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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6월 22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관련 상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감시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출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유행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속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최초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유전형으로 꾸준히 변이되어 왔습니다.
WHO는 이 중에서 전파력과 중증도, 백신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기준 WHO의 권고기준인 확진자 대비 5~10%보다 좀 더 높은 15.6%가량의 바이러스에 대해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39.6%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델타형 변이와 관련하여 6월 현재 델타형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1.9% 수준이지만 해외유입의 경우 검출률은 37.0%로 높습니다.
따라서 해외유입 차단과 바이러스 유전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하반기에 예정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61명입니다. 바이러스 유형별로 보면 알파형이 223명, 베타형이 2명, 감마형이 1명, 델타형이 35명입니다. 이 중 34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227명은 국내감염 사례였습니다. 국내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도 35건, 서울과 대구가 각 25건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3건이 신규로 확인되었고, 알파형이 12건, 델타형이 1건이었습니다. 집단사례 관련 확진자는 39명이고 관련 총 환자는 280명이 발생하였으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명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20차례에 걸쳐서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303명으로, 현재까지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8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19명에게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변이가 포함된 유전자군 또한 변화하고 있어서 유전자 분석을 담당한 담당 과장이 현재 변화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은진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
바이러스 변이 포함된 유전자군 변화 설명드리겠습니다.
바이러스는 유전적 분석을 통해 유사기원 간 군집을 이루면 ‘클레이드’라고 하고, 클레이드라 불리는 유전군으로 분류·명명됩니다.
그간 국내발생률을 주도하는 유전자군은 2020년 1월 S군에서, 2020년 2~3월은 V군,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에는 GH군에서, 2021년 5월 G군으로 변화해왔으며, 5월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주요 유전군은 G군입니다.
유전군의 변이형을 포함하는 보다 큰 범주의 분류로서, 알파형 변이는 GRY군, 베타형 변이는 GH군, 델타형 변이는 G군에 속하지만, 국내에서 발견되는 G군 델타형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G군을 구성하는 세부 유전형의 퍼센티지는 97.4%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이 중에는 WHO가 지정한 주요 변이 혹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형으로 현재까지 여러 국가에서 확인되고는 있는 유전형이지만 아직 바이러스 특성 및 전파력 관련 특이 보고사항이 없어 추가연구 중입니다.
이상입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다음은 돌파감염 발생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17일 기준 권장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217만 2,526명 중 돌파감염의 추정 사례는 31명이었습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가 20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1명이었으며, 국외에서 보고된 돌파감염 발생률에 비해서 낮은 수치입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20명, 남성이 11명이었고,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1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5명, 서울 5명, 제주 3명 그리고 부산·대구·대전이 각 2명, 충남·경남이 각 1명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중 11명은 돌파감염 확정사례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고, 이들의 접촉자 중 추가 확진사례 또한 없었습니다.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돌파감염은 드물게 발생하고, 또 백신을 통해 중증을 예방하고 추가전파를 감소하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서 백신에 의한 효과 그리고 유용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하반기 대규모 접종에 앞서서 6월 말부터 3주간 주말 휴무, 교육휴가 등을 통해 센터의 재정비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간 지자체를 중심으로 해서 상반기 방역과 예방접종을 중단 없이 수행해옴에 따라 금번 예방접종센터의 재정비를 통해 다가올 대규모 접종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 기간 동안 각 센터는 접종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 운영으로 보건소와 의료인력들에게 일시적인 휴식을 주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센터의 신규 인력과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참관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도입 추진 현황입니다.
