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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8월 1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시작되는 3회차 지자체 자율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지자체에서 접종대상자를 선정하는 지자체 자율접종은 현재까지 2회차에 걸쳐서 약 99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하였습니다.
누리집과 1339 콜센터 등을 통해서 예약을 완료한 사전예약자는 약 137만 명이며,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여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접종을 받으시게 됩니다.
다음은 18~49세 연령층의 백신접종 예약 현황입니다.
8월 17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6’인 18~49세 연령층의 예약이 마무리되고, 20시부터는 끝자리가 ‘7’인 분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8월 17일 0시 기준 10부제 예약기간 종료까지 약 1,093만 명 중 659만 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하셔서 예약률은 60.3%입니다.
18~49세 연령층 2,241만 명 중 그동안 잔여백신, 얀센 백신 또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이미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약 671만 명으로 접종률은 약 30%입니다.
40세 이하 연령층의 접종 의향은 이미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과 이번 10부제 기간 중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을 더한 추계값으로서 그것을 미루어볼 때는 약 71%입니다.
향후 10부제 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9월 18일 18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므로 예약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남은 10부제 순서에 따라 예약대상자들께서는 예약시기에 맞추어 예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백신도입 현황입니다.
오늘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되었습니다.
8월 18일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60만 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만 6,000회분은 안동공장에서 출고 예정입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71만 9,000회분, 화이자 백신 573만 1,000회분을 포함하여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1,415만 3,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됩니다.
안정적인 백신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드릴 계획입니다.
다음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예방접종률이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도 집단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7월 말 이후에 요양시설 집단발생 사례 9건이 확인되었고, 이 중 7건에 대해서 예방접종률, 발병률, 돌파감염률 그리고 중증도를 분석하였습니다.
7개 시설 전체 구성원 872명 중에서 83%가 접종을 완료하였고, 5개 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 2개 시설은 화이자를 접종하였습니다.
8월 16일 기준 평균 발생률은 18.2%였고, 입소자에서 평균 24.4% 그리고 종사자에서 평균 7.2%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완료자 중 총 134명이 확진되어 돌파감염률은 평균 18.5%였고, 입소자에서 25.4%, 종사자에서 7.7%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159명 중 위중증은 7명으로 위중증률은 4.4%였고, 이 중 사망이 3명 확인되어서 치명률은 1.8%입니다.
예방접종 완료자의 위중증 비율은 미접종자 및 접종 미완료자에 비해서 4분의 1 정도의 수준으로, 이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백신을 통한 중증 예방효과가 75%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과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유행 사례와 비교하여 볼 때 예방접종률이 높아진 최근 사례들은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요양시설의 집단발생의 경우에는 완전접종률 80% 이상인 집단임에도 델타 변이 그리고 고령의 기저질환자, 3밀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 등의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률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요양기관은 다른 장소보다 돌파감염의 위험이 높고, 돌파감염자에 의한 추가 전파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하고, 신규 입소자·종사자 대상으로 한 신속한 백신접종 완료를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출입자 관리 강화와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 환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최근 1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7.5%입니다.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86.9%로 전주 대비 11.3% 증가하였고,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85.3%로 전주 대비 12.2% 증가하였습니다.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3,014건으로 작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만 3,780건입니다. 이 중 202건은 해외 유입 사례 그리고 2,812건은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다음은 백신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입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확진자는 총 12만 9,683명이었고, 이 중 백신 미접종자는 91.1%, 불완전접종자는 7.3%, 완전접종자는 1.6%였습니다.
8월 12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708만 356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0.03%에 해당되는 2,111명입니다.
30대가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서 백신접종률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돌파감염 발생률은 감소하였습니다.
