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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9월 1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최근 일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접종기관은 접종 전에 백신의 자체 유통기한과 냉장 유효기간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위탁의료기관은 냉장상태의 백신을 배송 받고 있는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의 백신을 해동시킨 날로부터 각각 31일,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접종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대책을 실시합니다.
첫 번째로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및 측면에도 해동 후에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두 번째로는 전산시스템을 개선해서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교차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은 접종기관에 경고 팝업을 통해서 알려줄 예정입니다.
또한, 접종기관은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 대해서는 접종시행비를 미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지자체로 하여금 오접종한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경고, 위탁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접종기관에서는 배부한 유효기한 점검 일일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매일 접종 전에 백신별 유효기한을 자체 점검합니다.
특히, 접종기관은 당일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 확인 후 접종 대상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오는 9월 13일부터 게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소 접종간격을 준수해서 재접종을 실시합니다. 다만, 오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고하되, 접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도 접종력 자체는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임상연구들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먼저, 후유증 연구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가로 추진합니다.
그동안 일부 연구를 통해서 후유증이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서 주로 피로감, 우울증 등 대부분 경증으로 발생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서 그리고 델타 변이의 출현에 따라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또한 국제적으로도 공동연구에 참여해서 체계적으로 또 대규모로 후유증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지역사회 항체조사 계획도 설명드립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대책 그리고 예방접종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조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조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특이항체, 즉 백신접종으로 인한 항체형성과 보유율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인구수,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한 표본을 설계해서 오는 9월부터 향후 2개월 단위로 총 세 번에 걸쳐서 전체 3만 명에 대해서 코로나19 특이항체, 즉 코로나19 백신접종 후에 형성되는 항체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서 형성되는 항체를 각각 분류하여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러한 지역사회의 면역 수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73개 기관에 914건의 변이주가 분양되었고, 이 중에는 진단기술 개발용이 591건으로 가장 많으며, 델타형의 분양신청 그리고 분양건수가 가장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142개 병원의 1만 4,798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101개 병원, 1만 3,936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습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역대책의 준비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임상연구에 대한 능력 배양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저희는 '의료주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마치 백신주권과 함께 방역주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 신종 감염병 대응 연구와 관련된 컨트롤타워인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말씀드린 의료주권을 위해서 다음 세 가지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신종 감염병을 발견한 후에 각종 의료적 활동을 안내하는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즉, 국내에 신종 감염병이 발생을 하고 발견이 되면 환자의 임상적 특성, 경과, 후유증, 치료반응 등을 확인하고 이를 관리하는 표준을 만들어서 보급하는 지침 작성능력을 갖추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인프라를 가동하는 능력입니다.
국내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등을 통해서 치료방법 그리고 약제, 백신, 검사법 등이 개발될 수 있는 상시 가동되는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능력 배양입니다.
