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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117명,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83만 429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333명, 사망자는 2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만 3,77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주간 발생 동향과 위험도 평가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8주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5월 2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25만 명으로 하루 평균 3만 6,057명이 발생하여 전주 대비해서 5.3% 감소하였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7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였습니다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10~19세 그리고 20~29세에서 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하였으며, 1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좀 높은 발생률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증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은 지난주 전체 확진자의 19.9%를 차지하였습니다.
5월 2주의 주간 신규 위중증환자 수는 250명, 사망자는 372명이 발생하여 전주 대비해서 각각 19.4% 그리고 24.8% 감소하였습니다.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10만 명당 662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7명, 60대는 3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위험요인 분석 결과 여전히 고연령층, 미접종 그리고 기저질환자분들의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분들이 91.7%였으며, 60세 이상에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이 4% 내외로 낮음에도 사망자 중에서는 약 40.9%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61.3%, BA.2가 35.2%로 확인되었습니다.
BA.2.12.1 13건이 추가로 검출되어 현재까지 총 19건이 확인되었으며, 재조합 변이는 2건이 추가 확인되어서 현재까지 총 8건입니다.
또한,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어 관련 역학조사 진행 중입니다.
남아공 등지에서 점유율이 증가 중인 BA.4, BA.5는 BA.2보다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유입 감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 시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5.5%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께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1%,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5%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5월 2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확진자 발생이 완만한 감소세에 있음을 강조하며, 4차 접종률 상승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현 상황에서 적합한 거버넌스와 소통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신규 변이 바이러스 역학조사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중 관심 대상 변이로 관리 중인 BA.2... 아, BA.2.12.1, BA.4, BA.5 및 델타,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사례 30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분석과 위험도 평가 결과입니다.
추정 감염경로로는 해외유입 20건, 국내 발생 10건이며, 지역사회 지속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없었고, 27명은 경증으로 이미 회복하셨으며, 3분은 재택치료 중이십니다.
사례평가 대상이 적어서 아직 모든 것의 확인에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전파력과 위중증에 대한 것은 기존 변이 대비 높은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계획 관련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의 위험평가를 위해서 5월부터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에 착수합니다.
지역과 연령, 유병률 등 이런 요인들을 고려해서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1만 명씩 조사할 계획이고,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채혈, 항체검사,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에서 코로나19, 특히 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조사 대상자로 선정되시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확진자 수는 8주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안전을 위해서 실내 마스크를 적극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증 진행과 사망을 예방해 주는 예방접종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과 접종을 완전히 끝내지 않으신 분들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가까운 지정동네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 카타르 알자지라방송의 김무선 PD님, 북한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관련돼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어제 북한 조선중앙TV에 출연한 당국자가 ‘종전의 방역 위주의 체계로부터 치료 위주의 체계로 확고히 전환시켰다.’라고 하면서 ‘발열환자를 빠짐없이 찾아내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의약품을 보내려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는 발표를 북측에서 한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을 살펴보았을 때 정황상 오미크론이 이미 북한 전역에 넓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 인구 중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없기에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들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변이가 발생해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북한에 관련돼서는 가지고 있는 정보와 이런 내용들,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제한된 편입니다. 다만, 북한에서 발표하는 보도의 내용과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내용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런 추정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예방접종률은 아직까지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거의 백신접종자는 없다는 것이 가장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이 되겠습니다. 이런 경우에 변이 여부는 사실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지금 현재 오미크론의 변이가 한 번도 코로나를 접촉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서 다수로 확산될 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한 것들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필요가 충분히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북한과 관련된 질의가 하나 더 있어서, 다섯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유사한 질문이십니다.