백신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월 23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 중 63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65만 회분도 6월 중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델타형 변이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적인 우세형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그런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유행 통제를 위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고,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정확하고 과학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영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형 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자료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신규 입원자의 89.6%는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며, 65%는 접종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으로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예방 효과와 중증방지 효과가 있음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변이에 대한 최상의 대책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백신접종을 완료해주시는 것입니다. 2차 접종이 예정되신 분들은 잊지 마시고 꼭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완료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1차 접종에 대한 과신으로 2차 접종을 받지 않으시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랜 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피로 누적과 또 개인위생수칙 등에 대한 주의가 이완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 몸이 불편하시면 빠르게 검사받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의 준수 그리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받기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방역당국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과 빈틈없는 방역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다섯 가지 그리고 외신에서 보내준 질문 두 가지, 방역내용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델타 변이의 전파력 그리고 중증에 대한 위험성, 또 현재 확산 국가와 치료제와 백신 영향 등을 다른 변이와 비교해서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델타 변이는 지금 인도와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영국형인 알파 변이보다는 1.6배 정도 전파력이 높고, 입원율은 2.26배 정도 높은 것으로 이렇게 보고됐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중화능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이렇게 해석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알파 변이에 비해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해외에서 임상적 또한 역학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요 백신에 대해서는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에는 60~88% 정도가량의 예방접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검출률은 약 1.9%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은 편입니다.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또 백신의 바이러스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는 지속하면서 여기에 대한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현재 인도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와 시설격리 또 자가격리를 거쳐서 국내 지역사회로 들어오는 것인지, 또 그 과정에서 델타 변이 전파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을 텐데 논의 중에 있는 추가대책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지금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간 격리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격리 중에 3회의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금 입국 절차를 강화해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의 이런 입국관리는 세계적으로 매우 강한 축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였던 인도에 대해서는,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장기체류자 외국인에 대해서도 7일간의 시설격리를 통해서 우선적인 검사를 강화하고, 또 그다음에는 자가격리를 통해서 입국 후의 감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확산에 대비해서 아동과 청소년 등 백신접종을 확대하는 듯한데 우리는 언제쯤 가능할지에 대한 질문도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아동·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심의해서 1월 28일 개위 때는 당시 접종대상에서는 제외돼있습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이 12~15세 이상의 허가연령 확대에 대해서 식약처와 사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정책 연구를 통해서도 국내 허가사항 그리고 국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책의 수용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맨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접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 해외유입 환자가 44명이고, 또 사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요인인지, 또 해외입국자가 늘어난 요인인 것인지 원인을 분석해달라고 했고, 또 해외유입 증가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 분석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지금 해외유입 환자의 다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신 분들입니다. 인도네시아 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현재 입국자 중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한창 유행이 증가 중이고, 특히 델타형 변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립니다. 권덕철 장관께서 변이 분석기법 표준화로 지자체에서 변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라는 말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변이검사시설이 설치된다는 것인지, 또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변이 식별 방법이 있는지, 변이 검사량이 현재 하루 몇 건에서 앞으로 몇 건까지 증가하는지, 또 그 시점은 언제가 되는 것인지 종합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변이 검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5월 말부터 각 지자체 여건에 따라서 각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 중심으로 해서 선별검사법을 도입해서 시행 중입니다. 현재 15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기 참여 중입니다.
분석량을 보게 되면, 5월 기준으로 해서 약 15.6% 정도 확진자 대비 유전자를 분석했습니다. 건수로 보면 월 2,000건 정도 이상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 가능한 수가 좀 확대될 경우에 15.6%에서 20% 이상으로 변이 검사량도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방역과 관련된 외신 질문 두 가지 먼저 드리겠습니다.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에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350명대로 감소했지만 종로나 서울숲 등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거리 등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백신접종률이 낮지만 활동력이 높은 20~50대의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가 점점 느슨해지는 반면에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어떤 요인들로 설명할 수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근에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영향에는 연령별 영향이 큽니다. 신규 확진자 감소는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방역수칙도 강화된 것도 있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50대와 같이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약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확진자의 증가라든가 추가 전파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있고,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철저히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외신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홍콩 차이나포스트에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의 확인서가, 음성확인서가 위조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 나왔으면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지금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나라의 공관에서 PCR 음성확인서 위변조 여부에 대해서 조사 중입니다. 아직은 조사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 이상반응과 관련된 사전질문 있어서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사망으로 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 30대 사례자분의 경우에 보상금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인과성에 대해서 피해조사반에서 심의결과가 오늘, 내일 중으로 유가족들에게 전달이 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후 절차상으로는 관할 지역 보건소에 피해보상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피해보상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보건소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고, 이후에 그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하고 난 다음에 보상금 지급 결정이 되면 법에 정해져 있는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진료비 전액 그다음에 사망자인 경우에는 사망일시보상금, 그밖에 장제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상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피해보상 관련된 현장질문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 주신 채널A 이다해 기자님, 예방접종피해보상금이 청구한 금액보다 많이 깎여서 지급되는 등 보상이 아닌 실제 발생된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에 그친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방접종피해보상금의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각 백신별로 인정하고 있는 이상반응과 또 질환명 정의된 게 있다면 제공해달라는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지금 예방접종 후 피해보상에 대한 것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1조에 근거를 해서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제71조에는 질병으로 인해서, 예방접종 후 인과성이 인정된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에 있어서는 진료비 전액하고 정액간병비가 지급됩니다. 장애인이 되는 경우에는 일시보상금, 사망한 경우에는 일시보상금 플러스 장제비가 지원되는 개념입니다.
