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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특집브리핑

2021.09.27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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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제외되었던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후 추가 접종 시행에 대해 권고하였으며, 9월 16일에 구체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 심의하였습니다.

먼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입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입니다. 미국 조사 결과에 의하면 임신을 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 확진자에 비해 임신부 코로나19 확진자는 중환자실 입원 위험이 3배, 인공호흡기 사용위험이 2.9배, 사망률은 1.7배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18개 국가가 참여한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조사한 저체중아 분만 위험이 증가하는 등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8월 말까지 731분의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5분으로 일반 여성에 비해 위중증률이 약 6배 높았습니다.

국외 사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게도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미국, 영국, 호주 등 각국에서 임신부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신부의 경우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되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고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임신부 본인뿐만 아니라 임신부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예방접종 받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자문을 받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신부 접종 안내문을 작성하여 세부 정보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계획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성인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소아·청소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신을 접종받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도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보호 받을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12~17세의 소아·청소년에게 사용 허가된 백신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검토를 통해서도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화이자 백신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12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캐나다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2세 이상 모든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성인에 비해 낮지만, 당뇨,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면역저하질환, 만성 신장·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중증 진행 및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낮지만 드물게 중증 감염과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격리 및 등교 중지에 따른 학습권의 침해, 심리적 위축 등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 사회적 결손 등 다양하고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소아·청소년 본인에 대한 예방효과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 심근염, 심낭염 등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백신의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올 9월 25일까지 보고된 국내외 데이터를 근거로 우리나라 12~17세 소아·청소년에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이득이 잠재적 위해를 상회한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순편익이 더 크므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합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순편익의 크기가 성인이나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 작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시도록 권고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위험, 예방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한 대처 등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안내문과 이상반응 대응체계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심근염, 심낭염 발생에 대한 감시, 신속한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대응체계도 필요합니다.

또,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소아·청소년이 본인과 부모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접종에 대한 계획입니다.

추가 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이었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추가 접종을 시행하도록 권고합니다.

면역저하자 등 기본접종으로 충분한 면역형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6개월 이전이라도 추가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국내외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와 최신 연구자료를 신속하게 검토하여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판단하고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최선의 예방접종 시행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4분기 시행계획은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 8개월간의 예방접종 진행 경과와 현재의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앞으로의 추진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습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방역상황에서 접종대상자 확대와 접종완료율을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관련 학회의 자문,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서 수립하였습니다.

4분기 시행계획의 추진 목표는 5가지입니다.

첫째,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이행을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기회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백신을 적극 활용하여 2차 접종을 실시하여 접종완료율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예방 또 델타 변이 유행에 대해서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은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대책입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하셨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의 미접종자에 대해 지난 9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둘째,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단축합니다. 이번 접종간격 단축은 9월에서 10월 백신도입 규모와 배송일정, 또 의료기관의 접종여건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능한 한 빨리 2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접종 간격의 조정대상은 10월 둘째 주, 즉 10월 11일부터 2차 접종이 예약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10월 둘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의 2차 접종 대상자는 접종간격을 5주로, 11월 둘째 주의 2차 접종 대상자는 4주로 단축합니다.

예약일정은 질병청이 예약시스템으로 일괄조정하며, 기존 예약과 동일한 의료기관, 동일한 요일로 조정할 예정이며, 내일부터 대상자들께는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조정된 날짜에 예방접종이 어려우신 분들은 10월 1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예약일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부터는 신규로 1차 접종을 받는 분들은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을 적용하겠습니다.

더불어 추석 전 브리핑을 통해서도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잔여백신을 통해서도 2차 예방접종 예약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소아·청소년 접종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위험은 높지 않지만, 감염 시에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등교제한, 격리조치 등으로 인한 교육 기회의 감소, 심리적 위축 등 정신건강과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 접종률이 높아지는 경우 확진자 중에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질병 부담이 증가한 사례가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12~17세 소아·청소년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였습니다.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접종기회와 접종에 따른 이득, 위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율적인 접종을 권고하며,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권고합니다.

접종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시기와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하였습니다.

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합니다.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접종간격은 허가기준인 3주를 적용합니다.

개별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을 시행하며, 미성년자인 만큼 보호자의 동의하에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임신부 접종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임신부의 코로나19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의 여성에 비해서는 낮으나, 감염 시 위중증률은 6배가 높았습니다.

또한, 최근 4차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임신부에서의 확진자 수와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모든 임신부에게 접종의 기회와 접종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여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합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인 임신부는 접종하시기 전에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시작하며, 사전예약 시에는 출산예정일 등 임신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시도록 사전예약 페이지를 구성하였습니다.

이는 접종시에 안전접종을 위한 의료진의 주의 확보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를 위한 조치이므로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합니다. 특히, 임신부와 태아의 보호를 위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추가접종 시행계획입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기본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최근 접종 효과 감소 및 돌파 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권고하였으며, 면역저하자 등에 대해서도 6개월 이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심의하였습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사항과 국외의 추가접종 진행동향 등을 근거로 면역저하자,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추가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실시하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됩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하여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년 4분기 중에 실시되는 고위험군 추가접종 계획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급성백혈병, 장기이식 환자, 면역억제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저하자는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이 시행됩니다.

