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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8월 2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발생 동향에 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보면, 8주 연속 증가한 이후 최근 주간 신규 발생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률이 높은 미국, 이스라엘은 물론, 이웃 일본 등에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전 세계의 신규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집계에 따르면 456만 명입니다.
미국은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해서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고, 특히 일부 미접종자가 많은 주를 중심으로 해서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환자병상 부족상태까지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전주 대비 확진자가 32% 정도 증가했고, 60세 이상 중환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으며, 미접종자의 비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웃 일본도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로 인해서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방역수칙의 준수,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최근 예방접종률이 다시 제 궤도를 찾으면서 이들 나라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낮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수는 243명이며,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미국은 3,000여 명, 영국은 3,200여 명, 이스라엘은 6,000여 명 정도로 증가된 상황입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주요 모든 국가들에서 모두 증가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의 해외 입국 시 검사 및 격리면제 기준 변경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해외 출국 전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서 격리면제 하던 것을 이제는 입국 당시 예방접종완료자로 변경하고, 또한 현재 입국 전 PCR 검사 및 입국 후 6~7일째의 검사에 추가해서 중간에, 즉, 입국 후 1일 차에 PCR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기준을 변경합니다. 이러한 기준 변경은 8월 30일 입국자부터 적용을 합니다.
당초 접종완료 후 2주 경과 후에 출국 기준을 설정한 이유는 방어항체 형성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항체형성 전에 출국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해외에서 돌파 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입국자의 편의와 행정 효율 증대를 위해서 격리면제 기준을 접종완료 후 2주가 경과된 이후에 입국한 경우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대신, 말씀드린 대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중 돌파 감염자를 조기에 가려내기 위해서 입국 후 1일 차 PCR 검사를 추가합니다. 이로 인해서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임상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후유증 등 연구의 중간 결과와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후유증을 확인한 결과, 이 조사는 작년 10월에 1차 설문조사 그리고 금년 5월에 2차 설문조사에 모두 응답한 241명이 대상이며, 이 중에 약 절반, 52.7%에 해당하는 127명에서 확진 후 12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도 각종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된 후유증의 증상은 빈도별로 볼 때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감소, 기억상실, 우울감, 피로감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국이나 독일 등 해외에서도 증상발현 1년 경과 시에 집중력 저하 및 피로감 등 후유증 양상이 국내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앞으로 후유증 및 임상연구 강화를 위해서 관련 전문가 회의 및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이러한 후유증, 합병증 등을 고려하시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는 헌재까지 총 70개 기관에 862건이 분양되었으며, 치료제 투약 현황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 렘데시비르에 대해서는 137개 병원에 1만 3,157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레그단비맙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90개 병원, 1만 1,803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예방접종과 관련된 오접종 방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백신의 오접종은 의료기관의 단순 부주의 또는 신규 근무자의 착오 등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 0시를 기준으로 총 접종 4,036만 회 중 오접종은 895건으로 발생빈도는 대략 0.002%입니다.
사유를 보면, 백신종류 및 보관의 오류, 접종 용량의 오류, 접종 시기의 오류 등 순으로 빈도가 높습니다.
이에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의료기관 내에 신규 접종인력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주요 유형별로 오접종 사례를 전파하여 유사한 오접종의 방지 및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한편, 오접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의료기관의 안전접종 준비 현황을 점검 및 보완하고, 의료기관 내의 자체점검을 상시 지원하는 체크리스트는 이미 지난 7월 중에 배부한바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 발생은 여전히 네 자릿수 규모입니다. 다만, 지난주의 동일한 시기보다는 낮은 수준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향후 추세가 중요합니다. 당장 맞이하는 주말에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말씀드린 대로 국내 백신접종은 다시 궤도에 올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백신접종은 50억 회분 이상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접종 확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유행 관리는 물론, 새로운 변이의 출현 그리고 확산을 막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의미 있는 양상도 관찰이 됩니다. 접종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국가들, 예를 들어서 아이슬란드에서는 비록 코로나19가 유행이 지속은 됩니다만, 지난 5월 이후 사망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우루과이나 덴마크 등에서도 사망자 규모를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완료율이 50%를 갓 넘어선 미국이라든지, 60%에 도달하기 직전에 거리두기를 완화한 영국 등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번 주에 전 세계 코로나19가 정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리두기 외에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전 세계 코로나 유행 곡선을 보면 이번이 세 번째 유행인데, 델타 등 주요 변이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세 번째 유행이 가장 규모가 작습니다. 동시에 WHO는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각국이 거리두기 이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상황과 백신접종, 변이 유행상황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서두르지 않도록 얘기하는 WHO 그리고 전문가 의견을 말씀드리면서, 갈수록 더 신중하고 침착하게 진행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철저하게 수칙을 지켜주시고,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주말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백신접종과 관련된,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예방접종추진단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오접종 부작용 조사는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만약에 의료기관에서 용량 등의 오접종 신고를 누락하는 경우에 이를 거를 수 있는 장치가 있는지 질문이 있고요.