백신의 종류별 돌파감염 발생률은 얀센 백신이 0.082%, 아스트라제네카 0.046%, 화이자 0.015%, 교차접종의 경우에는 0.008%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 555명 중 70.2%인 390명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 돌파감염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돌파감염률은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위중증 확률 또는 사망의 확률은 미접종자와 비교해서 아주 낮아지게 되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세 번째 큰 유행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의 주 평균 발생과 비교할 때 세계의 환자는 현재 2배 가까이 감염자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는 베트남, 태국과 같이 환자 발생을 그간 잘 억제하였던 국가와 또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영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델타 변이로 인한 전파력 증가와 오랜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적 수용성의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객관적인 방역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백신의 완전접종률이 50%를 상회하는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와 비교하여 볼 때에도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오히려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사회적 부담과 인명 손실을 생각할 때 유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여야 할 그런 이유는 분명하며, 이를 위해 백신접종과 적정한 거리두기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백신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델타 변이 등장 이후 백신접종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특성으로 인해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효과가 다소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감염에 대해서 상당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및 사망 예방에는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연구에서도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80% 이상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요양시설 분석에서도 75%의 중증 예방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백신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입니다. 다시 한번 정해진 접종일정에 맞추어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일부에서 개인의 코로나 방어력 평가를 위해서 항체검사를 요청하거나 권고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항체검사는 이전에 코로나 감염이 있었을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를 식별하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를 선별검사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우며, 또한 방어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항체검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나타나는 보호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 아니고, 항체검사 결과가 잘못 해석되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취하지 않는 잠재적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항체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이것이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이 감염과 중증을 예방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음은 사실이나, 모든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적정한 방역수칙 준수 또한 여전히 중요합니다.
오늘도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여 주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질문을 하고 변이 바이러스나 또 돌파감염과 관련된 질문 답변하겠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완료한 18~49세가 잔여백신 당일 예약을 하면 기존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고 설명한 바가 있는데, SNS 당일 예약 말고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잔여백신을 맞으려면 자동 취소가 안 돼서 대상자가 직접 예방접종사이트에 사전예약을 취소한 다음에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서 취소해야 의료기관시스템에 접종대상자로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잔여백신을 맞으려면 계속 본인이 취소해야 되는 것인지, 변화가 없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8월 16일부터는 기존에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 중에서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잔여백신을 맞고자 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도록 했고, 이 경우에 자동으로 기존의 사전예약이 취소되도록 했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SNS 당일예약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을 통해서 잔여백신을 접종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이미 사전예약을 했던 부분이 취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 중에 있고, 오늘 중에 변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현장질문이 있어서 먼저 드리고 방역과 관련돼서 질문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뉴스1 이형진 기자님 백신접종 관련된 내용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30대 이상 맞을 수 있도록 확대를 했는데, 젊은층에서는 기피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49세 이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예약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잔여백신을 이용해서 좀 더 빨리 접종을 하시길 원하시는 경우에는 30세 이상도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능하도록 했고요.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이미 접종자나 예약자도 지금 많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DS 주사기 등으로 잔여백신이 남는 경우에 모두 접종대상자를 찾아서 접종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잔여백신 폐기량은... 잔여백신 폐기량이 줄고, 접종대상자를 찾아서 접종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 향후 접종 추이를 보고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다르게 표기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드립니다. 30~49세 중에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2차 예약 자동안내가 어떤 백신으로 오게 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문자로 받은 백신 말고, 2차에 다른 백신을 맞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백신을 변경해야 하는지도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하신 분들 중에서 50세 미만은 화이자가 2차 접종 백신입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원칙이고, 만약에 화이자 대신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해서 백신이 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여섯 번째 질문,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부스터 샷과 관련된 질문 연결해서 주셨습니다.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3차 접종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는지 질문이 있고요.
9월이면 4,200만 회분 도입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그러면 3차 부스터 샷 접종도 가능한 물량일지, 그리고 3차 접종 대상자는 혹시 정해졌는지, 이분들에 대한 항체 형성률 등 조사는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 경과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그동안 브리핑에서 답변드린 대로 접종대상이라든지 그 시기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를 하고 있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별도로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방역과 관련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질문 첫 번째, 뉴스1 이형진 기자님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람다 변이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문, 람다 변이 관련해서 어제 31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는데, 전파력이나 치명률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국내 유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람다 변이는 지금 발생하는 국가들이 주로 남미국가들이고 아직은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확산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람다 변이도 델타 변이와 유사한 정도의 백신회피 그리고 위중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경계는 똑같이 가져야 될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람다 변이가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도 부정될 수는 없습니다. 충분히 있을 수는 있지만, 다만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특정한 대중에만 머물러 아직까지 있는 것처럼 속도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예단될 수는 없고요. 다만, 이런 변이들에 대비한 일반적인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고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 질문입니다. AY.1 계통의 델타형 변이 추가 확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확인이 됐다면 확진자의 나이나 연령 또 국적,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현재 필리핀발이라고 되어 있는데, 해외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것인지, 또 확진자의 동승자나 가족은 없었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박영준 팀장 설명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는 내국인입니다. 내국인으로 30대 여성분입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해외에서 감염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입국 이후에 격리시설에 격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일전에도 델타 변이의 아형에 대해서 일부 설명드린바 있는 것처럼 델타 변이 아형은 AY.1·2·3가 있고, 델타 변이에서 약간의 형태학적인 변형이 있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것의 특성은 지금 현재 델타 변이하고 크게 구분하거나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WHO라든지 다른 국가에서는 델타 변이로 구분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도 추가적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네 번째, 경향신문 노도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7월 말 이후에 요양병원 또 요양시설 집단 사례 사망자 3명의 예방접종 여부가 확인됐는지 알려 달라 했습니다.