면역저하자에 대한 세부적인 임상기준은 현재 관련 학회와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별도로 발표하겠습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입원·입소 종사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료기관의 자체접종 또는 방문접종을 통해 10월 중순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의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완료 후에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에 접종대상 여부를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10월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되시는 분은 지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신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의 이용·입소자, 종사자입니다. 사전예약은 10월 5일부터 시작됩니다.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세부 추진계획을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이 되면 별도로 발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상세한 4분기 시행계획은 별첨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난 8개월 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논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주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의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 또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담당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 또한 관련 학계와 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여러 부처와 지자체의 공무원 및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며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의 중증·사망을 최소화하면서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분기에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인 예방접종에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지자체, 의료계와 함께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국민 사전질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순서대로 관련된 전문가가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1339를 통해서 들어온 질문이었습니다.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개인보호 측면과 또 집단면역 측면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에서는 우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인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진행 그리고 사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신으로 얻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본인에게 얻어지는 개인적인 이득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다수의 소아·청소년인 경우에는 물론 중증 감염과 그리고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드물게 있기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경증 감염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서는 개인적인 이득의 크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단면역 측면에서는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접종받은 소아에서 개인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서의 감염은 예방이 될 것이고, 그렇다고 보면 감염의 환자 수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기회를 감소시킬 수가 있고, 이러한 전파기회의 감소는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나 학원에서의 유행 감소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등교수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도 1339 콜센터를 통해서 들어온 질문입니다. 소아·청소년 접종의 이득과 위험은 각각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리고 12~17세 연령별 위험·이득이 분석이 되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개인 예방 그리고 감염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격리, 입원, 중증 악화 감소 등에 대한 이득이 있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격리, 등교중지에 따른 학습권 침해,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정신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반면, 백신이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백신으로 인한 위험 또한 존재하는데요. 백신 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 심근염 그리고 심낭염 등의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반응, 더불어 새로 개발된 백신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3 접종 효과를 봤었을 때 16~18세의 감염 예방 효과가 백신으로 인해서 95.8%로 나타난 바 있고,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100%로 분석되었습니다.

9월 12일까지 86만 명의 접종 건수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 심낭염과 심근염으로 신고된 경우가 26건이 있었고, 24건을 검토한 결과 9건은 심근염과 심낭염이 아니었었고요. 총 15건의 심근염, 심낭염 사례 중에서 5건은 외래치료로 회복이 되었고, 그리고 10명은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지금은 모두 다 회복되어 퇴원한 상태입니다.

미국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소아·청소년 약 1,000만 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심근염, 심낭염이 젊은 남성에서 주로 보고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호전된 바 있어서 미국에서의 소아·청소년 위험·이득 분석에서 위험보다는 이득이 더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도 유사하게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위험·이득 관련된 질문입니다. 국민소통단 한성규님께서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9월 3일 영국 예방접종면역위원회는 건강한 12~15세 아이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일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걸려서 중증환자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백신접종의 이익이 백신의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보기 어렵다, 라는 이유였었는데 국내에서는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백신의 중장기적인 부작용에 관해서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는 않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의 위험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소아·청소년에서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맞습니다.

영국의 경우 영국 예방접종면역위원회는 건강한 소아·청소년에게는 백신 접종의 이익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위해보다 크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모든 건강한 소아·청소년에게 일괄적으로 백신 접종할 것을 추천하지 않았고, 대신 고위험군 대상을 가능한 넓게 잡아서 이런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하도록 추천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영국 예방접종면역위원회에서는 백신의 사회적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12~15세에서의 코로나 예방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은 보류한 바 있었는데요. 이후 영국 의료 최고책임자는 모든 12~15세 소아·청소년에게 1회 접종 백신 할 것을 권장하면서 그 결과를 변경한 바 있습니다.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은 지난 미국에서 5월 13일에 처음 시작이 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 명 이상의 소아·청소년이 접종받았고 지금까지 4개월 이상 동안 이상반응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심근염과 심낭염은 젊은 남성에서 드물게 나타나긴 하지만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호조된 바가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개인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 방역에 기여, 그리고 격리·등교 중지에 따른 학습권의 침해 그리고 심리적 위축이라는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벗어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게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판단이었습니다.

올, 우리나라에서도 올 7월부터 소아·청소년 발생자가 전월대비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의 고등학교 3학년 접종 경험에서 얻은 예방효과와 안전성 결과를 토대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에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게 되었고,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소아·청소년인 경우에는 본인과 부모님께서 정확한 정보를 신중하게 검토하신 후에 접종 여부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면서도 또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인영 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소아·청소년을 접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성인하고 비슷한 정도이고, 2차 접종 이후에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반응이라 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일반적인 이상반응으로는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발적 그리고 오한과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고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심근염, 심낭염이 있습니다.