배상하고 보상하고 개념의 차이가 일부 있고, 법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에 의해서 크게 진료비 전액, 관련된 진료비 전액 그다음에 장애, 사망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일시보상금, 기타 장제비, 정액간병비가 지급된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백신별로 이상반응과 질환명에 있어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있어서 모든 백신에서 동등하게 인정이 되고 있는 중증사례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고 하면 아나필락시스가 대표적인 이상반응이 됩니다.
경증사례인 경우에도 사안에 따라서 진료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이 있는데, 경증사례는 국소통증, 발열, 이러한 것들이 있을 수 있겠고요.
중증사례에 있어서는 대표적인 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아나필락시스가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있어서 중증인 경우에 현재 인과성이 인정돼서 부작용으로 등록돼서 관리되고 있는 것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입니다.
그 이외의 질환에 있어서는 개별적으로 어떠한 백신에 의해서 발생했을 가능성과 이분의, 피접종자의 기저질환, 정신상태, 연령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의 발생 가능성을 상대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해서 인과성을 최종적으로 평가,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질병을 명확하게 현재는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나필락시스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에 발생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백신접종 잔여백신과 관련돼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잔여백신 매크로 관련돼서 신속히 대책을 마련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이 있는지, 또 대책 논의와 별도로 매크로를 이용한 잔여백신 예약이 공무집행 방해 등 불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잔여백신 당일 예약을 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관련 기관하고 협의해서 조치 중에 있습니다. 일단 네이버나 카카오의 모바일 앱을 통한 당일 예약은 매크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현재 잔여백신이 발생한 경우 92% 이상이 알림서비스 기능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매크로 사용이 어려운 영역입니다.
다만, 매크로 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PC에서 웹을 통해서 직접 예약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크로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관련 기관과 협의해서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현재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자체를 금지하거나 제재하는 규정이 명확히 있지는 않지만, 매크로 사용의 어떤 목적이라든지 시스템 운영에 장애를 야기하는지 여부 그다음에 예방접종 사업을 방해하는지 여부, 이런 사안별로 다를 것이기 때문에 종합해서 검토하고 판단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매크로 관련돼서 현장에서도 질문 하나 있습니다. JTBC 유한울 기자님, 당국에서 실제 매크로를 통해서 잔여백신 예약 성공한 사례에 대해서 현재 몇 건까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파악한 수치가 있으면 답변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저희가 시스템으로 통계적으로 매크로를 통해서 잔여백신을 예약했는지를 지금 추출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별도로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 92% 이상은 매크로가 적용되지 않는 알림서비스를 통해서 지금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 대부분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매크로가 적용되는 영역은 PC에서 제한적이라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관련된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네 번째 연합뉴스 정윤주 기자님, 이번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 그리고 항공기 편명이 무엇인지 공유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내일 도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비행기 편명은 별도로 확인해서 공유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확인되는 대로 기자단 통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다섯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8월이 되면 40대 이하는 선착순으로 예약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현재 잔여백신처럼 온라인 경쟁에 밀려서 접종을 희망해도 제때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과 또 예약 경쟁에 밀린 인원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은 혹시 어떻게 준비 중인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일단 40대 이하는 예약을 기반으로 하되,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서 예약을 일정기간 단위로 분산해서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약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저희가 3분기 계획에서도 별도로 발표를 했듯이 이런 예약이 어려운 계층에 대한 어떤 사각지대에 대한 접종대책은 별도로 마련해서 수립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현장 질문입니다.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입니다. 7월부터 접종자 인센티브가 부여가 되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쿠브를 통한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절차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타인 핸드폰으로 접종증명서를 보여주거나 또 접종자의 QR코드 캡처 등의 허위 증명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인지, 또 쿠브의 접종증명에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쿠브에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본인인증 QR코드라든지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합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QR코드의 캡처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부분은 휴대폰 운영체계에 따라서 일부 이미 도입이 되어 있고, 아직 도입이 되어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캡처 방지 기능을 적용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내용을 포함해서 기술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질문입니다. 3분기 위탁의료기관의 대다수가 다종 백신접종을 신청했는데, 오접종을 줄이기 위해 제품별로 접종기관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당국의 입장이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위탁의료기관 전체에 대해서 수요조사를 통해서 화이자 백신이라든지 모더나 백신, 이렇게 접종할 백신에 대한 수요를 조사해서 선정을 한바 있습니다.