또 하나는 부작용이 단시간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오접종자의 상태 추적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이 되는지, 또 기간이나 상태를 체크하는 기관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접종시행관리팀 권근용 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모든 접종기관에서는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 예방접종통합시스템 상으로 접종력을 등록해야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간이 맞지 않거나 아니면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오접종인 경우에는 접종력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인지가 돼서 보건소에서 조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그날의 백신 사용량과 잔량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서 또 용량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인지가 돼서 조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접종에 대한 조사는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또 이들의 부작용을 추적하는 부분도 보건소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상반응에 대해서 접종일 기준 7일 후에 최종적으로 이상반응 여부와 현황을 보고하도록 절차를 마련해 왔고, 이상... 오접종 대상자에게는 3일, 5일, 7일 차에 이상반응 체크 문자를 개별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이 지속될 경우에는 저희 이상반응 신고 절차를 통해서 이상반응 관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또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저희가 신고받은 오접종 895건에 대해서는 중증 또는 주요 이상반응의 발생 건수는 아직까지는 없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부스터 샷 추가 접종과 관련된 계획 질문이 있습니다. 백신접종 내용 먼저 질문드리고, 역학조사 그리고 중수본의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 이어서 드리겠습니다.
JTBC 유한울 기자님 질문입니다. 백신 제조사들의 부스터 샷에 대한 효과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연일 부스터 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당국의 부스터 샷에 대한 계획 수립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4분기 접종계획에는 부스터 샷에 대한 계획도 포함이 될지, 혹시 4분기 전에라도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될 가능성은 없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부스터 샷 접종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추가 접종에 대한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서 발표드린 바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현재 해외에서 진행되는 상황들 그리고 백신별 부스터 샷에 대한 효과 모니터링,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라든지 접종 시기 그리고 기본 접종 백신에 따른 추가 접종 백신의 종류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4분기 접종계획에 추가 접종계획을 포함해서 발표할 예정이고, 4분기 전에 추가 접종을 조기 시행하는 부분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 보내주신 질문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역...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박영준 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구의 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124명 중에 돌파 감염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또 이렇게 감염이, 왜 이렇게 감염이 확산됐다고 보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현재 최신 환자 현황 숫자는 금일 보도자료, 보도 참고자료 붙임에 있는 수치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수치들 중에서 돌파 감염 현황은 지금 집계 중에 있습니다. 정리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시설에 있어서의 발병률이 다른 종합병원에 비해서 높은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다른 집단감염 사례하고 크게 다른 요인들을, 특별한 요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검사 지연, 그다음에 3밀 환경에서의 밀접 접촉, 그다음에 일부 환자하고 보호자 분들에 있어서의 예방접종률이 20%, 25% 수준이라는 것, 그러니까 예방접종 미접종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좀 많이 나온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해당 시설의 감염률이 좀 높은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방역과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중수본을 통해서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내용은 중기부 장관께서 ‘접종완료자를 모임에서 제외하고 식당·카페 이용을 오후 10까지 허용해야 한다.’라는 의견으로 방역당국에 전달했다, 라는 보도가 있다는 것과 함께 관련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부분은 거리두기 체계 관리하고 있는 중수본 통해서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도 오전에 중수본 브리핑에서 답변이 일부 나왔습니다. 중대본이 추석 가족모임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가족 여러 명이 모이도록 허용될 경우에 방역 측면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또 확진자 확산세가 여전한데 가족 모임을 허용해도 괜찮은 상황이라고 판단하는지, 이 부분은 아직 전문가 검토를 거쳐서 의견을 취합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서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다는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관련돼서는 금주 그리고 다음 주까지 유행상황을 보고 취합된 의견으로 발표드린 이후에 또 설명드리겠습니다. 