만약,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 최초로 등장했거나 또는 기후변화로 인해서 아열대성 감염병이 우리나라에 갑자기 유입된다 하더라도 이에 의료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신종 감염병 대응에 의료적 능력이 배양되어 방역에 만전이 기해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부적인 사항을 만들고 준비하겠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는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산하 감염병특위에 향후 5년간 감염병의 위기대응과 관련된 연구개발 전략을 보고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나고 헌신적인 의료계 그리고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전략 또 의료주권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먼저 다섯 가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중수본에서도 미국 행정부 관련된 질의가 있었고 또 유사한 질의 또 주셨습니다. 10월 이후에 의료진 또 교직원 등 고위험군 접촉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를 정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건지, 또 진행되고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제 방대본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백신접종 참여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의무화보다는 독려를, 또 미접종자는 49세 이하 접종이 마무리되면 예약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정 대상군에 대한 접종 의무화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접종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는 마침 오늘 미국에서 거의 1억 명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대한 접종 의무화가 발표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이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실증적으로 볼 때에도 현재 미국의 접종완료율은 50%대이고, 1차 접종률의 완료율 자체는 거의 우리나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백신접종의 개시는 미국에 비해서 일부 늦었다 하더라도 백신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접종감’ → ‘거부감’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백신에 대한 신뢰 그리고 호응도에 따라서 이미 1차 접종률이 거의 미국과 유사한 수치에 이를 정도로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이제까지 해주신 것처럼 국민들께 접종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수치를 조금 더 살펴본다면, 50세 이상 연령대의 1차 접종률이 91.5%를 넘었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것도 저희가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백신의 공급이 또 원활하게 또 여러 가지 진행상황으로 볼 때는 늦게 출발은 했지만, 도리어 다음 주나 시간이 지나면서 1차 접종률에 있어서는 미국 등 일본이라든지 선진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는 그런 상황일 정도로 현재는 접종에 대해서 호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답변에 추가해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다섯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향후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인센티브가 실시되고 있는지 파악한 내용이 있다면 설명을 해달라고 했고, 또 향후에 국내에 도입할 인센티브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원론적인 답변을 드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합당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라 하면 결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또는 흔히들 얘기하는 '위드 코로나'의 어떤 조건 내지는 여건을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일단 현재 어느 나라도 또 어느 지역에서도 아주 완벽하게 또 모범이 될 만한 그런 접종완료자에 대한 시책, 대응 등이 아직은 확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상황과 함께 여러 가지 인센티브라는 표현을 쓰기는 하셨습니다만, 향후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일부 보도에도 이미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호주의 시드니에서 발표한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호주에 시드니가 포함된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에서는 성인 접종 대상자의 70%가 2회 접종 등 접종이 완료되는 그 주 월요일부터, 예를 들면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타인의 가족을 방문할 때 5명까지 허용한다든지 야외활동을 20명으로 제한해서 허용한다든지, 또 결혼식의 경우는 50명의 하객을 허용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호주의 시행을 보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것이 나라마다 상황이 좀 다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좀 더 엄격한 방역적인 기준이 가미되어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또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도 발생이라든지 치명률은 낮은 상태에서 잘 사회적인 봉쇄를 풀어나가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검토하고 그런 것들을 차용하거나 또 분석해서 우리가 적용할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오접종 방지대책과 관련된 질문, 사전질문 두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권근용 접종시행관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두 번째입니다. 최근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 오접종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 재접종을 해야 하는지, 또 재접종할 경우 어떤 백신으로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먼저 드립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허용되지 않는 교차접종 사례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르면, 부주의로 허용되지 않는 교차접종을 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오접종과 관련해서 백신 오접종 방지대책을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 오접종 위주로 설명을 한번 해준 바가 있었는데, 이렇게 백신 종류를 헷갈려 잘못 접종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대책은 마련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최근에 확인된 유효기간을 초과한 오접종에 대해서 오늘 중점적으로 대책을 발표드렸고, 말씀해 주신 백신 종류를 바꿔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미 대책을 마련해서 안내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해서 접종기관에게 백신별 인식표를 접종대상자에게 배부하도록 하였고, 또 접종기관 의료인 대상으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접종센터 현장교육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접종기관이 접종 전 과정에 안전접종 현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포해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팀장님 옆에 있는 패널 잠깐 설명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앞서 말씀드렸듯이 9월 13일부터 모든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에서는 매일 해당 당일에 사용되는 백신의 종류를 확인하고, 또 종류별로 각 바이알별 유효기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확인한 부분을 피접종자, 즉 국민들이 이 부분을 확인해서 본인이 오늘 맞을 백신이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 건지를 인식하고 거기에 따라서 안심하고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따라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대기실과 접종실에 그날의 백신의 유효기간을 이런 식으로 게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기에 나와 있는 각 백신의 색깔은 지금 저희가 앞서 말씀드렸던 백신이 혼동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인식표의 색깔과 동일한 색깔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전질문 세 번째입니다. 