그래서 다종 백신에 대한 접종으로 하반기에는 들어가기 때문에 접종 시 오접종을 줄이기 위해서, 방지하기 위해서 대상자에 대한 본인 확인이라든지 백신의 종류 확인 그리고 접종 간격이나 1차, 2차 접종인지 여부에 대한 접종 차수의 확인, 이런 부분들이 의료기관 내의 어떤 접종 단계별로 여러 번 체크가 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만들고, 매뉴얼로 만들고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섯 번째 현장 질문입니다.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님 질문입니다. 얀센 백신 잔여량 1만 800회분은 소진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는지, 그리고 남은 접종대상자가 누군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대부분의 얀센 백신은 접종이 완료가 되었다고 보고 있고요.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어떤 접종은 이미 완료가 되고 있고, 일부는 이제 필수활동 목적의 해외 출국자들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6월 중으로 다 완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문 하나 드리고 그다음은 방역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님, 이상반응 관련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이후에 사망을 인정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사례를 발표한 후에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 중에 사망이나 이상반응 발생을 인정받지 못한 것에 반발한 사례는 없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추후 사망이나 이상반응과 관련된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 당국에서는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하고 난 다음에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심의 거친 것 중 인과성이 인정된 케이스는 사망·중증, 그다음에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해서 76건이 인정됐습니다. 그 외 사례들에 있어서는 현재까지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례들에 있어서는 일차적으로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에 대해서 통보하고 안내드리고 있고, 그다음에 새로운 연구결과, 근거들이 축적됐었을 때 근거가 불충분해서 인과성이 인정받지 못한 사례들에 있어서는 재심의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전에도 새로운 정보들이 혹시 저희들이 1차 조사, 1차 심의 때 확인 못한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진료 도중에 확인된 경우에는 피해보상 신청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피해보상 신청을 해주시면 다시 한번 인과성에 대해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대상자분에게는 이의가 있었을 때는 이의 신청을 피해보상 제도를 통해서 한 번 더 심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해 드리고 있고, 이상반응과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평가는 국내외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서 근거가 새롭게 확인되면 재심의해서 다시 한번 평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방역과 관련된 질문, 8분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역학조사 관련된 내용입니다. 춘천MBC 김상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들 10명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집단감염이 됐습니다. 교내에서 상당수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또 강원도를 포함해서 비수도권 지역 학교는 다음 달부터 전면등교가 이루어지는 곳이 많은데 대책이 있는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해당 사례는 현재, 금일 아마 신규 집단사례로 등록이 될 사례로 보여집니다. 아직 현장에서 추가확진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접촉자에 대해서 추적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조사관리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야지 위험요인, 전파경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내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기존 사례를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추정해보면 종사자하고 학생들 간의 학교 교내 활동을 통한 전파 가능성, 그다음에 교외에서 지인들, 친구들 간의 학원,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 가능성 등이 보통은 다 확인된 사례들이었습니다. 이 건에도 있어서는 조사가 정리되면 다시 한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달부터 전면등교가 이루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교육부와 대책에 대해서 계속 검토하고 있고, 현재까지 학교, 학생들에서 코로나 예방대책, 유입 차단, 학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었던 사항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고요.
기본적으로 자가진단 앱을 통해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학교를 등교하지 않게 하는 것, 그다음에 등교 시간에 증상 여부를 재확인하고, 학내에서 생활하는 도중에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게 하는 이런 감시체계는 유지하면서 학내 생활 중에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인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해나가는 것은 유지하는 차원에... 유지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더 보완할 부분들은 협의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과 관련된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인도 입국자나 또 인도를 경유해서 온 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모두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변이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위중증 환자 중에 델타 변이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현재 인도는 변이에 대해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전수분석 국가로 분류돼있고요. 가능한 상태라면 모든 분들에 대해서 모두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중에 델타 변이 감염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해서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질문입니다. 브리핑에서 기설명이 일부 되긴 했습니다.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해외유입 환자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높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대책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첫 번째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궁극적인 대안은, 특히 알파형과 델타형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이 유행을 차단하는 가장 지름길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해외입국에 있어서도 현재 굉장히 보수적인 기준으로 해외입국의 기준이라든가 검역의 관리 관점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쪽의 방향을 상당 기간 동안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변이검사 확인 그리고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열한 번째 현장 질문입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단장 설명 중에 인도발 입국자의 시설격리와 자가격리는 인도를 경유해 온 입국자에도 적용이 되는지, 또 시설격리 중과 또 자가격리 중 각각 코로나 검사를 언제, 몇 회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을 한 번 더 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일단 검사의 기준은 출국 장소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인도에서 출발지로 했을 경우가 일단 격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경유의 상태라면 그런 건 좀 아닐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3번의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인도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입국하기 전에 한 번 검사를 받아서 음성결과서를 제출하셔야 되고, 입국하신 다음에 바로 1~2일 차에 그 시설에서 격리검사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6~7일 차에 한 번 그리고 퇴록 전 검사, 13일 차에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지디넷코리아 김양균 기자님 질문입니다. 