화이자 접종 이후에 발생하는 심낭염과 심근염 같은 경우에는 주로 16세 이상의 남자 청소년 그리고 젊은 성인 남성한테서 발생하고, 2차 접종을 하고 난 다음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접종하고 나서 수일 이내에 발생하게 되는데, 치료로 대부분 빠르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홍진 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이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 특별히 또 말씀해 주시기로는 소아 당뇨가 있는 어린이도 백신접종을 해도 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기저질환 중에서 질문하신 소아 당뇨가 있는 12~17세 소아·청소년은 접종받으실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건강한 상태가 아니고 기저질환 때문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제1형 당뇨나 비만 등의 내분비계 질환, 그리고 심혈관, 만성호흡기 질환 그리고 신경계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12~17세 소아·청소년은 백신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진행과 그리고 사망의 위험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인 경우에는... 영국이나 미국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도 특정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12~15세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현정 님께서 보내 주신 질문입니다. 12~17세 소아·청소년에게 접종할 경우에 성인 접종과 다르게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부가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네, 기본적으로는 소아·청소년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접종 시 유의사항 그리고 주의하셔야 될 내용이 기본적으로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접종 전에 주의하실 사항은 아이들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접종받으셔야 되고, 방문하셔서 접종 전에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특수한 경우, 접종을 연기하셔야 될 경우가 있겠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거나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하거나 지금 현재 앓고 있는 경우, 그리고 발열 등의 급성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 그리고 1차 예방접종 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연기하셔야 되겠습니다.

접종을 받으신 후에 주의하셔야 될 상황으로는 접종받으신 후에 15~30분 동안은 접종기관에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되고, 귀가 후에는 3시간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피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접종부위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시고, 평소에 없었던 증상들이 새로 나타나거나 갖고 계셨던 증상들이 악화될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간석영 님께서 보내 주신 질문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또 소아·청소년 접종대상자들의 경우에는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 이상반응 파악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라고 질문을 주셨고, 소아 접종에 따른 부작용 파악과 또 이상반응 대응방안 등 어떤 운영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접종대상인 소아·청소년,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들은 대부분 본인의 증상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 청소년들 중에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발달장애 또는 기계의존상태의 청소년들도 있고, 이들은 자기의 증상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접종을 하기 전에 먼저 안내되어진 안내문을 보호자 분들은 반드시 확인을 하시고 그다음에 환자한테, 애들한테서 나올 수 있는 증상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접종을 하시고 난 다음에는 접종기관에서 15~30분 정도 머물다가 귀가를 하셔야 되고, 접종 후에 2일까지는 자녀들의 증상이 나오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새롭게 보이는 증상이 있거나 또는 악화되는 증상이 있다면 인지하신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문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이형준 님, 국민소통단원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기저질환이 없는 12~15세 청소년의 경우에는 심근염의 위험부담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연령대별 예방접종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영국의 경우 조절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방안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12~15세 아이들의 화이자 백신의, mRNA 백신에 대한 안전성은 16세 이상의 아이들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심낭염과 심근염에 대한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다들 우려하시는 바가 있는데, 최근에 보고된 미국의 데이터를 보시면 100만 건당, 100만 건당 심근염과 심근염의 발생 위험이 12~15세에서는 1차 접종을 하고 났을 때 2.6건, 2차 접종을 하고 났을 때 20.9건으로 보고를 하였고, 16~17세인 경우에는 1차 접종 이후에는 2.5건, 2차 접종 이후에는 34건으로 보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들의 대부분은 회복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3 아이들이 접종하고 나서 신고된 심근염과 심낭염의 경우에도 모두 회복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2회에서 1회로 접종을 조절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백신이 만들어졌던 권고사항대로 2회 접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임광순 님께서 보내 주신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른 나라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으로 인해서 일반적인 이상증상 그리고 특이적인 이상증상이 발생한 것들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해외 사례를 근거로 해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과 거의 유사한 정도입니다.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일반적인 이상반응으로써 접종부위의 통증과 발적 그리고 오한과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이런 것들이 대부분이고,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 또는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또는 호흡 곤란, 실신 등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는 심근염과 심낭염이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접종 실시 기준과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열 번째 국민 질문이 있습니다. 오인영 님, 소아·청소년은 접종 시에 성인과 같은 양의 백신을 1차와 2차, 두 번에 걸쳐서 동일하게 접종을 받게 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12~15세... 17세 소아·청소년에게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교육부에서 오늘 이상수 실장님도 오셨는데 교육부와 관련되어서 이번 접종대상자들이 또 학생분들이라서 질문이 있습니다. 몇 가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서윤 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대면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경우에는 백신접종일을 반마다 통일할 예정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저희들이 지난번에 고3 접종을 할 때에는 저희가 안정적인 대입 운영 등을 위해서 학교별로 센터에서 접종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발표드린 바와 같이 12~17세의 접종의 경우는 개인의 의사와 부모의 동의를 기반으로 해서 접종 일자나 장소를 선택해서 개별적으로 접종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일전에 질병관리청에서 또 대학생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적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대학생들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을 하고 나면 백신 공결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설명을 한번 드린 바가 있었는데, 초·중·고교 학생들의 경우에 백신접종 이후에 공결제가 도입될 예정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저희가 대학생 이전에 고3의 접종에서부터 접종 당일과 접종한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이 되도록 저희가 조치를 했고, 3일 이후에도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결석 처리를 하도록 그렇게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12~17세의 접종에서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번 접종은 또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혹시 이번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돼서 교육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항이 있다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교육부는 이번 접종을 위해서 교육청 그리고 방역당국과 함께 소아·청소년 감염병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러 차례 원활하고 안전한 접종의 방법 등에 대해서 사전 논의를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접종을 하면서 교육부가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 결정에 따른 선택적 접종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특별히 유의해서 학교가 안내할 수 있도록 하였고요.