18~49세 접종자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접종 직전까지 백신 종류를 고지하지 않아서 혼선을 빚고 있다, 라는 설명과 또 갑자기 화이자에서 모더나를 맞게 된 접종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또 향후에 접종자들에게 미리 백신 종류를 고지할 계획은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현재 18~49세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서 예약일 전주에 백신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서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다음 주 예약자의 백신 종류 안내는 오늘 중 개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네 번째 질문도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혹시,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TBC 유한울 기자님, 백신 종류 오접종과 관련되어서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경우에 혹시 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현재까지 그러한 부분에서 중증이상반응으로 보고된 건은 없습니다. 또한, 일반 강... 또 최근에 모더나로 잘못 교차접종 한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접종기획반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접종과 관련된 질문,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네 번째입니다. 최근 울산 요양병원과 또 남양주 노인시설 등 고위험군이 많은 노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 구체화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앞서서 4분기 중에 시행을 예고한 바가 있는데, 전 국민 70% 2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10월 말 전이라도 고령층이나 노인시설 입소자, 또 종사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시행이 가능할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추가접종은 지난번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권고를 했고 이에 따라서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검토과정에 있고, 추가접종 시기라든지 대상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 있습니다.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백신 도입계획과 관련돼서는 접종추진반에, 또 방역과 관련되어서는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초·중·고생 확진이 되거나 격리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4분기에 12~17세 접종계획은 언제쯤 발표가 될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도 추가접종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 12~17세까지 그리고 임신부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접종을 권고했고 여기에 따라서 4분기 계획에 반영해서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대응과 관련되어서는 권준욱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초·중·고생 확진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하여서 개학의 여파로 또 학생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백신접종 전까지 방역대책이 마련된 것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지금 학교에서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서 고3을 비롯해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방접종 이전까지는 결국은 강력한 거리두기 등 또 환기 등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통적인, 또 정통적인 방법을 통한 방역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델타 변이로 인해서 외국의 사례도 보게 되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고, 또 사람 사이의 거리두기를 분명하게 하는 것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책을 더욱 강화해서 실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입니다. 앞으로 일상회복 단계로 가면서 자가치료가 확대될 경우에 지금 경기도와 또 강원도가 하는 것처럼 홈케어운영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특별생활치료센터를 더 확충해 나갈 것인지, 또는 자가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과도기에 사용하는 시설일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자가치료의 건강 모니터링 등을 위해서 저희 방대본에서는 각 지자체로 하여금 전담팀의 구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문하신 특별생활치료센터도 마찬가지고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각 일선 지자체의 운영 경과 등을 확인해서 그 체계 중에 수정·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먼저 답변드리고, 또 추석과 관련된 방역은 마지막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다섯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권근용 팀장이 답드리겠습니다. '백신을 교차로 오접종한 경우에 재접종은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그럼 이분들은 1차 접종 또 2차는 오접종, 이후 추가접종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말씀드렸다시피 백신을 교차로 오접종한 경우에는 1차 접종, 2차 오접종 이후에 추가적으로 접종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부스터샷 등 2차 접종이 아닌 추가접종에 대한 부분은 세부계획을 검토 중에 있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후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현장질문 JTBC 유한울 기자님 질문입니다. 백신종류 오접종 사례를 보면 좀 전에 설명한 인식표를 현장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인식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페널티 등 점검과 또 관리방법은 없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보건소에서 현장 자체점검을 실시가 가능한 사항이고, 또 전체 위탁의료기관에 대해서 서면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한 바는 있지만, 그래도 이 부분을 또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매주 보건소와 시도 그리고 의료계와 한 차례 계속해서 회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의료계와 보건소와 함께 상의해서 강화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현장질문입니다. YTN 박홍구 기자님, 방역상황 또 전망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전파 확산에 대비해서 비수도권의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다가올 추석 연휴에 비수도권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전망에 대한 질문 있습니다.