북한이 발표한 코로나 유행상황에 비해서 사망자 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분석이 있는데, 방대본에서는 북한의 실제 유행 및 사망자 규모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그리고 북한이 최소한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또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북한 쪽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대비... 발생자 대비 사망자 수는 적어서 치명률이 낮게 보고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체계라든가 방역시스템이 좀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평가는 어렵습니다만, 다른 외국 그리고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낮게 보고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콜드체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것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리고 질문 주신 여덟 번째, 서울경제 김병준 기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사회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이 이미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상황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하고, 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당국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지, 아울러 치료제를 지원한다면 어떤 치료제를 지원할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북한의 코로나 방역 지원과 관련돼서 정부 내 주무부처는 통일부입니다. 구체적인 소통 과정에 대해서는 통일부로 문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 통일부에서는 북측에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관련돼서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또 우리 측의 방역 경험을 기술협력하고 또 진행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통일부에서 코로나 방역협력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제의한 바가 있어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통일부로 문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변이와 관련된 질문들이 있어서 연결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차승은 기자님 질문입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 해외입국 방역은 완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에 구멍이 뚫려서 또 유행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해외입국에 의한 환자 발생 비율은 지금 매우 낮아진 상황이고, 국내 발생 비율이 조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입국에 대한 내용들과 국내 발생 그리고 관리에 대한 내용들이 어느 정도 밸런스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유입에 대한 차단은 중요한 문제이고, 여기에 대해서 합당한 수준으로 계속 지속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대해서 세계적인 경향이라든가 또 너무 과도하게 되지 않도록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고, 특히 변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변이에 대한 전장유전체분석을 통해서 영향을 확인하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항공편 확대 개방이 되고 또 예고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BA.2.12.1 변이의 국내 본격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시기는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그리고 아울러서 우리가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던 또 BA.4나 BA.5 사례도 나왔는데, 해당 변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또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감소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하향 한계치가 어느 지점에서 형성이 될지 판단이 쉽지 않다, 라는 내용이 중수본·중대본 브리핑에서 언급된 바가 있는데 질병청에서는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BA.2.12.1이라든가 BA.4, BA.5는 WHO에서 새롭게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부 변이로서 여기에 대해서 전파력은 조금 높아질 것이라도 위중도라든가 아니면 다른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정확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BA.4, BA.5 이런 변이주들과 또 지금 가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들이 어떤 경쟁관계에서 누가 더 어떻게 점유하는 관계는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어떤 새롭게 등장하는 우려 변이처럼 그런 영향은 아직으로서는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BA.4와 BA.5도 어떤 세계의 특정 지역에서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넓어진 것은 아닙니다. BA.2.12.1도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정도 세계적으로 확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전 세계적으로 판단을 조금 유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환자 감소세는 당분간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내려갈 것인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 것인가는 조금 예측이 어렵지만 당분간 적어도 1~2주 이상은 더 하향될 가능성은 있다,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 한국일보 김경준 기자님, 23일 안착기 전환 여부와 관련돼서 격리의무 해제의 주요 고려사항은 무엇이며, 또 격리의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충족돼야 할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격리의무 전환에 대해서는 오늘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드린 바가 있습니다. 확진자 격리의무를 권고사항으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현재 유행상황, 또 의료체계의 준비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각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정리가 된다면 중대본 보고 이후에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즉답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말씀드립니다.