학부모님들께서 의사결정을 하실 때 충분한 정보를 가지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백신접종 시의 유의사항이라든가 이상반응 또는 그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사전에 학교를 통해서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접종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이 누가 접종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거나 접종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가도록 한다거나 이러한 차별적인 조치가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이미 사전에 안내를 하였고 향후에도 그런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접종 후에 학생들의 이상반응 여부를 학교를 통해서, 또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그런 핫라인을 통해서 관련 사항 발생 시 적극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받은 질문 두 가지 남아 있습니다. 이현정 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초등학생들의 경우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다면 어떤 백신 종류가 더 적합한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총 네 가지 백신이 사용되고 있지만 12~17세 소아·청소년에게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 한 종류만 허가가 되어 있어서 안전성과 또 효과가 검증된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도 연령을 하향 조정해서 12세 이상에 대해서 현재 식약처의 허가에 대한 변경이 신청되었고 현재 심사 중이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가 난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것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현재 저희가 만 12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2009년도 생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돼서 초등학교 6학년 정도에 해당하는 그런 연령이 될 것 같고요. 그 이하의 연령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허가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지는 않고요. 이후의 어떤 임상적인 양상이나 역학적인 양상 그리고 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2009년생 정도까지가 접종대상이고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국민들로부터 받은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단히 관심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미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접종을 이미 마쳤습니다. 효과와 또 이상반응 등 국내외 연구조사가 된 것이 있으면 근거를 갖고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3과 또 그 이하 연령대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 그리고 이상반응 차이에 대해서도 국내외 연구결과나 조사결과가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과 그리고 수능 수험 대상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바 있는데요. 그 결과, 그 연령군이 대부분 16~18세 고3이 해당되는 그 연령대에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으신 분들에 비해서 백신을 접종받은 분들의 코로나19 예방의 효과가 95.8%였습니다.

또한, 중증 진행과 그리고 사망에 대한 효과는 100%였었고요. 또 최근에 델타 변이주의 유행으로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매우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학교에서의 상황을 보면, 백신 접종을 받은 고3 학생에서의 확진자 수는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에 같은 학급인 학교인 고1과 고2 학생에서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서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상반응 측면에 있어서는 고3 접종을 했었던 16~18세에서의 심근염과 심낭염에 대한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26건이 신고가 됐었는데, 그중에서 24건을 검토한 결과, 9건은 심근염과 심낭염이 아니었었고, 15건이 심근염·심낭염이었었는데, 이 중에 5명은 외래치료했었고 그리고 10분은 입원치료를 했지만, 지금은 모두 다 회복되어 퇴원하신 상태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4분기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자료가 나갔습니다. 대부분 그 자료에 들어있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시간관계상 사전질문 7개 있습니다.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였습니다. 기존의 백신종류에 따라서 3~4주였던 간격을 수급불안으로 일괄 6주로 늘렸다가 또 10월 말까지 접종완료율 달성을 목표로 해서 또 4~5주로 줄이는 상황이다, 기자님께서는 이렇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접종효과보다는 수급불안정 그리고 접종 목표 달성이라는 외부 변수에 맞춰서 접종간격을 임의로 조정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방역당국의 입장은 어떤지 질문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단기간에 접종간격을 여러 차례 조정하는 경우가 있는지도 사례를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단기간에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면서 백신의 수급상황 또 접종의 여건에 따라서 접종일정을 일부 조정한 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양해 말씀을 부탁드리고요.

외국의 경우 사례를 물어보셨는데, 외국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아마 영국일 것 같은데요. 영국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12주 간격으로 접종하던 것을 어느 정도 일정시간 지난 다음에는 8주 간격을 적용해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독일 같은 경우도 모더나, 화이자 같은 경우도 3~6주, 또 4~6주 정도의 접종간격을 권고하고 있고요. 캐나다 같은 경우도 6주 간격으로 권고를 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접종의 어떤 상황, 백신의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백신접종 간격에 대한 것들을 조정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다음 달에 2차 접종을 시행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백신공급 상황에 대한 것도 있고, 또 저희가 10월 한 3주부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또 대량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해야 되는, 하루에 안전 접종할 수 있는 접종 양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그리고 또 백신 공급일정 등을 고려해서 4주 내지 5주 정도로 단축하게 됐다는 그 배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간격과 관련된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접종 간격을 바로 3~4주로 정상화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단축하는 이유, 그리고 혹시 아직도 백신 도입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것인지 확인 한번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은병 질병관리청장) 현재 저희가 10월의 백신공급 일정은 화이자, 모더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주간별 공급 일정에 대한 것들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정 조정을 해서 4~5주로 조정해서 안내를 드리는 거고요.