<답변> 추석이라는 것은 고향 방문의 의미도 있고, 동시에 항상 저희가 코로나19 때 하절기 휴가라든지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고향 방문을 통해서는 아무래도 연로하시고 건강이 취약한 고위험군의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일부 이동량의 증가가 겹쳐지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추석기간이 가장 우려하는 전파 확산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금년도 추석은 고위험군 중의 상당 부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금까지 겪었던 1·2·3차 유행보다 훨씬 더 많은 규모로, 또 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거의 100%에 가까운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로 유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의 코로나19의 풍선효과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임은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오전에 브리핑한 대로 중수본에서 비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저희도 방역당국에서도 이미 중대본을 통해서 발표된 대로 거리두기의 합리적인 어떤 조정을 했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충분히 잘 준수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국내 코로나19는 억제된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일부 위중증은 감소하고 치명률은 여전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좀처럼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은 균형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접종속도 그리고 발생상황 또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 그 세 가지의 균형점을 가지고 거리두기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발생은 계속 정체 상태이며, 다만 감소세를 이어갈지는 불확실합니다. 주요 백신접종 선도국 중에서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미국이 최근의 발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예방접종을 실제로 시행하고 계신 접종기관에 감사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각국에서 높아진 코로나19 접종률을 기반으로 달라진 일상으로의 전환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대열의 앞쪽에 지금 서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했다거나 또 정답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영역입니다.
우리가 그 방향으로 가는 도정에서 되도록 코로나19를 낮게 발생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또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저희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거리두기 협조 그리고 잦은 검사, 모두 다 백신접종을 맞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말씀드리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안전하고 건강한 주말 맞으시기 바라고, 말씀드린 대로 거리두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검사받으시고 또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안전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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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S&News] 잊혀야 산다···온라인에 떠도는 흔적을 지운다 김찬규 기자 # 디지털 성범죄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사태, 기억하십니까?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유명 K-팝 스타가 클럽 버닝썬에서 벌인 마약과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은 공분을 샀는데요. 최근 영국 BBC 탐사보도 팀이 이 사건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다큐에는 주범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멤버들의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주범들은 이 단톡방에서 노골적으로 성적인 영상과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무더기로 공유했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주요 인물들은 불법 촬영과 공유, 성매매 등으로 실형을 살았고 지금은 모두 만기 출소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과 유포도 있지만 지인 능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진 합성과 유포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건데 AI, 딥페이크를 악용해 진짜같은 사진을 퍼뜨리는 겁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문들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서울대 N번방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의 주범 네 명도 수사 중에 있는데요. 사법 판결이 이뤄진다고 해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 디지털에서 자기도 모르게 떠도는 불법촬영물 때문인데요. 깨끗이 지워져야 온전한 피해 회복이 아닐까요? # 잊힐 권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뿌려진 자신의 정보를 마주한 순간부터를 생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생지옥은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이미지가 혹은 나인 척하는 이미지가 저장되고 유포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불법 영상물은 한 번 유포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됩니다. 해외 음란물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사이트 숫자도 셀 수 없이 많아 개인이 하나하나 삭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잊힐 권리라고 하죠. 무한한 기록이 저장되는 인터넷에서 내가 원치 않는 정보를 없앨 수 있는 권리인데요. 그렇다면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는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디지털 장의사, 들어보셨나요? 디지털 장의사는 불법 촬영물 등 온라인에 퍼져있는 기록물을 없애 잊힐 권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도 디지털 장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른바 디성센터인데요. 국내외 성인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해 불법 촬영물 유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삭제합니다. 영상 고유값을 활용해 최근 늘고있는 딥페이크 등 합성, 변형 영상물도 잡아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삭제한 영상이 지난해까지 28만 건에 달합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사전 차단에도 나섭니다. 