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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상황 브리핑

2022.04.11 정철호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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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림청 대변인입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풍까지 불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산불 발생 상황을 설명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산불 조심에 대한 당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산불 발생 상황을 말씀드리면 청명·한식을 앞둔 지난주 월요일인 4월 4일부터 오늘까지 8일 동안 전국적으로 7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하루에 10건 정도 발생한 것으로 올해 발생한 전체 산불의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일자별로 보면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에 12건이 발생하였고, 지난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8건, 20건의 많은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4월 5일 식목일에는 경북 봉화에서, 그리고 어제 일요일 강원 양구와 경북 군위에서 각각 100㏊가 넘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들어 대형 산불은 지금까지 모두 8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보면 경북이 4곳, 강원이 3곳, 경남 1곳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경북 11건, 충남 7건, 경남과 강원이 6건, 전북 5건이 이 기간 중에 발생하였습니다. 경북과 충청 이북 지역에서 산불 건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불 발생 원인별로 보면 산에 가는 사람들의 부주의한 불씨 취급으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영농폐기물을 태우다 산불을 내는 경우가 14건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택이나 공장 화재 등이 산불로 비화된 경우가 5건, 화목보일러나 바비큐 재를 버리는데 불씨가 되살아나 산불로 번진 경우가 4건,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도 4건이나 있었습니다.

한편, 어제 4월 10일 일요일 오후 발생하여 야간 산불로 확산된 강원 양구 산불과 경북 군위 산불은 오후 5시 현재 헬기 58대를 동원하여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불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오늘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모두 5건이며, 오후 5시 현재 오늘 발생한 산불 5건은 모두 주불 진화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끝으로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돌풍이 부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작은 불씨도 언제든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에 갈 때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절대로 불씨 취급을 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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