백신의 공급량은 현재 남아 있는 물량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또 신규로 접종이 확대되는 부분들 그리고 추가 접종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의 수급 일정에 따른 미세한 그런 관리 부분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공급 규모는 2차 접종에 충분한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0월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또 저희가 추석 전에 9월 첫 주, 둘째 주에 1차 접종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안전접종을 위해서 접종의 역량 부분들을 좀 분산해서 접종이 진행되게끔 고려해서 접종간격에 대한 것을 결정하여서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유튜브에서 와이제이안 님께서도 질문을 주셨고, 또 기자분들의 사전질문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예약도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하게 되는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임신부, 소아·청소년 모두 다 백신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접종 예약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사전예약을 하시고, 또 본인이 희망하시는 가까운 그리고 주로 다니시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서 접종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소아·청소년은 저희가 좀 접종일정을 학사일정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하고,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되는 연령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고려해서 2단계로 나눠서 예약과 접종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고등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16~17세는 10월 5일부터 접종예약을 시작하게 되고요. 12~15세는 10월 18일부터, 또 임신부는 10월 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게 되고, 접종 날짜들은 각각 다르게 됩니다.

고등학생 연령은 10월 18일부터 접종하고, 중학생·초등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분은 11월 1일부터, 임신부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들을 충분히 검토하시고 예약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약기간은 3~4주 정도로 길게 예약하실 수 있게끔 예약기간은 충분한 보장해서 참여하실 수 있게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미접종자 대책과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미접종자 인원이 550만 명 수준이다, 라고 설명하시면서 예약률도 어제 기준으로 4%로 미접종 인원 대비 낮은 상황인데, 지금까지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과 접종을 거듭 당부했음에도 예약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당국에서는 뭐라고 보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대책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은 무엇인지, 예약률을 끌어올릴 추가적인 방안이 있다면 답변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예약이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에 접종 예약하신 분은 25만 명 정도로 4.4% 정도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할 때는 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희가 여러 여론조사를 해보면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본인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부분과 또 백신 효과에 대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상반응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불안과 또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신고사례에 대해서는 좀 더 저희가 전문가들하고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세하고 투명하게 설명을 좀 더 드리고 이상반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설명을 드리는 노력을 좀 더 하도록 하겠고요.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좀 더 위중증률이나 사망률도 어느 정도 높이고 있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파력도 높이긴 하지만.

그래서 델타 변이로부터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고 또 안전한 사회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접종의 효과나 이런 부분들도 주기적으로 분석해서 홍보하고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접종 사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어서 혹시나 접종에 대한 정보 자체가 안내가 안 된 독거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실 수도 있고, 또 접종에 대한 방법이나 이런 것들도 공지가 안 되어있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접종자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정보를 확인해서 원인별로 조치계획을 마련해서 대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추가접종과 관련하여서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얀센, 지금 저희가 돌파감염 사례가 한 0.04%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받으신 분들 중에서 한 10만 명당 한 4명 좀 넘는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그중에 얀센 백신 접종 받으신 분이 좀 높고, 또 20~30대가 얀센 백신을 많이 맞으셨기 때문에 좀 더 높은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 번 접종이라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또 얀센을 주로 맞으셨던 20~30대 연령층이 현재의 유행을 주도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출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감염이 발생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얀센 백신 접종하신 분들이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 초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발표드린 것은 60세 이상 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말씀드렸고요. 그 이외에 일반 국민, 얀센 접종자들을 포함한 나머지 접종대상자에 대한 추가접종계획은 현재 다양한 연구결과들, 조사결과들이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인 경우에도 가장 많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의 경우에도 검토를 하고 있어서 그런 여러 나라들에서 축적된 결과들, 또 백신 효과에 대한 평가자료들 이런 부분들을 좀 더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우리도 나머지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계획을 조만간 마련해서 발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부스터샷 추가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실시한다고 되어있는데, 화이자 외에 모더나로도 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 접종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에 대한 모더나 교차접종의 안전성 등이 검증된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대부분의 나라들이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도 기본접종 완료한 6개월 이후에는 mRNA 백신을 통해서 추가접종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10월 중에 추가접종이 시행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 접종을 맞으셨고, 기본접종을 화이자 접종으로 하셨고 추가접종도 화이자를 주로 할 예정이고요. 나머지 노인시설이나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도 화이자 백신을 주로 추가접종으로 활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접종 용량이나 접종 간격에 대해서 아직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더나 백신도 분명히 추가접종으로 사용을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간격과 용량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국외 사례 또는 제약사의 어떤 임상시험 자료들, 이런 자료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오늘 발표된 추가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기본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의 마지막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접종한 해외국가의 현황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별로 만 12~17세 접종현황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접종 승인 여부나 또 개시 시기 또 접종백신의 종류나 인원, 횟수 등 기타 이 연령대의 접종 조건이 비교하고 싶으신가봅니다.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오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문 안에도 일부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가장 접종을 많이, 먼저 시행한 나라가 아마 미국일 텐데요. 미국에서는 12~15세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이 41.8% 정도가 2차 접종까지 완료를 했고, 16~17세는 50% 정도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독일 같은 경우에는 12~17세가 31.4% 정도가 접종을 완료했고, 영국의 경우에는 저희가 접종률로 확인을 하진 못했지만 1차가 한 90만 건, 2차가 20만 건 정도 접종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이것은 접종 실적을 보고한 시점이 좀 다르기 때문에 과거 시점에서의 가장 최근에 확인할 수 있는 접종 통계를 인용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별 접종 권고 대상은 앞서 저희 보도자료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요. 주로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12세 이상 모든 청소년의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을 해서 진행하고, 5~11세의 고위험군까지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은 이제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되, 일반 고위험군은 2회 접종 그 외에는 1번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고요.