교육과정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법과 제도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 이불킥 지우개 앞서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 기록들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개인의 온라인 흔적도 대상이 됩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계속 떠올라 이불을 뻥~ 뻥~ 걷어찬 적 있으시죠? 새벽 감성에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몇 자 써 내려간 적도 있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마음에 들어 올린 사진이 지금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요. 앞서 전해드린 잊힐 권리, 우리 가까이에서는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게 대표적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6년부터 잊힐 권리가 제도의 틀 속으로 들어왔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는 본인이 작성한 글과 댓글, 사진과 동영상 등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관리자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내가 글을 쓴 사이트가 사라져서 글을 삭제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글을 올렸던 플랫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접속이 안된다면요? 나는 잊고 싶은데 인터넷 세상이 그걸 바라지 않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지우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행 1년 만에 1만 7천 건에 달하는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지워졌는데요. 올해 초부터는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죠.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잊힐 권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2025 예산안’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 맹견사육허가를 위한 반려견 기질평가·행동지도 인프라 구축 비용 4억5200만원을 반영했습니다. ■ 맹견 기질평가 인프라 구축 예산안 반영· 맹견의 기질을 평가하는 야외평가장 구축 ·맹견이나 사고견의 행동지도를 할 수 있는 훈련장 구축 ·행동지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합니다.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뒤늦게 찾은 취미로 일자리가 생겼어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들을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키가 크고 날씬하다. 그래서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모델을 꿈꾸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룬 분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이다. 시니어 모델은 키가 크고 날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60세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그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나이가 많아도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았다. 올해 70세의 시니어 모델이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 활약하는 허미숙 씨를 만나봤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오프닝 무대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 행사가 열렸다. 작년 연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빨간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 그동안 TV에서 봤던 그 레드카펫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가 있단다. TV에서나 봤던 모델의 실물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잔뜩 기대되었다. 맨 앞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레드카펫을 걸어오는 모델들을 보면서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그런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와 체형이지만, 우아하고 당당한 걸음걸이와 자세는 전문 모델과 다름없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받은 총 7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봤다. 레드카펫에서 우아하고 당당하게 걸었던 시니어 모델들 뒤에는 그들보다 앞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했던 이가 있었다. 시니어 모델 1세대라고 평가받고 있는 허미숙 강사였다. 그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 중이었다. 70세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서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9월에도 국내외에서 2건의 패션쇼 런웨이가 예정되어 있었다. 매주 1회 서울과 의왕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모델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중장년에 이르러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교정하려고 워킹 등을 배우다가 시니어 모델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재미가 있었단다. 취미로 시작했던 모델 워킹이 이제는 자신의 일이 되었다.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에서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허미숙 강사를 만나러 그가 강사로 교육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로 향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이 있다.강의실에 도착하니 경쾌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여러 수강생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었다.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그들의 표정과 몸놀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춤을 추다가 동작이 틀려도 개의치 않았다. 그저 리듬에 몸을 맡겨서 신나게 흔들다 보니 그 상황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가고 있었다. 30분 남짓 춤을 추다 보면 경직된 몸이 유연해진단다. 그러면 모델 자세와 워킹도 뻣뻣하지 않다. 이어서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을 연습하는 시간이다. 허미숙 강사가 수강생들을 벽면에 일렬로 세운 뒤 모델로서의 기본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수강생들이 옷을 갈아입었다. 춤을 출 적엔 편안한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을 하는 거라서 각자 준비해 온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허미숙 강사가 음악을 틀어놓으니 차례대로 줄을 서 있던 수강생이 하나씩 나와서 워킹을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웃음기 가득했던 표정은 어느덧 진지하게 바뀌었다.