹시 이 원인을 무엇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조금 구체적으로 지금 어떤 오류 부분인지가 조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카카오에서는 별도로 오류가, 오류 사례가 지금 보고된 바는 없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시면 저희가 추가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고령층에 대한 사전예약률 관련된 질문입니다. TV조선의 정은혜 기자님 질문입니다. 지역별로 고령층에 대한 사전예약률과 또 1차 접종률 등 편차가 큰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또,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각 지자체와 별도 논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지역별 차이의 원인을 명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각 지자체별로 60세 이상 연령층의 어떤 사전예약률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종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하고 문자 안내를 한다든지 아니면 가구별로 담당 공무원이나 통·반장의 방문안내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각 대상자에게 예약방법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각 지자체가 접종대상자에게 최대한 6월 안에 6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몰라서 예약을 못 하거나 접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문 다섯 번째,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질문입니다.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접종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의 인원은 몇 명 정도인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현재 대상자를 집계 중에 있는데 19만 명 정도로 추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변이 바이러스, 또 방역과 관련되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주신 한겨레신문의 김지훈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박영준 팀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집단 115번 인천 남동구 가족 및 학교와 관련해서 전체 29명인데 최초 감염자는 누구인지, 어떻게 감염이 시작됐는지 그리고 앞서서 지난주에 파주 군인 등 4명의 집단감염 발생이 보고된 것은 이 115번째 집단사례에 포함이 되는 사례인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인천 남동구 가족 및 학원 관련된 사례의 지표환자는 일가족의 조부모로 현재 확인되고 있습니다. 5월 초 어버이날 무렵 해서 인천에서 가족과 모임을 통해서 가족 간에 전파된 것으로 현재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후에 모임에 참석한 가족들이 다닌 학교, 학원을 통해서 추가 전파가 있어서 현재까지 29명의 환자가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파주 군인 관련된 집단사례 인도변이가 확인된 건은 이 115번하고 별도의 케이스입니다. 해당 건은 지표환자는 군인이었고요. 경기도 파주에 소속되어 있는 분이셨습니다. 5월 12일에 확진이 됐었고 이분에 대해서 감염경로 조사하는 중에 선행감염자였었던 지인 가족이 4명 더 확인이 되고, 이 지인 가족들의 또 지인, 1명이 더 추가돼서 해당 케이스는, 파주 군인하고 관련된 케이스는 총 6명으로 해서 5월 12일 이후에 추가 환자가 없어서 유행상황은 종결된 사례입니다.
정리하자고 하면, 파주 군인하고 관련된 케이스는 총 6명의, 역학적 관련 사례 합쳐서 총 6명의 케이스이고 5월 12일 이후에 추가 환자가 없어서 종결된 케이스이며, 이 케이스하고 인천 남동구 케이스하고는 별개의 집단사례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변이 바이러스 관련된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님 질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역학적 감염사례 통계가 오늘 자료에는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니면 역학적 감염사례 통계도 설명해 주면 좋겠다는 질문입니다. 이외에 기타 변이 바이러스 통계도 함께 부탁한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적 관련 사례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집단사례에 있어서 역학적 관련사례 통계가 같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보도자료에 붙임자료 참고해 보시면 집단사례에 있어서 현재까지 파악된 역학적 관련 사례의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전체 변이 바이러스 환자들에 있어서의 역학적 관련 사례는 사실 날마다 숫자가 변동하는 케이스들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들어왔다가, 또 다른 조사 결과에 따라서 또 일부 제외되고 관련성이라는 것이 시시각각, 하루 단위로 변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가변성이 심해서 일단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집단사례에 있어서 확진자가 이 정도 나왔을 때 역학적 관련 사례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현재까지 파악되는 것만 현재 제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재구성해서 금일 보도자료에 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집단발생 사례에서 실험실적 확진사례가 이 정도였을 때에 역학적 관련 사례의 규모, 비율 이 정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역학적... 집단사례 바탕으로 해서 현재까지 파악된 역학적 관련 사례, 대부분 역학적 관련 사례가 있다는 부분들은 집단사례에 포함돼 있다, 이렇게 이해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타 변이 현황은 캘리포니아, 뉴욕, 영국, 나이지리아 수치들이 있는데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기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을 감안했었을 때 이게 모니터링을 해야 될 상황인지, 별도의 관리조치가 필요할 것인지를 보기 위해서 저희들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기타 변이에 있어서는 실험실적으로 모니터링의 기능이 남아있는 정도이고, 공중보건학적 영향력에 있어서는 중요성은 외국이나 국내에 있어서 크게 아직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아마 별도로 상세 데이터들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수치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마지막 질문 하나, 백신과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님, 백신휴가제와 관련되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젊은 층의 백신접종이 늘면서 민간 영역에서 백신휴가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백신휴가 제도가 권고형식에 그쳐 중소기업 등은 백신휴가 도입이 적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백신휴가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별도로 검토 중인 방안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아무래도 중대본 브리핑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이 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중대본회의에서 관계부처가 백신휴가에 대한 논의들을 거쳐서 접종대상, 상반기 접종대상, 특히 상반기 접종대상 시설이라든지 기관에 대해서는 접종 후에 일정기간 동안 휴가라든지 휴식을 권고하고 장려하는 그런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답변 마치겠습니다. 오늘 6월 1일 화요일 정례브리핑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권동호,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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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