양해말씀 드립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이 부분은 예방접종추진단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정익 팀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백신접종 추세, 앞으로 예방접종 추이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어제 18~49세 접종인원이 27만 명 정도인데, 앞으로 이 정도 규모로 매일 18~49세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50대 예방접종은 8월 25일까지로 알고 있는데, 어제 19만 명 이상 추가로 접종을 해서 더 연장된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18~49세 접종 인원이 어제 첫날에 27만 명 정도 접종하셨습니다. 매일 이 규모로 접종할지는 지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매일 예약이 되고 있고, 또 예약되시는 분들도 요일마다 좀 다릅니다. 월요일에 많고, 금요일에 좀 많은 그런 양상을 계속 띄고 있기 때문에 변동 폭은 계속 있을 것 같고요. 전반적인 규모나 이런 부분들은 예약의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 그것을 예단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50대 예방접종의 접종 종료가 저희가 25일까지인지는 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중간에 끊어놓지는 않는데, 저희가 이 부분은 좀 확인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8일까지로 접종기간이 설정돼 있습니다. 보통 저희가 토요일까지 접종을 하도록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중에 접종을 중단하는 일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해 드리면, 50대 예방접종은 8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 있어서 권근용 팀장에게 다시 하나 더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김도영 기자님,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접종 현황에서 다섯 가지 오류를 분류해 주었는데, 이 분류된 구분에 대해서 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저희가 오접종 현황에 대해서 여섯 가지 분류의 표를 표시해 드렸습니다.
맨 먼저 백신종류 및 보관 오류에 대해서는, 백신종류에 대해서는 허용되지 않는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한 경우이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거나 온도이탈 등의 보관방법이 잘못됐던 백신에 대한 주입을 뜻합니다.
두 번째로 접종용량 오류에 대해서는 과다하게, 한 번에 주입된 용량이 허가된 정량보다 많이 투입되거나 적게 투입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 접종시기 오류에 대해서는 허가된 접종간격보다 더 빨리 접종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고요.
대상자 오류에 대해서는 오늘 맞았던 사람, 분을 또 다음 날 또는 당일에 다시 중복해서 접종하는 경우가 있었고, 또 허가사항에 맞지 않는, 즉 식약처에서 승인된 연령범위를 벗어나거나 또는 여러 가지 요건에 맞지 않는 대상자를 말합니다. 또한, 접종 금기 대상자, 즉 아나필락시스 발생이력이 있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주입방법 오류에 대해서는 적합하지 않은 부위에 주입을 한 경우가 있고, 또 희석액 오류에 대해서는 희석액이 부적절했거나 또는 너무 많은 희석액 또는 너무 적은 희석액을 해서 농도가 맞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도 하나 오접종과 관련되어서 질문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의 김성태 기자님, 지난 24일에 비해서 3일 사이에 오접종 건수가 66건이 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속해서 오접종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오접종 방지대책으로 신규 접종인력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또 주요 유형별 오접종 사례 전파를 설명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했고, 또 기존에 기배포했던 안전접종 체크리스트와는 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관련된 방지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최근에 오접종 건수의 증가에 대해서는 접종시행량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저희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체 발생... 전체 접종대비 발생은 0.002%로 여러 가지 현장상황에서 조금 부주의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착각과 또 실수 그리고 지침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발생해서 오접종이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계속해서 교육과 또 여러 가지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서 표시 그리고 예진표 작성에서도 표기를 해뒀고, 또 여러 가지 물품에 있어서도 표시하는 방법 그리고 또... 그리고 저희가 체크리스트를 별도 제공해서 이 부분들을 철저히 체크하도록 계속해서 강조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자체와 의료계와 저희가 협의할 때마다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고, 안전접종 체크리스트는 저희가 5가지를 분류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결국 오접종의 유형과도 유사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때 매일매일 체크하도록 그렇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는 더 없는 상황이라서 이후의 질의는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고,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우리가 ‘위드 코로나’를 고민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일상의 의미는 저희 방역 측면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류는 지난 1890년대 이후에야 결핵 유행을 겪으면서 거리에서 침 뱉기를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부터 환기가 강조되어서 건물에 창문이 늘어났습니다. 1918년 스페인독감 이후부터 마스크 그리고 기침 예절이 강조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2015년 의료기관 중심으로 메르스가 유행한 이후에 각종 의료안전대책, 예를 들어서 입원환자의 면회시간이 제한된다든지 간병체계가 변화된다든지 하는 것들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로 변화된 일상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든다면, 첫 번째로 관습이 변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수가 줄어들고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생활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아프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않는 것 그리고 공공장소의 출입구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될 것입니다.