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수강생들이 어색하지 않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전문 모델로 변신해 있었다. 그들의 워킹을 살펴본 허미숙 강사의 눈에는 허점이 보였나 보다. 음악을 끄고 모델들을 일렬로 벽면에 세운 뒤 자세부터 동작까지 천천히설명한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모델로서 똑바로 서는 자세를 알려준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면 젊었을 적관 달리 자꾸만 움츠러들고 소심해지기 마련이죠. 어깨도 구부정해져서 키도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면 어때요? 자신감도 줄어들어요.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손부터 어깨까지는 힘을 빼세요. 대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내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다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몸에 힘이 들어가죠.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찾아내서 오감으로 느끼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가 몸을 똑바로 세우자 수강생들도 그를 따라서 몸을 똑바로 세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허미숙 강사의 팁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몸을 벽 뒤에 완전히 밀착시킨다. 두 발을 서로 붙이고 발끝이 정면을 보게 한다. 이때 엄지발가락 안쪽부터 허벅지 사이 안쪽에 힘을 준다. 무릎을 붙인 채 허리를 세워 상체를 꼿꼿하게 만든다. 골반을 뒤쪽으로 밀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준다. 고개는 몸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손은 힘을 쭉 뺀 후 손바닥을 바지 옆선에 붙여준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해 보인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걸으면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서 허 강사가 워킹할 때의 자세를 알려준다. 손, 팔, 어깨까지는 힘을 다 빼는 대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허벅지, 배는 힘을 줘야 합니다. 허리와 목은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합니다. 허리에 손을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을 바지 봉제선에 올려둡니다. 코어근육으로 몸의 중심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해야 합니다. 걸을 땐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죠. 워킹도 무게중심 이동, 자세도 무게중심 이동이에요. 자 배에 힘을 주고 발을 높이 올리세요. 하나 둘 터치 밀고!를 외친다. 허미숙 강사의 모델 워킹 팁이다. 모델 워킹은 모델이 레드카펫을 걸을 때의 동작이다. 워킹을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리면 중심을 잡기 쉽다. 허 강사는 걸으면서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다. 먼저 엄지발가락이 발목에 닿도록 무릎을 들어준 뒤 앞으로 쭉 뻗어준다. 그다음 일자로 발을 내려준다. 이때 무릎과 무릎이 스치며 이어지도록 한다. 방향을 바꿔줄 땐 45도 각도로 발을 내디딜 것을 요구했다. 허미숙 강사는 앉으나 서나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시니어 모델 수업이 끝난 뒤 허미숙 강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똑바로 앉을 것을 요구했다. 평상시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를 쳐다보세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죠. 앉으나 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차츰 몸이 그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몸이 기억하면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의 말대로 따라 해봤지만,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전업주부였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 지 올해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창설된 2013년부터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였다. Q)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세, 걸음걸이가 흐트러지잖아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바른 자세, 바른 걸음걸이를 배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죠. 그때 친구가 모델 아카데미에서 교정을 받아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했어요. 수강생이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 동작을 익히고 있다. Q) 처음부터 시니어 모델로 일해야겠다고 입문한 게 아니었군요? 허미숙 강사) 처음엔 시니어 모델을 본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당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국내에서 전 세계적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회원이 150여 명이었어요. 첫날 아카데미에서 모델이 워킹하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모델이 멋져 보였고, 모델 교육을 받으니 그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첫날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죠. 모델 교육을 하는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쇼를 많이 했어요. 그때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그곳만 있어서 여러 행사 무대에도 서게 되었어요. 3개월 뒤 인천 대한노인회에서 나레이션 모델을 모집하길래 지원하면서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시니어 모델 강사로도 일하게 되었어요. Q) 70대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활동을 지속하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제가 디자이너 전속 모델로 월 1~2회 무대에도 서고, 시니어 모델 강사로 주 2회 강의도 합니다. 강의가 없는 요일에 모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니어 모델로만 활동하는 거라면 모델 수업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강사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모델 워킹이라는 게 정답이 없어요. 모델마다 강사마다 다 달라요. 제가 갖고 있지 못한 테크닉을 다른 분에게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Q)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보람이 있다면요? 허미숙 강사)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까 성과도 있고 만족도도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그런 조언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라고요. 그러면 성과가 뒤따라오고 그게 내 본업이 되어 있어요. 제가 시니어니깐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65세 이상을 노년이라고 하잖아요. 