일본이나 독일이나 미국이나 프랑스, 캐나다 이런 나라들은 대부분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개별 국가의 접종률은 저희가 확인한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이 보내 주신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오늘 궁금증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간이 조금 지연되더라도 다 여쭤보겠습니다.

5개 정도 질문이 있습니다. 전문가 분이 답변해 주실 수 있으면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헬스조선 신은진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의 알레르기가 있으면 mRNA 백신접종이 불가한데, 소아·청소년은 장정결제 등의 사용 경험이 드물어서 PEG 알레르기 여부를 인지하는 경우가 드물 것으로 보인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소아·청소년이 PEG 알레르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또 PEG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에 다른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소아·청소년에서 PEG 알레르기가 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PEG에 노출된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PEG 알레르기 유무를 알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결국은 백신접종 후 자세한 관찰 그리고 면밀한 관찰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접종받으러 오신 경우, PEG 알레르기가 있다고 보고를 하신다고 하면, 그 경우에는 대체할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백신접종의 금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리아헤럴드... 두 번째, 방역과 관련된 질문도 같이 드리면서 가겠습니다. MBC 조희형 기자님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접종이 아닌 방역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오늘 중대본에서 확진자에 대한 입원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겠다고 설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증상발현 이후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다가 하루 이틀 뒤에는 뚝 떨어진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하고, 혹시 자료가 있다면 또 추후에 제공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입원, 격리해제,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정할 때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는 입원치료에 대한 기준은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서 입원치료, 병원치료가 필요한지 안 한지를 판단해서 만약에 병원에서의 의학적인 치료가 더 이상 필요 없이 회복이 된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나 자택으로 보낼 수 있게 그렇게 이미 지침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두 번째 기준은 격리기준입니다. 그러니까 뭔가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격리를 위한 기준을 저희가 무증상인 경우는 저희가 10일 정도까지 격리를 유지하는 걸로 그렇게 지침을 권고하고 있어서 오늘 중대본이 안내한 입원기간이라는 것은 의학적인 그런 치료나 모니터링을 하는 데 필요한 기간을 7일 정도, 특히 무증상·경증인 경우에는 그렇게 보고, 이후에는 3일간 집에 가서 자가격리에 준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근거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임상적으로 주로 중앙임상위원회나 이런 데서 확진자의 임상경과를 관찰했을 때 예전에 발표하셨던 내용은 5일 정도 전후가 지나서 그때까지 산소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은 회복이 되더라는 그런 아마 임상적인 호전에 대한 근거들을 가지고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바이러스 배출에 대한 부분들은 저희가 계속 모니터링을 해보면, PCR 검사는 굉장히 오래갈 수 있지만, PCR이 양성이라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배양해 보면,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배양되는 것은 5일 전후해서 많이 떨어지는 그런 결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들을 근거로 하고, 또 병상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혹시나 신규 확진자들이 좀 더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그런 병상의 활용 측면에서 그런 기준을 조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몇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돼서 델타 변이의 상황 또 국내의 소아·청소년 환자 발생 동향을 고려했을 때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에 12~17세 연령에서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이익이 잠재적인 위험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지, 기설명이 좀 된 부분도 있는데 한번 더 설명해 달라고 했고요.

또 미접종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추후에 다중이용시설이나 또 교내활동 제한 등 추후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을까, 라는 우려 때문에 또 질문을 주신 것 같기도 합니다.

또 내년에도 고3 학생은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 관련된 논의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세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제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아·청소년 12~17세인 경우에 코로나19로 인한 그런 위험과 그리고 백신접종이 가져다주는 알려져 있는 효과 그리고 잠재적으로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정서적인 이익과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위험요인, 이상반응 그리고 장기적으로 우려되는 백신의 장기적인 그런 안전성에 대한 우려, 그런 것들을 모두 견주어봤었을 때 건강한, 기저질환이 없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게 이익이 위해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압도적인 상회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그리고 정부에서는 백신접종을 추천하되, 강력하게 무조건 맞아라, 강하게 접종을 추천하는 그런 입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백신접종에 대해서 굉장히 원하는 그런 학부모와 본인들이 있고, 백신으로 인한 효과가 위해보다는 더 높기 때문에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오늘 배포해 드린 참고자료에는 미국에서의 질병통제센터가 미국상황에서의 소아·청소년 이득, 위해를 분석한 결과를 참고로 제시해 드렸습니다.