<답변> 그 3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를 완전접종하신 분들이십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요양시설 7개 시설에서 돌파감염자 134명 가운데에 위중증 환자와 또 사망자는 각각 몇 명인지, 오늘 설명해준 돌파감염자가 아닌 전체 확진자 159명으로 설명을 했기에 이렇게 7개 시설에 대해서 나누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그 보도자료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위중증인 분들이 7분이셨고, 사망자가 3분이셨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오늘 배포한 자료에 보면, 돌파감염에 대해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서 돌파감염자 발생은 지속 증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돌파감염은 두 가지 요인에서 결정이 됩니다. 백신을 접종받은 다음에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들이기 때문에 시간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두 번째로는 주변에 얼마나 환자가 많으냐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백신접종이 높아지면서부터 이제 백신 접종자들 중에서도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그런 증가의 요인이 있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질문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주신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충북 청주에서 오접종이 된 접종자에 대한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부작용 보고는 없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저희가 별도로 확인해서 따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안전접종관리반을 통해서 확인해서 기자님들께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입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잔여백신 예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49세는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저희가 보도자료에 잔여백신 접종 현황을 공지하고 있는데요. 그 보도자료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어제 기준으로 4,746명이 잔여백신으로 접종을 하셨습니다.
다만, 이제 이것을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연령별로는 지금 구분해서 가지고 있지 않아서 연령별 통계는 이게 확인이 되면 별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SBS 박수진 기자님도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SNS 당일 신속예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맞은 사람은 3,692명으로 오늘 자료에 나오는데, 이분들의 연령대별로 각각 몇 명인지, 또 혹시 아스트라제네카 예약이 가능해진 후에 해당 연령대에 당일 SNS 예약 접종이 증가하는 추이가 나타나는지 추세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추가 답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앞서 답변드린 대로 연령대별 현황이 확인이 되면 별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 담당 팀에서 온 내용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오접종된 분들에 대해서 부작용이나 관련된 보고가 없었는지에 대해서 피접종자의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 모니터링을 현재 하고 있고, 보건소는 오접종 7일 후에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를 시스템을 통해서 질병청으로 보고해야 됩니다. 현재까지는 어지러움과 발열 외에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는 된 바가 없다는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이 하나 더,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질문입니다. ‘고3 접종 44만여 건과 관련된 심근염 또 심낭염 의심신고가 6건 들어왔다.’라고 오늘 오전에 답을 해준 바가 있는데, 고3 혹은 20대의 백신접종을 통한 이익과 또 부작용으로 인한 손해를 비교하면 어떤지 설명해 달라고 한 부분, 이 부분은 담당 팀을 통해서 자료를 좀 더 정리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두 번째 동아일보 김소영 김자님, 델타형 AY. 아형과 관련된 질문 주셔서 이 부분 하나 더 답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설명했던 델타 AY. 아형과 관련돼서 변이 감염자의 출국 날짜와 또 증상발현일 또 확진판정일, 백신접종 유무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이 사실관계 확인해서 대변인실을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 부분은 브리핑 이후에 저희가 역학조사팀 통해서 정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까지 답변하고, 추가 질문은 또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받겠습니다.
요양병원의 중증 예방효과가 75%라고 설명했는데, 종전에 알려진 중증 예방효과가 90% 이상이었던 것보다는 낮은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방대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저희가 분석한 것은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입니다. 아무래도 연령이 높으시고 또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조금만 영향 있어도 중증으로 변하기 쉬운 이런 환경에 계신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인구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보다도 높은 중증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고, 말씀드린 것처럼 요양병원과 같이 특수한 그런 상황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75%의 중증 예방효과는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75%의 효과가 결코 낮은 것이 아니고 효과적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답변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화요일 정례브리핑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기자님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홍남,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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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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