확진자 치료와 관련해서는 중수본에도 해당될 수 있는 질문이지만 또 같이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된 집단감염 피해자 가운데 1명이 저산소 뇌손상을 진단받아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단기계약직인 피해자는 산재피해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업장 집단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감염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관련 대책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법률적 규정에 따르면 확진자에 대해서 격리 입원기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내용에 대해서는 중수본과 종합적으로 답변드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네 번째 현장질문 한겨레신문 김지훈 기자님, 방대본에서 오늘 코로나19 유전자군에 대해서 설명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5월부터 GH군에서 G군으로 변화한 것이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바이러스도 사람 또는 다른 생명체처럼 자기 조건에 따라서 진화에, 생존에 적합한 그런 성질이 조금 오랫동안 남아 있고, 그보다 좀 좋지 않은 경우는 사라지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 작년 초에 유행이 시작됐을 때는 S형, V형 이렇게 유행이 시작됐었고, 그다음에 우리나라는 GH형을 거쳐서 지금 G형에 도달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유전자의 유전군을 탐색하는 이유는 이렇게 새롭게 적응된 바이러스가 혹시라도 전파력이라든가 아니면 입원과 같은 중증 영향을 미치는지를 부단히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바이러스의 분류라든가 유전적 특성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그 G형 자체가 그렇게 특별히 전파력이 높아지거나 위중증이 높아지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2분 기자님 질문 남아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 질문 SBS 박수진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주셨습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을 했는데, 그렇다면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검역 및 방역이 더 강화될 여지가 있는지 질문을 하나 주셨고요.
두 번째는 해외유입 환자가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 24명 정도인데, 40명대가 계속 나오는 것은 우려할 수준으로 봐야 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다소 지금 해외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좀 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우려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저희가 여기에 대해서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수준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한 검역관리 상황은 현재의 추이가 좀 더 지속되는지 여부를 본 다음에 강화 여부도 결정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MBC 박진주 기자님, 순천에서 인도 입국자가 격리해제 후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을 했는데, 델타 변이일 경우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인도 또 영국에서의 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 대상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같이 주셨습니다.
<답변> 먼저, 인도·영국 입국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순천 사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인도라든가 영국 입국자에 대해서 자가격리 해제 대상국가에서 제외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변이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강화를 지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매우 조심스럽게 판단하는 부분입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순천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는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에 격리해제된 이후에 확진된 사례입니다. 이 케이스로 인해서 국내입국 이후에 가까운 밀접 접촉자에게 추가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것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밀접 접촉자, 동거가족 이외에 나머지 그 이후에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 추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변이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최대한 포괄적으로 접촉자 관리를 해서 추가전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조치하고 있고, 변이 여부가 확인되기 이전에 이에 준해서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질의응답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문은 위기소통팀 통해서 추후에 또 답변 받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권동호,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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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청년들의 경제자립과 활동 지원…청년 법령 131개 일괄 정비 법제처는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교수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실무경력이 필요한데, 종전에는 석사학위 취득 이후의 경력만 실무경력으로 인정했으나 학위 취득 전 경력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무경력도 해당 학위 취득 전과 후의 실무경력이 모두 인정되도록 했다. 이로써 일과 학업을 병행하거나 먼저 취업한 후 나중에 진학하는 청년도 경력 인정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법제처는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격 기준을 관련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 등으로만 제한하던 것을 관련 분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까지 확대했다. 사료안전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도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 및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력자 등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어학시험 등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변리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필요한 토익,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2년 또는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폐지해 필요한 성적을 한 번만 취득하면 다시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을 완화한다. 공인회계사, 가맹거래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등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사람이 사고 또는 질병으로 입원해 시험에 치르지 못하거나 감염병으로 격리되어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납부한 응시료의 전부를 반환한다. 공인회계사, 건축사, 환경영향평가사 등 국가자격시험의 경우에는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응시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등 21개 법령이 오는 26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청년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법령을 바라보고 개선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법제처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044-200-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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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7번 국도가 ‘단풍 맛집’ 1위인 이유 *본 영상은 2022년 11월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설악산과 동해안을 마주한 가을로 꽈-악 찬 7번 국도 달려봅니다~! 즐거운 드라이브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전운전인데요, 졸음이 오면 졸음 쉼터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 관광, 전세버스는 안전거리 유지! * 최소 100m 이상 안전거리(100km/h 이상 운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