아마 입원으로 인한 이득, 위해 그리고 또 사망 그리고 또 중증,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그런 사례와 심근염이 생겨서 치료받는 그런 사례를 비교해 봤을 때는 훨씬 이득이 더 크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의 발생률이 굉장히 높고 또 소아·청소년도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위험 이득하고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도 10만 명당 한 25명, 0.03% 정도의 소아가 위중증으로 진행된 바가 있어서 혹시나 이후에 코로나에 대한 상황이, 유행이 계속 지속될 경우에는 소아·청소년들이 노출될 위험이 분명히 있고, 노출이 많이 됐을 경우에는 위중증 사례나 합병증 사례도 덩달아 같이 증가할 우려가 분명히 있다는 그런 미래의 잠재적인 위험 부분도 고려를 해야 되고, 앞서 계속 강조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직접적인 건강상의 위험뿐만이 아니라, 어떤 격리나 아니면 그 확진으로 인해서 겪을 그런 심리적인 그런 문제들 또 학교에 등교를 못하는 그런 부분들까지를 포함한 영향 등을 고려할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게 적절하겠다는 그런 판단을 해서 4차 접종계획을 마련해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 주신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느냐에 대해서는 앞서서 저희 교육부 실장님께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학교생활 하면서 학교 학생들 간에 또는 학교 내에서 이런 차별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끔 최대한 관리를 하겠고요. 다중이용시설 이용 때도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좀 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도 방금 답변이 어떻게 보면 답변 된 것 같은데 혹시나 전문가분들 중에 보충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을 학부모나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것은 접종 여부를 결정할 자유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전문가나 방역당국이 결정을 보유하고 책임을 떠넘긴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을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건강한 소아·청소년의 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큰지 아니면 비슷한지, 위험이 좀 더 큰지 등 혹시 한 번 더, 이 질문이 여러 번 들어와서 한 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위원장님이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을 주셨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잠재적인 이득이 위해보다는 더 크다고 판단을 했고, 하지만 그 크기가 일반 성인, 특히 고위험군이나 또 고위험 소아·청소년보다는 그렇게 크게 상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득이 위험보다는 크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접종은 모든 접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접종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정확한 정보와 안내를 통해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접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접종받을 것을 강제해서 의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끔 자율접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라는 말씀을 많은 전문가들이 하셔서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권고를 드리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기자분들의 마지막 질문드리고 나머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받겠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들어온 질문 두 가지까지 세 가지 질문 더 드리고 참석하신 분들 마무리 발언도 듣겠습니다.

반복되긴 하지만 한겨레신문 김지훈 기자님, 위험·이득분석과 관련돼서 임신부 또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성인 접종 때에는 연령별·백신별 접종 이득과 위험을 분석해서 이득이 몇 배 높은 수치를 제시했었는데, 12~17세 또 임신부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임신부의 경우에는 아마 저희가 제공해드렸던 일반 성인에서의 위험·이득보다도 더 이득이 훨씬 큰 수치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일반 성인에서 갖고 있는 위험·이득을 동일하게 갖고 계시면서 임신부인 경우에는 감염됐을 때 앞서서 보고드린 것처럼 중환자실 입원이나 아니면 인공호흡기 사용 또는 사망률이 일반 성인보다도 훨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위험·이득 분석을 하면 훨씬 더 그 차가 커질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구체적인 수치를 분석하거나 그렇게 해서 제시하지는 않았고, 원래 임신부는 처음부터 모든 국가에서 접종 권고를 했으나 우리는 좀 더 임신부에서의 접종 결과를 보고 좀 더 안전하게 접종체계를 만들어서 권고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을 해온 바가 있고요.

12~17세에 해당하는 이득·위험분석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느 정도, 이것도 결국은 여러 가지 가상적인 시나리오, 앞으로 발생이 어느 정도 생기고 어느 정도가 발생할 건지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위험·이득분석을 진행했고, 또 심근염, 심낭염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경증으로 외래나 입원치료로 해당이 되고, 중환자실 입원치료까지는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상호 비교했을 때 위험보다는 이득이 크다는 자료를 가지고 그런 의사결정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유튜브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질문 두 가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뫼비우스'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방역상황과 관련하여서 1차 접종률의 경우를 예시를 든 것 같습니다.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는데 확진자는 왜 늘어나고 있는 것인지 방역상황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굉장히 답답한 마음으로 질문을 주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가 접종률 70%라고 말씀을 드린 것은 1차 접종이 현재 70% 정도 접종이 진행되었고요. 아직까지는 접종을 완료하신 분은 한 45% 정도입니다. 그래서 10월 말, 빠르면 10월 셋째 주 정도까지 접종을 진행해야 18세 이상 성인에서 70% 이상 접종을 완료할 수 있고, 또 면역이 형성되는 데 일정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최대한 접종을 받아주시고 접종을 완료하시기 전까지는 마스크 그리고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미접종자가 30%가 남아 있는 상태기 때문에 그 30%의 인구수, 아까 미접종자 550만 명 그리고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8세 미만의 인구수까지 합하면 굉장히 많은 인구들이 접종을 받지 않으신 상황이기 때문에 미접종자 중심 그리고 또 돌파감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책은 접종에 속도를 내고, 그리고 마스크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것이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해서 드립니다.