셋째는 국제적으로 각종 규제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생 식용 동물시장에 대한 규제가 세계적으로 착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가 통제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돌아가야 될 일상, 즉 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일상은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이전으로 그대로 간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돌아가야 될 합리적이고 생활화된,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일상을 구축하고 만드는 데 방역당국도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오늘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고경희,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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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복지부 장관 “연휴 기간 응급실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내원 환자 2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추석 연휴 응급의료 고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 주신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께서 현장에서 쉴 틈 없이 헌신해 주신 결과,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일정 수준 유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어제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이번 추석 연휴에는)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해서 문 연 의료기관은 증가했고응급실 내원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응급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평일 대비 다소 감소했으며, 의료인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증·응급의료 여건이 좋지 않았고 의료인력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 응급의료 현장 의사, 간호사,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 더 필요한 분에게 응급실 이용을 양보하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이 함께 작용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먼저 연휴 기간 문 연 의료기관의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95% 많았고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비해 167% 많았는데, 특히 추석 당일에 문 연 의료기관은 2024년 설 당일, 2023년 추석 당일과 비교하면 약 600개소 늘었다. 응급실 운영은 전국 411개의 응급실 중 3개소를 제외한 408개의 응급실이 연휴 동안 매일 24시간 운영했다. 다만 건국대 충주병원과 용인 명주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지역 내 의료원과 병·의원의 협조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환자 수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올해 설 대비 소폭 감소했고 경증환자도 30% 이상 감소했다. 응급실 의료인력은 17일 기준으로, 중증진료를 주로 다루는 전국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수는 1865명이다. 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수가 2300여 명 수준에 비해 400명 이상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동안 전공의가 500명 이상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18일 통계는 아직 집계 중이므로 연휴 전체 기간을 반영한 통계는 오는 19일 브리핑에서 다시 알려드리겠다”면서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 관계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계속해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제가 됐던 일부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25주 임산부가 양수 유출로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75개 병원의 수용 거부로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지난 15일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광주 소재 의료기관 4곳에서 수용을 거부해 전주로 이송돼 접합수술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25주 이내 조기분만은 고위험분만으로 전국적으로 진료와 신생아에 대한 보호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며 “이에 정부는 평시에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 20개소를 운영 중이었던 바,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혀졌다. 조 장관은 이어, 손가락 절단 환자와 관련 “현재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이 완료된 상황으로, 손가락 등이 절단될 시 시행되는 수술은 전국 총 5개의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포함해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 가능한 전문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수지접합수술은 평시에도 인근 종합병원보다는 시도를 넘어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청 간에 추석 연휴에 수술 가능한 병원 목록이 사전에 공유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 중구 곽병원 출입구에 추석 연휴 기간 진료시간 변경과 응급실 정상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 발생한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보호, 수지접합수술과 같은 필수의료의 부족 문제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아도 수도권보다는 주로 지방이었다”면서 “이와 같은 필수의료·지역의료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우리 의료체계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양성, 공정하고 충분한 보상, 지역의료체계의 혁신 그리고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조속히 추진해 필수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가 완결되도록 하며, 의료진이 긍지와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개혁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되는 과제”라면서 “국민들께서 살고 계신 곳에서 적시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가 의료개혁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 내용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의료인력의 부족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기에 연휴가 지나더라도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당장 회복되기는 힘들다”면서도,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현장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현재의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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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달멍도 하고 소원도 빌어봐!, 풍경 좋은 달맞이 명소 경기 수원 서장대, 취향대로 마음껏 즐겨봐!이색적인 체험 전시, 흥겨운 분위기에 푹 빠져봐! 가볼 만한 가을 축제, 고향 나들이 떠나봐! 투어패스로 알뜰하게 누리는 여행, 추석 특선 여행을 위한 특별한 혜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육군 15사단 방문]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