노년에 일자리를 찾을 땐 그게 뭐가 되었든 우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허미숙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계속 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Q) 뒤늦게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 본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남편은 별말이 없어요. 제가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것을 허용해주는 게 남편의 묵시적인 응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신 아들과 며느리는 수시로 저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Q) 시니어 모델로서 몸매 관리 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허미숙 강사) 저는 30대 때부터 운동을 계속했어요. 에어로빅, 수영을 하다가 지금은 피트니스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제1순위가 운동이에요. 하루의 일과를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수업이 있어서 오전에 운동했어요. 꾸준히 운동하니깐 건강관리, 체력 관리가 되고 있어요. 젊었을 때는 매주 등산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경험상 걷기는 다이어트엔 도움이 되지만, 근력을 만들어주진 못해요. 그래서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Q)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해 주시겠어요? 허미숙 강사) 시니어 모델을 꿈꾸고 있다면 그 일을 좋아한다고 봐야겠죠. 즐기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디자이너나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거에요. 그게 일자리로도 연결될 수 있죠. 시니어 모델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로서 우아하고 당당한 자세로 걷고 있다.(사진=허미숙) Q)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가요? 허미숙 강사) 모델로 입문하려면 자세, 워킹 등 기본기를 배워야 하는데요. 모델 아카데미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모델 강좌도 있어요. 모델로 무대에 서려면 모델 콘테스트 등에 지원해서 오디션을 보면 됩니다. 각자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SNS를 팔로우해도 좋습니다. 거기에 모델을 뽑는다는 공지가 뜨거든요. Q) 모델이셔서 그런지 옷차림 등 패션 감각이 남다르신데요? 허미숙 강사) 저는 모델로 활동하기 전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주로 시장에서 저렴한 옷을 사는 편이에요. 주위에선 백화점 등에서 산 고가의 옷처럼 보인다고 해요. 저는 아들에게도 옷으로 포장하지 말라면서 먼저 네 몸을 명품으로 만들라고 조언해요. 내 몸을 명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무 옷이나 걸쳐도 괜찮아요. 디자이너는 자신의 모든 혼을 다 바쳐서 옷을 만들어요. 그런 옷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델에게 입히고 싶겠죠. Q)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니어를 위해서 조언해 주신다면? 허미숙 강사)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진출할 때를 생각해봐요. 좋아하는 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이가 많아요. 그런데 노후는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탐색해보고 그것을 취미로 즐겨보는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지레 포기하게 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게 될 테고,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인정을 받아서 내 일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저는 모델 일이 즐거워서 종일 이 일에 매달려 있어도 피곤한 줄 모르겠어요. 그게 체력 면에서 열세인 시니어가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니어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면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허미숙 강사는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시니어 모델을 희망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시니어가 명심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저출산고령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력의 손실이 예상된다. 그런데 체력과 열정을 지닌 시니어가 많아져서 우리 사회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지금부터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인일자리 주간이 있다.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주간에는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라는 구호로 운영한다. 60대에 이른 시니어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온라인으로 노인일자리여기에 접속해서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https://www.seniorro.or.kr:4431/noin/main.do 그다음 오프라인으로 관할 지자체의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상담을 거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맞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웰컴 시니어!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국민 응원 챌린지(9.23.~10.6.)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에서 제작한 웰컴 시니어! 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노인의 날(10.2.)에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안내사, 자동차수리공)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신(新) 노년 세대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광고 요즘 어른들의 세상, 웰컴 시니어! 편(30초)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보건복지부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영상 요즘 어른들의 직장 생활 편.(출처=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서 어르신이 인생 제2막에서 일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내길 기원해본다. 우리 누구든 멀지 않은 시기에 노인이 된다. 그 사실을 기억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과자공장의 CCP를 찾아라! 여러분의 최애 과자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즐겨 먹는 과자들이 HACCP 의무적용 식품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HACCP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두 눈으로 알아보는 시간, HACCP탐방기! 해썹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HACCP에서 빠질 수 없는 CCP 단계를 찾아보며 멋진 해썹네컷까지 완성했는데요, 내가 자주 먹는 과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