두 번째는 저희가 당초에 70% 정도의 접종률을 제시했던 것은 1월에 저희가 접종계획을 세울 때 그 당시의 역학 상황을 반영한 것이고, 7월 이후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변경이 되면서 아시다시피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감염력이 굉장히 높아서 접종률이 80%, 90%가 넘더라도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종식하거나 하는 것은 어렵다, 라는 그런 판단입니다. 그래서 그런 두 가지, 델타 변이의 이유 그리고 아직은 접종률이 충분하게 오르지 않았다는 그런 이유로 아직까지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 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와이제이안 쓰시는 분께서 아마 mRNA 백신 접종기간이 단축된 것 때문에 질문을 주신 것 같습니다. 6주로 백신접종을 받았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항체 형성에 문제가 없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백신을 허가할 때 화이자 백신을 3주 그리고 모더나 백신은 6주... 아니, 4주 이렇게 허가를 할 때는 최소한의 접종간격에 대한 것을 제시했다, 라고 판단을 합니다. 너무 일찍 접종을 시행하게 되면 또 면역 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접종간격을 유지하고 적정 접종을 제시한 상황입니다.

6주의 접종을 맞았다 그래서 항체 형성이 안 되느냐? 그것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다만, 3주의 접종을 받지 못하고 6주의 간격이 좀 길어지면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을 하는 그 사이에 좀 더 위험에 노출될 그런 가능성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 항체 형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기자님들, 국민들 질의·답변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전문가 분들이 또 찾아주셨습니다. 오늘 전문가 분들 마무리 발언 한 번씩 듣고 마치겠습니다.

김여향 교수님부터 국민들께 예방접종과 관련되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여향 대한소아심장학회 사회협력이사) 소아·청소년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가장 근심이 되시는 것은 아무래도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생에 관해서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영국, 미국의 경험으로부터 심근염과 심낭염이 접종하고 나서 언제 발생하는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지,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는지가 알려져 있고, 그다음에 그 예후는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접종을 하고 난 다음에 소아·청소년들은 일주일 정도는 과한 운동을 삼가고, 보호자 분들께서는 접종 후 이틀까지는 자녀의 증상을 세밀하게 관찰하시고, 혹시나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증상이 악화되는 게 보인다면 인지하신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답변> (사회자) 다음은 이상수 교육부 실장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12~17세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이번에 백신접종을 맞게 되는데, 선택해서 접종하시는 경우에 저희가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통해서 안내해 드리는 접종 시 유의사항이나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 사전에 잘 숙지하시고, 그리고 또 접종 날짜를 정하실 때는 시험날짜 등 학교의 학사일정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런 학사일정을 참고하셔서 가장 좋은 날짜를 정해 주시기 바라고요.

접종 후에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이상반응을 잘 살펴주시겠지만,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했을 때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해서 이상이 없어야겠지만, 이상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는 의료기관의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조치하겠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접종하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는 우리 학생들이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은 좀 자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살펴봐 주시고, 학교에서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학교 내 활동에 자유롭고 제약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쓰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네, 우리 최은화 위원장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 오늘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권고를 특집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게 됐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서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권고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었었는데, 이런 권고를 받으시는 우리 접종대상자인 소아·청소년과 그리고 학부모님, 보호자 분께서도 상당히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 정부 그리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강제는 아닙니다. 일단 접종하실 수 있는, 그런 선택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자율적으로 결정을 내리시게 될 텐데요.

일단 소아·청소년이 다행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심하게, 중증이나 사망의 위험이 그렇게 높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 학부모님께서는 ‘그냥 나는 자연 감염하겠다. 백신 굳이 안 맞겠다.’라고 판단하실 분도 있을 수 있겠고, 또는 개인적으로나 아니면 코로나19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그런 분들은 ‘나는 정말 이 코로나19, 나를 보호하고 싶다.’라고 아주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시고, 또 ‘내가 감염을 예방함으로 인해서 학교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고 계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신념에 따라 접종에 대한 결정을 하시게 될 텐데,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그 결정은 신중하신 판단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존중되어야 되고,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그 결정에 따른 낙인이나 차별은 없을 것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답변> (사회자) 청장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늘 4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 발표를 드렸습니다. 4분기 접종계획의 핵심은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고위험군 추가접종으로 중증이나 사망을 줄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의료대응체계를 보호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행하는 것을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동안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임신부, 소아·청소년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해서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을 코로나19 감염과 중증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소아·청소년 의학 전문가를 모시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런 자리를 가졌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반드시 그 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적극 받아주시기를 바라고, 건강한 소아·청소년도 감염과 중증, 합병증 예방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서 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또 학교에서 접종 여부에 따른 차별이나 강요가 없도록 학부모님들, 학생들 그리고 학교에서도 잘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의료계와 협력해서 안전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가장 우려하시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와 상세한 설명 그리고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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