다음 질문, 변이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질문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CBS 김재완 기자님, 오미크론 감염자 중에 발열증상을 나타내는 비중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분석 결과 등이 국내 사례나 또 해외 사례로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어제 중수본에서 백브리핑 시에는 약 10% 정도라고 설명을 했는데, 구체적인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질문 부분에 있어서 발열만으로 확진자들의 초기증상을 분류하는 데이터들은 좀 확인이 필요합니다. 분류가 필요하고, 해당 세부 데이터 확인한 이후에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과 관련된 질문, 일곱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BA.5의 경우에 국내 확진이 1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발생경위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는 인천 거주자이고, 5월 12일에 확진이 되신 분입니다. 지역사회의 변이 감시 강화 차원에서 확진이 된 사례이고, 증상은 무증상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 BA.5가 확인이 됐고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선행감염자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이 사람들의 접촉자들 범위가 어떻게 되고 추가 전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업데이트되면 또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례는 증상 자체 무증상이었고, 임상경과는 특이사례는 있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 경과 관찰 상황에서도 특이사항은 아직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홉 번째 질문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BA.4, BA.5 특성과 또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BA.4, BA.5는 해외에서 백신면역을 회피한다는 해외 보도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 두 변이의 특성과 또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BA.4, BA.5는 각각 올해 1월, 2월에 남아공에서 처음 확인이 된 바이러스, 오미크론 아형 바이러스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갔었을 때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부위에 특정 변이 상황들이 있어서 이게 면역회피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초기 상황은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변이에 있어서 전염력, 전파력, 그다음에 중증도라는 측면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그렇고 외국도 그렇고. 외국 같은 경우에는 초기 연구 결과 BA.4, BA.5가 BA.1, BA.2에 비해서 증가 속도, 이것을 영어로 이야기하면 ‘growth rate advantage’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검출되고 있는 것의 비율이 그전에 비해서 조금 더 빨라진다는 것으로 전파력을 대체해서 현재 보고 있습니다. 이게 곧 전파력하고 동일한 개념으로 보기는 어렵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기 위해서 증가 속도라는, 그러니까 검출되는 비율의 증가 속도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 있어서 BA.4, BA.5는 남아공 또는 포르투갈에서 기존 변이 대비해서 증가 속도가, 기존 변이 BA.1 또는 BA.2에 비해서 한 12% 또는 13%로 증가 속도가 좀 빠르다, 그래서 전파력이 조금 더 강할 수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직까지 중증도의 영향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특이상황들은 확인은 되지는 않았고, 향후 외국에서는, 특히 유럽에서는 포르투갈 사례를 바탕으로 해서 조만간 5월 또는 6월 초면 좀 우세종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사례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평가하는 것들은 제한적이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으로 봤었을 때는 기존 변이하고 국내 상황에서는 특별한 이상징후, 전파력에 있어서 이상징후가 아직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열 번째 질문입니다. 서울경제 왕해나 기자님, 해외의 격리상황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외에서 확진자를 격리하지 않는 국가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미국, 유럽 주요 국가들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를 또 며칠까지 줄였는지도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각 국가마다 방역에 대해서 이행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든가 문화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먼저 전제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를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나라는 아직까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표현에 있어서 격리를 의무화하거나 권고하거나 이런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채택되고 있는 것은 7일 또는 5일 정도입니다. 미국, 유럽 쪽에서도 5일 또는 7일 정도를 채택하는 국가들과... 7일을 채택하는 국가들과 5일을 채택하는 국가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질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입니다. 22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방역지침에 따라서 경로당 이용자 중에 코로나 완치자는 격리해제 후 최장 3개월간 미접종자도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지침들이 지역마다 제각각이다, 라는 부분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당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시설 소관별로 부처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 보건복지부 담당하고 있는 사안이라서 보건복지부로 문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마지막 질문 있습니다. 항체가조사, 항체조사 관련된 질문입니다.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앞서서 인수위가 항체조사 결과에 따라서 지역 그리고 대상별 맞춤형 방역정책을 수립하거나 백신접종 주기를 결정할 때 근거로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우리는 국토가 좁고 인구 이동이 많아서 동향 파악에는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정책결정 근거로 쓰기에는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일부 지적도 있었습니다.
질병청이 판단하기에 항체조사 결과가 활용 가능한 영역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일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항체조사는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잠깐 모형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형입니다. 보통 보면 백신을 만드는 부위는 여기 ‘스파이크 프로테인’이라고 하는 이 부위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항체검사를 할 때 이 부위만 검출된다면 백신을 맞았다는 정도, 또 자연감염 될 수 있다는 이 정도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으로서 만들어지지 않은 부위가 있습니다. 여기 유전자하고 결합되어 있는 단백질, ‘뉴클레오캡시드 프로테인’이라고 하는 단백질들이 있는데, 이런 것은 반드시 자연감염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늠되는 그런 부분이 됩니다.
항체조사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자연감염 비율이 어느 정도까지인가입니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우리가 일정 숫자의 환자가 발생하였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감염을 거쳐 간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인지를 아는 것은 앞으로 백신정책을 하거나 유행을 예측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두 번째로는 이런 항체가 수준이 어디까지 유지되느냐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예방접종의 계획이나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분들의 지적도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국토가 좁고 또 인구 이동도 많은 편이라서 특별히 지역을 구별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인데, 이것은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대륙처럼 주를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구통계에 대해서 표본검출을 통해... 표본을 확보해서 선별된 표본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추가 질문은 더 없어서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박혜정, 고경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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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도권·경상권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1곳씩 추가 개설 정부가 권역별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7월까지 두 곳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 먼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및 병원 간 전원 지원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광역상황실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권에 오는 7월 말 추가로 문을 열고 ▲상황의사 근무수당 인상(12시간당 45만 원·60만 원) ▲상황요원 채용 확대 등 광역상황실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응급실 포화지수와 실시간 응급실 임시중단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최중증응급환자인 Pre-KTAS 1 환자에 대해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Pre-KTAS 1 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상황실로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요청받은 광역상황실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받아 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소방청은 기관 간 공동대응 프로토콜(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중 현장에 조속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의과대학 교수가 광역상황실 겸직근무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대한병원협회에 겸직 허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의과대학 교수가 대학총장·병원장 허가를 통해 겸직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구급대·의료기관 등 종합상황판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한다. 종합상황판이 표출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준으로 현행화하고 일반인, 구급대, 의료기관 등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토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지난 9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61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1% 늘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4%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3% 증가한 9만 1704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9명으로 전주 대비 0.8% 늘어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6977명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해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다. 지난 8일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 감소 ▲중등증 환자는 1.9% 감소 ▲경증 환자는 10.9% 감소했다.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 정부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급부족 대응, 수요감소 대응, 연계협력 분야에 각각 5조 원 이상, 3조 원 이상, 2조 원 이상 등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1조 5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평일 주간(50%·100%), 평일 야간·공휴일(100%·150~200%) 가산 확대 등 공급부족 해소 지원에 5000억 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최대 52만 원·78만 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확대(30%·50%) 등 수요감소 분야 인프라 유지지원을 위해 3000억 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등 의료기관·전문의 간 연계·협력 지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필수의료분야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추진과제로 ▲신생아·소아 분야 700억 원 ▲산모 분야 200억 원 ▲중증 분야 300억 원 등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1일부터 ▲수도권(경기도·인천)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16곳은 일 5만 원 ▲비수도권 35곳은 일 10만 원의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며 ▲281개 수술 항목에 대한 소아연령 가산을 최대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 원을 7일 동안 정액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게 하며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270%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한덕수 본부장은 비상진료체계에 힘이 되어주는 여러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200-2289),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5), 보험급여과(044-202-2745, 2733), 응급의료과
- 카드뉴스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한 청와대 200% 즐기기! 1948년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된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484만 명(23.12.31. 기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이를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에게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정상과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 기간 : 5월 1일~7월 29일 · 장소 : 청와대 본관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생성한 정상들의 초상화부터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체험하며 청와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150여 점의 그림전 · 기간 : 5월 1일~6월 3일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이번 그림전은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는데요. 1층에서는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도 진행되니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주요행사 ·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5. 1.~7. 29.)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5. 1.~6. 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5. 18.~19.)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봄의 재즈 향연 (5. 25.)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 (6. 1.~2.) ·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흥 신명 (6. 13.)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6. 29.) 5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청와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기 수소전기트램, 출발! 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여 2027년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에는 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s://utp.or.kr/hydrogen_tram/)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었다. 하루에 3회씩, 각 회당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수고에 들어가 있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 수소전기트램 외관. 나는 5월 4일 시승 체험을 다녀왔다. 시승 30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수소전기트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수소전기트램 기관실. 본격적인 시승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트램에 탑승하여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관실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 기관사 자리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관사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고속열차를 30년 이상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들이 참여했다. 기관사들은 시민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인 수소전기트램. 이 트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차량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국가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시승 기간이 끝난 후에는 독일 자동차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시승장에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충전소에서 트램을 완충하는 데에 약 20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트램의 길이는 약 35m이며 주로 입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약 5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도잘 마련되어 있었다. 기관사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 중이다. 기관사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수소전기트램, 출발!을 외치며 시승이 시작되었다. 운행 구간을 3회 왕복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운행하다가 마지막에는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높여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열차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관사께서 트램 전용선로에서는 승차감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시승 체험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시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도 높은 수소전기트램은 2027년에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트램 전용선로로 연결되어 울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와 교통 기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